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1. 10:43

수지 악플러 막장으로 치닫는 악플, 강력한 처벌이 절실하다

수지에 대한 악플이 끝이 없습니다. 과거에도 악플에 시달렸던 수지가 이번에는 밑도 끝도 없는 악플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근거도 이유도 없이 그저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처럼 지독한 악담은 존재할 수 없을 겁니다. 왜 무엇 때문에 자신에게 악담을 하는지 알 수도 없는 이 악플은 막장 중의 막장이라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수지의 답변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댓글로 다가옵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막무가내 악플에 시달리는 수지가 대응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이 죽었으면 좋겠냐는 답변은 그 무엇보다 슬프고 아프게 다가옵니다.

 

정작 비난을 받아야 하는 연예인들을 놔두고 왜 문제도 없는 수지에게 비난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자신보다 잘나고, 성공하면 자동적으로 비난을 하는 현재의 무조건적인 악플은 강력한 처벌 외에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그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 현실은 더 이상 이어져서는 안 될 겁니다.

 

많은 연예인들은 보이지 않는 수많은 악마들에 의해 악플에 시달린 끝에 목숨을 끊은 이들도 많았습니다. 결코 그래서는 안 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스타들은 그렇게 악플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해야만 했습니다. 한동안 자체 정화되듯 사라지는 듯했던 악플은 여전합니다. 좀 더 정교해지거나 지독해질 뿐 악플러들은 뿌리 뽑히지 않고 여전히 강력하게 되살아날 뿐이었습니다.

 

"재수 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음"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

수지의 SNS에 올라온 글을 보면 섬뜩합니다. 말도 안 되는 막말도 이 정도면 간접 살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악플러들의 이야기를 보면 그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수지가 재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저 연예계에서 추방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그저 교통사고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근거도 없는 비방에 이제는 죽으라는 악담을 아무렇지도 않게 퍼붓는 이들은 결코 용서 받아서는 안 됩니다. 최소한 근거가 있는 비판을 해야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조건 증오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런 행동을 한 존재들이 일베 회원들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 수지를 성적으로 모욕한 이들 역시 일베 회원이었기 때문입니다. 더욱 그곳에서는 저열한 인신공격에 지역 차별을 당연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라도 출신인 수지는 자주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악플 역시 일베 회원들의 소행일 것이라는 추측은 그럴 듯하게 다가올 정도입니다.

 

악플을 쓴 자들은 소속사에서 강력한 대처를 이야기하자 곧바로 삭제를 했습니다. 자신들의 행위에 책임도 지지 못하면서 익명성에 기대 타인을 비난하던 그들은 그렇게 또 꼬리를 자르고 숨기에만 급급합니다. 한심하고 처량한 인생을 살아가는 악플러들의 이 변하지 않는 대처법은 그래서 더욱 졸렬함으로 다가옵니다.

 

수지가 싫으면 그 이유를 명확하게 하고, 그녀를 합리적인 방식으로 비판하는 것이 옳을 겁니다. 그런 이유도 없이 그저 수지라는 이유로 누군가에게는 그녀의 고향이 광주라는 이유로 학대나 다름없는 악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해줄 수도 없는 일일 뿐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이런 무차별적인 행동은 앞으로 좌시하지 않겠다. 곧 사내 법무팀에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다"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나 공갈협박 등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냥 넘어가진 않겠다"

JYP는 이번 악플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법적인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회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무차별적인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사내 법무팀을 통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그들의 말을 믿어보고 싶습니다. 

 

악플을 쏟아내는 이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지만 그런 흘러가는 이야기들이 쌓이면 듣는 이에게는 큰 상처로 남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상처들은 쉽게 치유될 수 없다는 점에서 어느 순간 폭발하듯 터져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하게 되기도 합니다.

 

억울하게 죽어간 많은 연예인들이 모두 이런 악플 공격에 쌓이고 쌓인 고통이 터져 극단적 선택을 했었다는 점에서 수지에게 이어지는 악플을 뿌리 뽑으려 노력해야만 할겁니다. 그렇지 않고 그저 어린 학생이니, 주부이기 때문에 봐준다는 식으로 넘어가게 된다면 결국 모든 상처와 고통은 당하기만 하는 수지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용서없는 강력한 처벌을 해야만 할 겁니다.

악플들에게 가장 강력하게 대처하며 용서 없는 처벌로 뿌리부터 논란을 끊어내는 김가연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그런 강력한 의지와 강한 정신력이 없으면 연예인으로서 버티고 살아남기 어렵다는 점에서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로 끝까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야만 합니다.

 

수지가 자신을 공격하는 악플러들에게 남긴 말은 그래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자신이 죽기를 바라냐는 말 속에는 불안함을 동반하는 동의처럼 다가오기도 하니 말입니다. 어린 나이에 연예인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수지로서도 연예인이라는 삶이 참 지칠 때이기도 할 겁니다. 이런 상황에 그녀가 남긴 글은 그래서 더욱 불안하게 다가옵니다.

 

소속사에서는 보다 면밀하게 수지의 감정 상태를 점검해봐야 할 겁니다. 필요하다면 정신과 치료를 통해 근원에 있는 불안을 씻어내야만 할 테니 말입니다. 익명성의 자유를 악용해 타인을 비난하는 한심한 악플러들은 결코 용서받아서는 안 됩니다. 막장까지 치닫는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처벌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항상 뒤따를 수밖에 없음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보여줘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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