2013. 2. 6. 12:04

노현희 성형부작용, 악플 토로하던 강심장에 악플 쌓이는 이유

노현희가 '강심장'에 출연해 자신의 성형과 관련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성형을 하고 나서 그녀가 방송에 나와서 하는 이야기가 오직 성형과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식상함을 넘어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자신의 만족을 위해 과도한 성형을 해왔던 그의 성형 방송은 이제 그만 들어도 좋으니 말입니다. 

 

SM을 위한 방송처럼 진행된 '강심장'에서 노현희의 곰국처럼 푹 고아진 성형이야기가 화제가 되는 것을 보면 씁쓸합니다. 주객이 전도되어 논란이 되는 식상한 노현희 성형부작용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는 사실은 문제이니 말입니다.

 

함께 출연한 소녀시대를 눌렀다는 점에서 노현희는 행복할까?

 

 

 

 

SM 소속 연예인들이 출연자의 절대다수가 되어버린 '강심장'은 문제가 큽니다. 이미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 현실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논란은 커질 듯합니다. 몸 불리기에 나선 SM이 자사 연예인들을 패키지 형태로 방송에 내보내는 행태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소녀시대 팬들에게는 행복한 방송이었을지 모르겠지만, SM에 지친 시청자들에게는 섬뜩한 방송이었을 듯합니다. SM 소속 연예인들이 패키지로 나와 방송을 하는 모습은 언뜻 보면 SM 방송으로 오인할 수도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최근의 SM 소속이 된 공형진이나 전현무 등이 나와 소녀시대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과정은 특별함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시청자들에게 큰 감흥을 주지 못하는 이들이 무더기로 나와 들려주는 그들의 이야기는 씁쓸했으니 말입니다.

 

소녀시대의 등장은 당연히 소녀시대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어야 하는데, 정작 화제는 성형중독에 시달리는 노현희였습니다. 과거 왕성한 활동을 했던 여배우였지만 성형을 시작하며 완전히 망가지며 더 이상 여배우로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을 처량하기만 합니다.

 

그동안 종종 방송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그녀가 출연했던 방송에서 주로 나오는 이야기는 오직 성형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부였습니다. 자신의 성형관련과 성형이후 쏟아지는 악플에 힘겨웠던 이야기는 분명 안타깝지만 식상할 뿐이었습니다.

 

좋은 말도 반복되면 식상한 법인데 성형으로 인한 부작용과 그에 따른 악플과 눈물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은 답답하게 다가올 정도입니다. 출연하는 방송도 적은데 그 방송에서 하는 것이 모두 성형과 성형부작용, 악플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반복은 답답하게만 다가왔습니다.

 

"과거의 쌍커플 수술을 했다. 수술 전에도 작은 쌍꺼풀이 있긴 했지만 확실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수술 후 쌍꺼풀이 너무 크게 되면서 순수했던 이미지가 사라졌다"

"예전에는 복스러운 주먹코 때문에 별명이 스누피였는데 귀엽다는 말이 듣기 싫어서 코를 뾰족하게 수술을 했다. 하지만 수술 후 모습이 부자연스러웠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재수술을 했는데 부작용으로 한쪽 코가 막히기도 했다. 그 후 계속된 재수술과 실패로 휴유증이 왔다"

 

그녀는 자신의 성형이 잘못된 수술을 바로잡기 위해 이어진 수술이라고 강변하기는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의 만족과 욕심이 결국 이런 부작용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합니다. 자신의 과한 욕심이 부른 화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과한 악플을 하는 이들을 옹호할 수는 없을 겁니다. 과도한 악플로 인해 노현희가 겪어야 했던 고통은 당연히 클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노현희 스스로도 왜 악플이 끊임없이 이어지는지 고민해봐야 할 겁니다. 등장하는 방송마다 성형과 성형부작용에 관한 이야기만 하는 상황에서 악플만 양산하는 것은 문제일 뿐입니다.

 

무자비한 악플도 문제이지만 악플을 부르는 노현희의 성형 이야기도 이제는 끝내야 할 겁니다. 성형이야기를 하면서 눈물만 흘리는 노현희의 모습은 누구도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을 테니 말입니다. 성형과 성형부작용, 그리고 악플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보다 당당하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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