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6. 12:47

포스터 한 장으로 심쿵하게 한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시작 전부터 대박인 이유

나영석 피디의 여행 버라이어티 '꽃보다 청춘'이 조만간 방송될 예정입니다. 30대 청춘들이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로 향한 이들 청춘의 여정이 어떻게 이어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나영석 피디의 예능이 모두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상황은 이 낯선 여행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올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는 내년 1월 1일 첫 방송을 합니다. 아쉽게도 1월 1일과 2일 '응답하라 1988'이 휴방을 하는 바람에 환상적인 조합을 다시 맛보기 위해서는 한 주를 더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로 이어지는 네 남자의 여행이 과연 무슨 재미를 줄지 의아한 이들도 있을 겁니다. 처음에는 이들의 조합이 잘 머리에 그려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전혀 다른 이들이 과연 어떤 즐거움을 줄지 궁금했으니 말입니다. 

 

정상훈과 조정석, 그리고 정우는 서로 연기를 하면서 이미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함께 한 작품들이 드물다보니 이들의 조합을 연결하기 어려웠을 뿐 이미 이들은 오랜 인연으로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뒤늦게 합류한 막내 강하늘은 연기자 선배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그 자체만으로도 영광이었을 듯합니다. 

 

막내 강하늘의 뒤늦은 합류는 이미 언론에 화려하게 공개되었습니다. 턱시도만 입은 채 급하게 공항으로 향하는 그의 모습과 아이슬란드 현지에서 형들과 어울리는 하늘의 모습은 순박해 보일 정도였습니다. 귀엽기까지 한 강하늘이 과연 형들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도 흥미롭습니다. 

 

칭따오로 알려진 정상훈과 납뜩이 조정석, 쓰레기 정우와 장백기 강하늘 등 확실하게 자신의 캐릭터들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너무 다른 듯한 이들의 모습이 과연 어떤 결합을 보여줄지 궁금해지기만 합니다. 그리고 이들 모두 노래라면 가수 못지않은 솜씨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신기합니다. 여행지에서 이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이들의 존재감을 '꽃보다 청춘'이 확인시켜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이 각자 캐릭터가 분명하고 스타일이 달라 이들을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가 있었다. 다들 여행에 익숙하지 않아 좌충우돌 하면서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분들도 바보 사형제의 순수한 매력에 빠질 것이라 장담한다"

"이번 '꽃보다 청춘'을 통해 발길 닿는 곳 어디든지 펼쳐지는 아이슬란드 환상적인 대자연을 시청자 여러분께 선사하고자 한다. 아름다운 겨울왕국 아이슬란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기대해 달라"


공식 포스터가 공개된 후 제작진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확신을 가지고 드러냈습니다. 캐릭터가 분명하면서도 서로 너무 다르다는 것은 약점보다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욱 능력이 뛰어난 제작진들과 함께라면 이 캐릭터들은 날개를 달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치열하게 살아야 했던 그들이 여행에는 서툴고 낯설 수밖에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능숙하게 여행을 하면 보는 것이야 편하겠지만 재미는 반감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행 경험이 적은 이들이 좌충우돌하는 상황은 그 자체로 큰 재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겨울 왕국 아이슬란드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이들 청춘들의 삶을 함께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들의 장기인 재미와 감동을 이번에도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에 여행을 가기 꺼려지는 곳이기는 하지만 겨울이기에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아이슬란드라는 점에서 반갑기만 합니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을 그들은 가장 추운 곳에서 몸으로 보여줄 듯합니다. 바보 사형제들이라는 타이틀이 보여주듯 겨울 왕국에서 좌충우돌하는 그들의 여행기는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한 장만으로도 충분했다. 많은 이들이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를 기다리며 벌써부터 대박을 외치는 것은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한 확신과 이들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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