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1. 07:30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과 수지 기대할 수밖에 없는 최강의 조합인 이유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다시 준비되고 있습니다. 바로 '냄새를 보는 소녀'가 바로 그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가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은 현재 물망에 오른 남녀 주인공이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논의 중이라는 단서가 달리기는 했지만 박유천과 수지라는 이름의 무게는 벌써부터 '냄새를 보는 소녀'를 기다리게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둘이 모두 출연할 가능성은 50:50입니다. 둘 모두 검토 중인 다양한 작품들 중 하나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확답을 내지는 않았지만 특별한 문제만 없다면 이들이 출연을 거절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웹툰으로 성공한 작품이라는 점과 작가로 '옥탑방 왕세자'를 집필했던 이희명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사실입니다.

 

박유천으로서는 이번 작품에 출연을 확정한다면 이희명 작가와 다시 재회를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듯합니다. 이 작가와 함께 했던 '옥탑방 왕세자'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박유천의 연기의 폭을 보다 넓혀주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지로서도 이번 작품에 출연이 확정된다면 이승기와 함께 했던 '구가의 서'이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반갑게 다가옵니다. 미쓰에이로서 활동도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수지가 연기자 수지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는 점에서 그녀의 복귀는 팬들이 더욱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첫 방송이 되는 '하이드 지킬, 나'의 후속으로 편성된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무감각한 남자와 초감각을 소유한 여자의 만남이라는 설정 자체가 주는 재미는 결국 둘 사이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웹툰을 보지 않아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히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만화에서 등장하던 초감각을 어떻게 그럴 듯하게 표현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일 듯합니다. 어설픈 CG는 최악의 결과를 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의 감안은 충분히 하고 있을 듯하고, 이미 다양한 드라마에서 보여준 CG의 수준이라면 유치함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결국 두 주인공의 존재감과 역할이 중요해질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주인공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해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두 주인공들에 대한 기대치는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박유천과 수지 조합에 많은 이들이 흥분을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말 그대로 보고 있기만 해도 즐거운 이들이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는 행복입니다. 여기에 아이돌 출신이기는 하지만 이미 탈 아이돌 연기자임이 증명된 그들이라는 점에서 당연히 연기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해무'와 '쓰리데이즈'로 바쁜 한 해를 보냈던 박유천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습니다. 첫 영화였던 '해무'는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완성도와 그의 연기력은 완벽하게 평가를 받았습니다. 워낙 어려운 드라마였다는 점에서 대중적인 성공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박유천이 보인 연기는 지난 해 모든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 하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미 드라마 시장을 평정했던 박유천은 영화 데뷔에서도 신인상 싹쓸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박유천은 연기자로서 더 이상 이견이 없을 정도로 완성형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런 박유천이 다시 드라마로 돌아온다니 반가운 것은 당연합니다.

 

수지 역시 드라마와 영화 모두에서 성공을 한 몇 안 되는 아이돌 출신 연기자입니다. '국민 첫사랑'이라는 닉네임을 얻게 되었던 '건축학개론'은 수지에게는 큰 분수령이었다고 보입니다. 걸그룹의 멤버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수지는 이 영화 하나로 모든 남성들의 워너비가 되었습니다.

 

'드림하이'에서 초반 발연기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수지는 이후 점점 좋아하지는 연기력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의 행보는 발연기가 아닌 수지만의 연기라는 특별한 형태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중요했습니다. '빅'을 거쳐 '구가의 서'에서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수지는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훔쳐가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절대적인 가치를 얻은 수지는 두 번째 영화인 '도리화가'에 진채선 역할로 등장하며 류승룡, 송새벽, 김남길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됩니다.  

 

수지가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정한다면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됩니다. 여전히 매력적인 수지가 최고의 아이돌 출신 연기자로 평가받고 있는 박유천이 함께 한다면 당연하게도 둘은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을 듯합니다. 웹툰 원작이 주는 대중석에 '옥탑방 왕세자'와 '야왕'을 쓴 이희명 작가와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을 연출한 백수찬 PD가 연출을 한다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받게 합니다. 

박유천과 수지 조합은 최강입니다. 그저 비주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들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이미 대중의 검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큰 사랑을 받았던 웹툰 원작에 성공을 거둔 연출자와 작가까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는 기대됩니다. 박유천과 수지가 함께 한다면 이 드라마는 분명 날개를 달수밖에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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