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31. 13:05

아이유 센스댓글과 카메오 출연을 보면 IU가 보인다

아이유가 일본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그녀의 방송 출연이 화제가 되었었지요. 어제 방송된 '드림하이2'에서는 카메오로 출연한 그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화제가 되었어요. 그리고 연이어 아이유가 팬 카페에 남긴 댓글들이 화제가 되며 대세의 위용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네요.

솔직함 속에 묻어나는 진정성이 아이유의 진짜 인기 비결이다




오늘 화제가 되고 있는 댓글은 그녀의 일상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기록들 중 일부이지요. 자신의 팬 카페에 자주 들어가서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이유는 자신의 키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이들에게 단호하게 자신의 실제 키를 적어주었어요. '161.8' 다른 미사어구 없이 정확한 자신의 키만 알려준 이 댓글은 그녀가 어떤 존재인지를 잘 보여주는 증거 일거에요.

아이유의 팬 카페 이야기들은 상당히 많지요.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자신을 꾸준하게 아끼고 사랑해준 팬들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녀의 이런 팬 사랑은 자주 목격되기도 해요. 방송에 나와서 다른 팬들 사이에 홀로 자신을 응원해준 팬이 너무 감사해 울먹이면서 1위 소감을 밝히면서 다른 이들보다 먼저 그 팬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려진 이야기이지요. 그 팬의 이름도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그녀는 솔직하게 팬들과 교감하는 스타 중 하나이지요.

지난 연말에도 팬 카페에 들어와 라이브 대화를 하는 창이 사라졌다면 팬들과 이야기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냐며 앙탈 아닌 앙탈을 부린 모습은 아이유만이 가질 수 있는 솔직담백한 사랑 법이었지요. 키와 관련된 이야기나 성형에 대한 이야기들은 누구에게나 민감할 수밖에는 없어요. 더욱 이제 성인이 된 아이유에게는 외모에 대한 문제는 어느 여성에게나 그렇듯 민감하고 중요하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는 문제이니 말이지요.

아이유가 성형외과 의사(실은 성형외과가 아닌 피부미용이지만)와 함께 찍은 사진과 기사가 나갔다는 이유로 아이유가 성형을 했다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어요. 글이 실린 것은 사실이지만 성형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이었고 사진 속 의사는 성형이 아닌 피부미용을 해주는 이였다는 사실에서도 실체 없는 낭설에 불과했지요.


하지만 이런 근거 없는 이야기들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계속 이야기가 된다는 점에서 소속사에서는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공표를 하기도 했지요. 이런 상황에서도 정작 당사자인 아이유는 "상관없다. 성형 이야기를 해도 괜찮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지요. 자신이 성형을 한 사실도 없기에 그런 식의 루머는 나와도 아무런 상관없다는 그녀의 쿨 한 답변은 자연스럽게 성형 설을 무색하게 만들어버렸어요.

루머 양산에 힘쓰던 이들도 아무런 메아리가 들리지 않는 아이유에게 계속해서 성형 루머를 씌울 수가 없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듯하지요. 이후 아이유 성형에 대한 이야기는 일체 나오지도 않고 있으니 말이에요. 이런 성형설이 지나가고 최근 그녀의 팬 카페에 키에 대한 질문을 하며 106도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이와 160은 넘는 다는 이가 서로 경쟁을 하듯 다툼을 하자 너무나 쿨 하게도 자신의 실제 키를 소수점자리까지 정확하게 기재하며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어요.

여성이든 남성이든 누구에게나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 임에도 아무렇지 않고 타인의 일을 이야기하듯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아이유의 매력은 대단하다고 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여전히 어린 나이임에도 이런 대범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장점일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에요.

최근 일본 진출을 선언하는 쇼 케이스를 마치고 일본 방송과 30분이 넘는 특집을 하는데 그녀가 보여준 솔직함은 일본이라고 다르지는 않았어요. 스튜디오에서 아나운서와 한류 전문가 일본인, 통역사, 아이유 넷이서 진행하는 방송에서 아이유가 보여준 모습은 당당함 그 자체였어요.

통역사가 옆에 있었지만 80% 이상은 자신이 직접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언제 일본어를 공부했는지 아직 조금 어색하고 서툴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지요. 뜬금없이 한국어가 튀어 나오고 이를 갑자기 조정하며 일본어로 다시 표현하는 모습에서 열심히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지요.

일본 방송에서도 그녀의 솔직한 발언들과 엉뚱하게 보일 수도 있는 이야기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평소 매운 짬뽕을 잘 먹는다는 아이유가 한국 짬뽕에 대해 잘 모르는 여 아나운서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짜장면 친구"라는 답변이 명답이면서도 아이유라는 존재가 어떤 인물인지를 살짝 엿볼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기도 했어요.

연애 소설을 좋아한다는 아이유가 아나운서도 읽지 않은 일본 소설을 이야기하자 자신도 읽어봐야겠다고 하는 대목이나 전체적으로 흐름을 주도하며 시종일관 편안하고 밝은 모습을 보인 아이유의 모습은 최고였지요. 여 아나운서도 아이유의 이런 모습을 보며 행복한 바이러스를 주는 그녀에게 큰 감명을 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 역시 아이유이기게 가능한 능력이었어요.

그녀가 깜짝 연기 데뷔를 했던 '드림하이'는 그녀에게는 특별한 드라마이지요. 자신이 처음 한 연기이자 드라마 출연이기에 많은 애착을 가질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인지 촬영장에서 만난 아이유에게 즉석에서 카메오 출연을 부탁하자 아무런 망설임도 없고 즉석에서 카메오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을 한 아이유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지요. 스스럼없이 다가가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그녀는 진정한 대스타가 아닐 수 없네요.

자신과 관련된 것들에 대해 아무런 망설임 없이 솔직하게 답변하고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까지 품을 줄 아는 아이유는 진정 대성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요. 마음의 상처를 받을 법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상황을 바라보고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버리는 그녀의 모습은 진정한 아이유 본연의 모습 이라고 생각되네요. 팬들과 솔직함을 나누는 댓글이나 행동들을 보면 연예인 아이유가 아닌 진정한 아이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댓글들에서 그녀를 찾는 것은 흥미롭고 즐겁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