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30. 07:05

대세 수지는 과연 이승기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까?

백상에서 영화배우로서 신인상을 수상한 수지는 가수와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신인상 3관왕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지요. 말 그대로 대세라는 표현을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존재가 바로 수지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듯하네요. 과연 수지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기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수지-가수와 연기자를 넘어 예능도 넘보는 대세, 여자 이승기 될까?

 

 

 

 

수지에 대한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높아지기만 하네요. 어느 날 갑자기 해성처럼 등장해 걸 그룹의 멤버로 데뷔하고 그렇게 최정상에 섰던 그녀가 드라마와 영화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수지는 현 시점 최고의 여성 스타라고 불러도 좋을 거에요. 그런 그녀가 엄친아의 상징으로 불리는 이승기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느냐는 참 흥미롭지요.

 

대한민국 연예사 최초의 기록인 트리플 신인상 수상을 한 수지의 성장은 이제부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1994년생으로 아직 고등학생인 그녀가 이미 또래와는 비교도 안 되는 성장과 성과를 올렸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니 말이에요. 신인상은 말 그대로 신인에게 주는 상이니 그는 이제 우수상, 대상 등 상이라는 가치만으로 따져만 봐도 그녀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하지요. 그만큼 그녀가 얻을 수 있는 가치 또한 거대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녀의 성장은 주목해야만 할 존재이지요.

 

 

이승기라는 존재는 우리가 익숙하게 봤었던 존재는 아니지요. 어린 시절 연예계로 들어와 가수로 시작해 연기자와 예능인 MC 등 끊임없는 도전과 성과를 이뤄내면서 무한 진화를 하고 있는 이승기는 여전히 최고의 존재감임이 분명하지요.

 

다른 이들과 이승기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그에게는 무결점 스타라는 가치 부여가 된다는 점이에요. 학창시절 전교 회장을 지낼 정도로 리더십도 뛰어나고 대학 시절도 통상 연예인들이 자신의 장기를 살려 쉽게 대학을 선택해 입학하는 것과는 달리, 순수하게 자신의 실력으로 학교에 가고 충실하게 수업을 하면서 대학원까지 진학해 학구열을 높이고 있는 그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지요. 다른 연예인들이 대학에 적을 두고 그저 형식적인 학생으로 남는 것과는 달리 확실한 자기 성취를 올린 그는 진정한 스타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거에요.

 

아이돌 그룹의 대세 속에서 홀로 그들과 대적하며 가수로서도 최고의 인기를 얻었었던 이승기의 도전과 성취는 정말 대단하지요. 단순히 가수로서의 성장에서 그치지 않고 연기자로 변신해 60%가 넘는 시청률의 사나이가 되고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화제가 되는 것만으로도 그의 존재감은 대단했지요. 가수와 연기자에서 머물지 않고 예능에 뛰어든 그는 국민 예능이 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구축하고 이끌어 '1박2일'에서 확실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성과를 얻어냈어요.

 

탁월한 지적 능력을 보이며 다른 멤버들을 압도하면서도 그가 밉지 않았던 것은 '허당'이라는 별명이 설명을 해주었지요. 완벽하면서도 가장 인간적인 부분에서 한없이 너그럽고 허술한 그의 존재감으로 인해 그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수밖에는 없었지요.

 

예능인 이승기로서 만이 아니라 예능 MC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 안에서도 탁월한 능력으로 최고로 올라서면서 그의 한계가 어디인지 알 수가 없게 해주었어요. 도전하는 모든 것을 최고로 만들어버리는 그는 정말 대단한 존재가 아닐 수 없지요. 최근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그의 카리스마는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에요. 이런 이승기와 비교가 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평가의 기준이 될 수밖에는 없지요. 광고 시장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존재로 홈런을 친 그와 수지가 비교된다는 것은 그만큼 그녀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이 높다는 의미겠지요.

 

 

미쓰에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더니 신인 임에도 그녀는 '드림하이'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 신인상을 받았어요. 초반 발 연기를 한다며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로 감을 잡기 시작한 그녀는 무난하게 연기자 수지로서 가능성을 선보였어요. 그런 그녀가 '국민 첫사랑'이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역대 멜로드라마 최다 관중을 모으고 있는 '건축학개론'에서 보여준 연기 때문이었어요.

 

누구나 보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 대단한 존재는 아주 매혹적으로 연기한 수지에게는 발연기란 존재하지도 않았어요. 자신이 살아보지 않았던 시절을 맛깔스럽게 연기하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모두 훔쳐 가버린 그녀에게 신인상은 당연해 보였지요.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그녀가 이제는 '청춘불패2'를 통해 예능인으로서도 활약을 하고 있어요.

 

'청불2'가 워낙 인기가 없어서 그렇지 그나마 그 인기도 수지 때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녀의 존재감은 대단하지요. 최근 방송에서 '수지 심안'으로 통칭되는 수지만의 화법은 화제가 되었지요. 4차원 소녀처럼 천진난만한 그녀는 시종일관 웃으며 예능을 이끌었고 그런 그녀로 인해 '청불2' 자체가 살아날 수 있었다는 점만으로도 수지의 존재감은 대단하지요.

 

아직 수지가 여자 이승기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만 하지요. 좀 더 많은 활약을 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와 능력을 대중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지 않는다면 결코 현재의 인기를 꾸준하게 이어갈 수는 없기 때문이에요. 현재까지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외형적인 매력으로 많은 이들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후부터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가치와 미래 가치가 함께 평가의 기준이 되어 그녀를 평가하려 들기 때문에 지금보다는 더욱 신중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만 해요.

그녀가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을 본다면 논란만 만들어가는 일부 연예인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요. 데뷔 2년 차인 그녀에게 무엇을 더 바란다는 것 자체가 문제 일거에요. 그만큼 그녀는 이제 시작 단계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선보이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으니 말이지요. 

 

이승기는 긴 연예인 생활 동안 그 흔한 논란의 대상도 되어 본적이 없을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한 존재에요. 수많은 유혹들이 쏟아질 텐데도 그 유혹에 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연예인 생활을 하듯 수지도 건강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여자 이승기 이상의 존재감이 될 거라고 확신해요. '국민 첫사랑'에서 '국민 끝사랑'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더욱 노력하는 수지가 되기를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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