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0. 12:05

킹투허츠 팀워크, 이승기 하지원의 열정이 벌써부터 성공을 예감케 한다

이승기와 하지원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더 킹'이 '킹투하츠'라는 이름으로 확정되었네요. 정확한 명칭은 '킹2Hearts'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는 리딩 모습을 담은 사진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이승기와 하지원만이 아니라 최강의 조합으로 다가오는 이 드라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이승기와 하지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강의 명품 조연이 드라마를 이끈다




이승기의 신작이라는 이유로 섭외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되었던 이 드라마는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며 그 기대치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이 배역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체중 감량까지 하면서 최적의 배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지요. 이승기 만큼이나 반가운 하지원의 모습 역시 여전히 아름답다는 점에서 많은 남성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이순재와 윤여정, 윤제문으로 이어지는 조연 배우들의 화려한 면면은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극대화해주고 있어요. 이들 배우들은 연기력에서 그 누구와 견줘도 최고라는 점에서 그들의 등장은 연기의 탄탄함이 드라마의 힘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예고를 하는 것과 같아 흐뭇하기까지 하네요. 

공개된 내용을 보면 이승기는 왕자로 하지원은 북한 여군 장교로 등장한다고 하지요. 입헌군주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우리시대의 새로운 왕 연기를 해야만 하는 이승기의 모습은 그래서 흥미롭기만 하네요. 최근 사극의 절대적인 인기와 맞물려 왕 연기를 한 연기자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비교가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에요.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이승기에 대한 인터뷰에서 드러난 그의 발언은 흥미로웠지요. 광고 현장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질문에 능수능란하게 답변하는 그의 모습은 농익은 스타의 여유마저 느끼게 했어요. 2년 만에 드라마 복귀인데 그동안 활동하지 않았던 MBC에 출연한다는 점은 의미가 있지요.

KBS와 SBS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음에도 유독 MBC에만 출연하지 않았던 그에게는 이 드라마가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1박2일'에서 하차를 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과 함께 3월 드라마로 팬들과 만나게 될 이승기의 모습은 2011년 보다는 더욱 활발해 질 수밖에 없을 듯하지요.

비슷한 연배의 연기자들이 유독 왕 연기를 통해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승기에게 이들의 연기가 도움이 되느냐는 리포터의 도움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신의 역할이 송중기와 김수현이 보여준 진지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하지요. 

형의 죽음으로 갑자기 왕이 된 승기는 극중에서 놀기 좋아하고 뺀질거리기만 하는 자신의 배역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저런 게 어떻게 왕이지"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라고 하니 기존의 왕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일 듯하지요. 송중기와 김수현이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왕이 아닌, 철저하게 망가진 철부지 왕의 모습은 바로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 '킹2 Hearts'에 대해 기대를 할 수밖에 없도록 하지요.

철부지 왕과 강인한 북한 여군 장교의 결혼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는 안 봐도 벌써 그려질 정도이지요. 이승기, 하지원, 윤제문, 이윤지, 조정석 등이 참석한 첫 대면식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된 그들의 대본 리딩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네요. 

하지원은 이미 북한 사투리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며 첫 리딩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하지요. 이승기는 손짓, 표정 연기까지 보여주며 두 주연 남녀 배우들의 실제 연기를 기대하게 하네요. 연기에서 누구와 견줘도 부족함이 없는 윤제문의 카리스마는 대본 리딩에서부터 빛을 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여주고 있네요. 

 

"하지원 이승기 윤제문 이윤지 조정석 등 주인공들이 쏟아내는 연기열정이 상당하다.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자하는 배우들의 넘쳐나는 열의를 대본 연습하는 내내 느낄 수 있었다. '킹투허츠'를 기대해 달라"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밝힌 내용은 물론 자사 드라마를 위한 칭찬이기는 하지만, 이런 그들의 자화자찬이 정겹게 다가오는 것은 이런 기대치가 시청자들이 바라보는 시각과 일치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해품달'이라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의 후속 드라마라는 점에서 무척이나 큰 부담이 될 수밖에는 없어요.

전작의 성공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후속 드라마가 최악이 되는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이지요. 더욱 박유천의 신작과 맞대결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에서 MBC가 이 드라마에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에서 부담스럽기는 하겠지만 충분히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되네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지 알 수는 없지만 첫 리딩 사진에서 보여 진 그 대단한 카리스마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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