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13. 12:05

이적 달팽이 기금, 그 아름다운 기부에 찬사를 보낸다

국내 최고의 싱어 송 라이터인 이적이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달팽이'라는 이름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로 이어지게 되었네요. 꾸준하게 기부를 하던 그가 1억을 기부하며 만들어진 '달팽이 기금'은 어린 소년소녀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오겠지요.

이적의 꾸준하게 이어진 아름다운 기부가 세상을 바꾼다




2004년부터 '아름다운 재단'에 꾸준하게 정기 기부를 해오던 이적이 2012년 새해 벽두부터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1억을 쾌척했네요. 유명 스타가 1억 정도야 당연한 것 아니냐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결코 쉬운 금액은 아니지요. 

이적이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를 하기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라고 하니 제법 오랜 시간동안 꾸준하게 기부를 해온 셈이지요. 무도에 출연해 단짝 호흡을 보여주었던 유재석 역시 오랜 시간 꾸준하게 남모르게 기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어쩌면 무도와 관련된 이들은 자연스럽게 이런 아름다운 기부들이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박명수 역시 유재석과 함께 매년 거액의 기부를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는 것은 모두 알려진 사실이지요. 최근에는 길이 유기견을 위해 노력하는 이효리를 위해 달력을 대량 구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이런 기부는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하기 시작하면 물들어 갈 수밖에 없기에 무도의 주축들이 벌이는 기부가 알게 모르게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2011년 말부터 '아름다운 재단'측과 기금 조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해왔다는 이적은 '실질적 소년소녀가정의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위해 '달팽이 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달팽이라는 명칭은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듯 이적이 만든 대표곡 중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이 명칭 속에는 '천천히'와 '집'이 하나가 되어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하지요. 달팽이는 아주 천천히 움직이지만 결국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지요. 더욱 스스로 자신의 몸에 집을 달고 사는 달팽이의 모습이 소년소녀가장들에게는 가장 적합한 명칭일 수밖에 없어 보이지요.  

"달팽이처럼 천천히 가더라도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길을 꾸준히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소년소녀가정을 응원하고 싶다"

이적 본인 스스로도 달팽이처럼 천천히 가더라도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길을 가겠다는 다짐이 무엇보다 특별하게 다가오네요. 싱어 송 라이터로서 국내 최고라고 불리는 이적의 행보는 어느 한 순간 흔들림 없이 꾸준하게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그의 이런 다짐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네요.

더욱 그저 언론 홍보를 위해 기부를 하는 일부 연예인과 정치인들과는 달리, 기금 조성을 통해 꾸준하게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겠다는 다짐은 그래서 더욱 아름답기만 하네요. 우선 1억을 기부해 기본 기금을 조성하고 이후 꾸준하게 콘서트 등을 통해 '실질적 소년소녀가정의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알리고 동참하도록 유도해 많은 이들이 힘겨운 삶을 사는 그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네요.

아름다운 모습들은 많은 이들이 칭찬하고 박수를 보내 격려를 해줌으로서 좀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만 하겠지요. 어린 나이에 실질적인 가장이 되어 힘겨운 삶을 살아야 하는 그들에게 조그마한 성의들이 모여 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면 그보다 아름다운 일은 없을 거에요. 이적이 내민 손을 맞잡고 많은 이들이 '달팽이 기금'이 진정 실질적으로 그들에게 큰 꿈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네요.

새해 시작과 함께 아름다운 기부를 하는 이적은 역시 따뜻하고 희망을 담아내는 노래처럼 현실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었네요. 2012년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달팽이 기금'이 많은 이들에게 긍정의 힘으로 다가가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기를 기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