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6. 07:39

추사랑 아빠 붕어빵 울었다 웃었다 시청자 사로잡은 진정한 매력 폭발

한글을 읽기까지 하는 사랑이의 모습은 대단했습니다. 여기에 엄마 립글로스를 바르고 아빠에게 뽀뽀 공격을 하는 사랑이의 모습은 감동 그 이상이었습니다. 왜 아빠들이 딸 바보가 될 수밖에 없는지를 사랑이는 온몸으로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딸이라면 누구라도 딸 바보가 되지 않을 수 없을 테니 말입니다. 

 

 

사랑이 분량이 상대적으로 작아지고, 사랑이를 이용해 홍보에만 열중하는 모습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더욱 크게 하고 있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제작진들로서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는지 모르지만 반복되는 이런 문제는 결국 폭탄 뇌관이 되어 언젠간 터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엄마 립글로스를 바르고 아빠한테 들키자 슬쩍 아빠에게 가서 뽀뽀를 하려는 사랑이의 모습은 귀엽기만 했습니다. 어린 딸의 뽀뽀 공격에 어쩔줄 모르고 즐거워하는 아빠 성훈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 그 자체였을 듯합니다. 한없이 즐겁고 행복한 가족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 사랑이 가족의 모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는 이유였습니다.

 

사랑이의 남자친구인 유토 생일이라고 하자, 디즈니랜드에 둘이 가고 싶다는 사랑이는 생일 축하 노래를 틀며 한없이 행복해했습니다. 사랑이 마음처럼 유토도 사랑이에게 디즈니랜드에 같이 가자는 말을 하는 모습에 행복해하는 사랑이는 그 모든 것이 행복이었습니다.

 

 

유토와의 전화 통화를 끊네고 할아버지와 통화를 하며 즐거워하는 사랑이의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내용을 받고 직접 전화를 거는 시호의 모습도 참 정겨웠습니다. 시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고 직접 건강검진을 챙기고, 살뜰하게 시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는 며느리 시호는 진짜 워너비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건강검진 결과보다는 어린 손녀와 대화를 하고 싶어 하는 할아버지의 마음 역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이었습니다.

 

엄마가 떠나고 아빠와의 48시간을 시작하는 사랑이는 한글 공부에 열중합니다. 한국에서 한글 교재 광고까지 찍었던 추성훈과 사랑이는 부쩍 는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단순하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수준이 아니라, 한글을 읽는 수준까지 되었다는 사실은 대단했습니다. 놀이와 공부를 함께 하며 즐거워하는 사랑이와 그런 딸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아빠 성훈의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흐뭇하게 해주었습니다.

 

사랑이가 먹고 싶다는 파인애플을 먹이면서도 한글 공부에 여념이 없는 추블리 부녀의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결코 쉬울 수 없는 공부를 영특하게도 잘 소화하는 사랑이의 모습은 그저 보는 시청자들인 우리까지 행복하게 해주는 것을 보면 사랑이는 특급 사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글 선생님과 의성어를 공부하며 깜찍함을 쏟아내는 사랑이는 최고였습니다. 그림만 보고 의성어로 표현하는 사랑이의 한글 수준은 이제 그 나이 또래로서는 최고라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하는 사랑이는 진정한 귀여움 폭발이었습니다. 담당 피디가 이번 주 사랑이의 귀여움에 푹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고는 사실이었습니다.

 

아빠의 과도한 특급 사랑에 어질어질해서 쓰러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사랑이에게 한글 공부는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어흥"하는 사랑이의 흉내 내기에 이어 노래배우기는 즐거운 율동과 함께 이어지며 마치 사랑이 콘서트를 방불케 했습니다.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를 부르며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다 멈추는 사랑이의 모습은 아빠만 아니라 바라보는 누구라도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귀여움이란 무엇인지 완벽하게 보여준 사랑이의 애교는 특급 애교였습니다. 

 

 

어린 시절 사랑이 아빠 성훈 역시 어린 시절 엄마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이 지금은 사랑이와 비슷했다고 합니다. 노래와 율동을 가미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웠던 성훈. 자신과 너무 닮은 딸을 바라보며 신기해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은 세상 모든 아빠가 느끼는 감정이었을 겁니다. 힘도 세고, 자신처럼 차를 좋아하는 딸. 먹는 것마저도 자신을 너무나 닮은 사랑이는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성훈이 어린 시절 영상과 현재의 사랑이 모습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은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 닮아 있었습니다. 너무나 닮은 둘의 모습은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마저 행복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던 사랑이의 하루가 눈물로 범벅이 된 순간은 병원에 들어서면서 부터였습니다. 대기실에서 아빠와 장난을 치던 사랑이도 의사 앞에 서면서부터 경직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미 한 차례 병원에서 주사를 맞으며 눈물을 쏟아냈던 사랑이는 그때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잔뜩 긴장해서 모든 검사를 거부하는 사랑이와 어떻게든 검사를 받게 하려는 아빠와의 모습은 긴장감까지 흘렀습니다. 어떻게든 검사를 받게 하려는 의사와 아빠와 달리, 오직 그 자리를 피하고만 싶은 사랑이의 모습은 쏟아지는 눈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는 모습으로 이어졌습니다.

 

 

아빠와 너무 닮은 사랑이의 폭풍 같은 애교와 병원에서 한없이 울던 사랑이. 그 모든 것이 커가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너무나 값지고 행복한 기억들이라는 점에서 추성훈과 야노 시호. 그리고 사랑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그 특급 사랑이 그대로 전해질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붕어빵 부녀의 한글 공부는 다른 많은 이들에게도 즐거움 그 이상이었을 듯합니다. 아빠와 하나의 놀이처럼 한글 공부를 하는 사랑이는 진정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지지해주는 최고의 가치였습니다. 아빠에게 한없이 애교를 부리는 사랑이의 그 한없이 행복한 모습과 병원에서 두려워하며 우는 사랑이는 딱 그 모습의 아이였습니다. 사랑이를 많은 이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오늘 방송에서도 충분히 들어났습니다. 아빠와 너무 닮은 사랑이가 다음 주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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