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2. 07:04

유채영 위암말기 모두가 꿈꾸는 기적처럼 그녀가 일어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활발하고 재미있던 유채영이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합니다. 가수로 시작해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모든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인 그녀가 위암 말기라는 사실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갑자기 사라진 그녀가 궁금했던 이들은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은 충격 그 이상의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유채영이라는 인물은 상당히 흥미로운 존재였습니다. 쿨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던 그녀가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자신의 끼를 모두 발산하며 많은 이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의 모습은 그 어떤 개그우먼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개그감으로 다가오기도 했었습니다.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던 비타민 같던 그녀가 갑자기 위암 말기 중환자가 되었다는 소식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충격적입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같은 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연하게 받은 건강검진에서 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았을 때 유채영이 얼마나 힘들어 했을지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까지 받았던 유채영이 회복 단계에 있다는 소식이라면 좋았겠지만 호전되지 않고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사실은 안타까움 그 이상으로 다가왔습니다. 항상 밝기만 하고 활기차서 건강하게만 다가왔던 그녀가 위암 말기라는 사실도 아직 받아들이기 어렵게 다가올 뿐입니다.

 

"유채영 씨가 수술 받을 당시 이미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돼 무척 안 좋은 상태였다. 수술 후 항암 치료를 계속 받았지만 투병 1년도 채 안 됐는데 현재 위독한 상황이다"

많은 이들이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유채영이 수술을 하던 당시 이미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암이 전이 된 상황에서 제대로 수술을 마치지 못하고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는 사실은 그녀가 얼마나 위독한 상황인지 알 수 있게 합니다.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어 수술도 마치지 못하고 항암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은 그녀가 얼마나 위독한지를 알려주는 이유였습니다. 투병한지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위독한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은 그만큼 위급하다는 의미겠지요. 워낙 늦게 암을 발견했고, 이미 말기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다른 곳까지 전이가 된 상황이라면 현재 의료기술로는 손쓸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니 말이지요.

 

"생방송을 진행하느라 시상식에 직접 참여하지 못했다. 생방송이 신조라고 믿기 때문이다"

"직접 수상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그 순간조차 청취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다"


지난 해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로 유채영은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녀는 값진 상을 수상하는 자리에도 생방송 진행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는 프로 정신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녀는 라디오 진행에 매진하기도 했습니다.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게 되어 라디오를 그만둬야 했지만,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자신이 위중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선을 다한 그녀는 진정한 프로였습니다. 유채영은 그렇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현재 자신에게 닥친 병마와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채영이가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만큼 채영이를 아는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줬으면 좋겠다"

유채영의 남편은 현재 병마와 싸우고 있는 그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힘겹게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싸우고 있는 그녀를 위해 많은 이들이 기도를 해주기를 바라는 남편의 애절함은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남편이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 전부일 겁니다.

 

 

이 소식을 들은 많은 이들이 유채영이 완쾌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는 것은 그녀가 남편의 말처럼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전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유쾌했던 그녀는 많은 이들에게 비타민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런 그녀가 위기에 처해 있다면 그녀를 위해 노력하는 것 역시 당연할 겁니다.

 

위암 말기로 오늘이 고비라고 합니다. 이 최악의 상황에서 그녀가 기적처럼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의지일 겁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그 강한 의지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우리의 몫일지도 모릅니다. 그녀가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듯, 이제는 우리가 그녀가 다시 일어나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마치 거짓말처럼 다시 일어나 방송에서 그 유쾌한 웃음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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