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8. 13:08

윤정, 최란에 이어 공개적으로 이승기 사위로 점찍은 이유

영화 <써니>에서 마지막 장면에 잠깐 등장했던 여인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지요. 아름다운 자태를 보였던 그녀가 바로 윤정이었지요. CF스타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녀가 방송에 출연해 노골적으로 이승기를 사위 삼고 싶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네요.

최란과 윤정은 이승기를 두고 치열한 사위 쟁탈전을 벌이게 되었다




이승기를 사위 삼고 싶은 이들이 최란과 윤정 뿐이겠어요. 설문 조사에서도 애인보다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이 많을 정도로 이승기는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남자의 이미지에요. 엄친아를 넘어서 아들 삼고 싶고 사위 삼고 싶은 특별한 존재가 되어버린 이승기의 매력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강심장>에 출연했던 최란은 한참 이야기를 진행하다 자신 딸을 보여주며 이승기를 사위 삼고 싶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어요. 최란의 휴대폰에 간직된 사진은 뛰어난 미모를 지니고 있어 더욱 큰 반항을 불러일으켰지요. 현재 미국에 살고 있다는 최란의 딸은 현재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하지요.

최란은 예쁘게 커준 딸을 위해 졸업 선물로 남자친구라도 만들어주고 싶다며 대뜸 이승기를 지목하며 공개적으로 그를 사위삼고 싶다고 밝혔지요.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를 100% 진실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지만 사위를 삼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아무에게나 자신의 딸을 주겠다고 밝힐 수도 없는 것이고 방송을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속내를 드러낸 최란에게 이승기라는 존재는 그 어떤 이와 비교불가인 존재였다는 것은 분명해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불안정하고 못된 이들도 많은 직업군이라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가 최란이지요. 그럼에도 사위 삼고 싶은 이가 이승기라고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승기가 가진 인간적인 면모가 그녀에게는 커다란 매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이겠지요.

데뷔 7년차 연예인이면서도 단 한 번도 문제 있는 행동을 한 적 없는 20대 청년의 모습은 딸을 가진 부모로서는 특별하게 다가왔을 듯하지요. 최란의 경우 이승기와 함께 연기를 하기도 했기에,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봤다는 점에서 이승기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클 수밖에는 없어요.

같은 일을 하는 동료로서 함께 드라마를 찍기도 하는 등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승기를 보고 느낀 최란의 이 고백은 이승기라는 존재가 많은 이들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지요. 사위 사랑은 장모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사위삼고 싶다는 이들이 줄을 서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은 CF 스타였던 윤정이 방송을 통해 이승기를 사위 삼고 싶다고 밝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네요.


윤정이라는 이름이 낯설 수는 있지만 과거 커피 광고에 안성기와 함께 고정으로 출연해 매혹적인 미모를 자랑한 이를 기억하는 이들은 많을 거에요. 대학 1학년 때 우연히 광고 모델을 하게 되면서 시작된 그녀의 광고 인생은 27년 간 이어지며 최고의 광고 모델로 자리했었지요.

'애인 같은 아내'라는 문구로 대변되는 그녀가 영화 <써니>에 등장해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간직하고 있음을 알리더니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3 수험생을 둔 엄마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다 이승기에 대한 관심을 보였어요. 영화 <써니>에서 도도한 인기녀 역을 맡은 민효린의 현재 모습을 연기한 그녀는 그 아름다운 미소 하나만으로도 영화를 본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정도였어요.  

"왜 요즘 CF는 이승기 씨만 찍냐?"

"사실 우리 늦둥이 딸이 고3 첫째 언니한테 '승기오빠랑 결혼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내가 이승기 씨를 사윗감으로 찍어놓고 있는데 군대는 갔다오셨냐?"

왜 요즘 광고에 출연을 안 하고 있냐는 질문에 광고 시장을 장악한 이승기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며 이야기는 시작되었지요. 고 3인 첫째 딸과 어린 쌍둥이 두 딸 등 세 딸 모두 이승기 팬이라고 밝힌 그녀는 자매들끼리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자신들이 첫째 딸인 언니에게 이승기를 양보했다고 이야기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간직하고 있는 윤정은 4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음에도 여전한 미모에 우아함까지 갖춰 놀랍게 하고 있지요. 이런 그녀와 딸 셋이 모두 이승기의 열정적인 팬이라는 사실이 흥미롭지요. 윤정 역시 광고 모델을 하면서 어느 정도 연예계 문제를 알고 있는 이라는 점에서 그가 바라본 이승기의 모습은 여타 문제 많은 연예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사위 삼고 싶다는 말로 대신했다고 봐야겠지요.

윤정만 봐도 그녀의 딸이 어떤 미모를 가졌는지 상상이 가지요. 최란에 이어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보내고 싶은 일등 신랑감으로 이승기를 꼽고 있다는 점에서 이승기는 복 받은 남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스스로 노력했기에 가능한 결과겠지만 부러운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일들이에요.

바른 생활을 하면서도 작은 반항을 통해 웃음을 전해주는 건실한 청년 이승기.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그런 노력이 현재의 모습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누구인들 이승기를 탐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지요. 공개적으로 이승기를 사위삼고 싶다고 밝히는 이들은 점점 늘어날 수밖에는 없을 듯하지요. 이런 이승기 사위 릴레이는 아마도 앞으로 유행처럼 이어질지도 모르겠네요.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생각하고 시도도 하지 않는 이들과 달리, 모험이라 생각되는 분야에 과감하게 뛰어들어 최고가 되는 이승기의 도전정신이 '딸 바보'인 그녀들에게마저 매혹적으로 다가왔던 듯하네요. 이승기의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현재 보여주고 있는 그의 모습이 최고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