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6. 07:04

고영욱 14살 고소가 사실이면 이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심각한 범죄다

고영욱이 오랜 시간 조사를 받고 나오며 최선을 다해 조사에 임했다고 밝히고 소속사 차량을 타고 떠났다고 하네요. 그는 경찰 조사를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모두 밝혀내겠다고 했지만 조사 결과 추가로 두 명이 더 고소를 한 상태이고 그 중 한 명은 14살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심각한 수준의 범죄 행위임을 고영욱은 모르고 있었나?

 

 

 

 

그래도 마지막 순간까지 고영욱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팬들에게 14살 소녀는 충격을 넘어선 경악이 아닐 수 없겠네요. 필리핀으로 원정 도박을 갔던 신정환이 궁지에 몰리자 댕기열을 핑계 삼아 여론 조작에 나섰던 사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충격임은 분명하네요.

 

상습 도박을 일삼아왔던 신정환의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본인이지요. 물론 금전적인 문제가 결부되며 주변 지인들의 고통도 심각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겠지만 그나마 신정환은 타인에게 큰 상처를 주는 행위를 하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어요. 물론 그의 상습 도박 행위 자체를 감쌀 마음도 없고 자신의 도박 자금을 모으기 위해 다시 방송에 나오는 것도 반대하지만 같은 룰라 출신에 오랜 친구 사이였던 고영욱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니 신정환 문제는 귀엽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네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논란이 있었던 고영욱은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며 강제적인 성폭행이 아니라 합의하에 했다고 주장해왔어요. 더욱 처음 만났을 때 미성년자인지도 알지 못했고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달리, 여성이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밝히며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발언을 해왔지요.

 

고영욱은 지난 15일 오후 1시가 넘어 해당 경찰서에 출두했고 10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16일 0시가 넘어서 돌아갔다고 하네요. 그 과정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그의 모습에서 그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당당함은 찾아 볼 수가 없었네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추가적으로 더 조사하게 되면 정당한 법적 절차를 밟겠다"

 

외부에 왜곡되어 전해진 사실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그의 의지는 경찰 조사가 끝난 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네요. 자신이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는 사실과 추가 조사를 받게 되면 정당한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이야기만 하고 황급히 돌아갔다고 하지요.

 

고영욱의 팬들 사이에서는 검찰 송치가 거부된 것에 대해 고영욱이 죄가 없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지요. 여죄가 더 있을 수 있으니 보다 넓게 보강 수사를 해서 다시 검찰로 넘기라는 의미로 반려가 되었던 것이었어요. 그 말은 검찰에서 보기에 단순히 이번 사건만이 아니라 비슷한 행태의 추가 범행이 있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는 의미이지요.

 

결과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간 고영욱은 단순히 언론에 알려진 해당 여성과의 문제만 해결하면 끝이라는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유사 범죄로 두 명의 여성이 고소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의 여죄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더욱 고소한 여성 중 한 명이 14살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넘어 경악 수준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 사건은 전혀 다른 본질로 다가가고 있네요.

 

14살 소녀가 고소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당연하게도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고영욱에게 이 사실 관계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은 당연했어요. 그리고 나온 고영욱의 대답은 그저 추측이나 그를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억울함이 아님이 분명해진 듯하지요.

 

"지금은 아직…, 개인적인…"

 

현장의 기자가 전한 말을 들어보면 '14살 소녀' 고소 건과 관련해 고영욱이 답변한 대답이 무슨 의미인지가 명확하게 다가오니 말이에요. 사실무근이라면 당당하게 밝혀야만 하는 민감한 사안임에도 그가 보여준 태도는 사실 확인을 해준 것이나 다름이 없으니 말이지요. 개인적인 일이고 지금은 말한 단계가 아니라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대가 14살 중학생이라는 사실은 고영욱이 지독한 '소아성애자'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끔찍하게 다가올 정도네요. 

결혼을 했다면 자신의 딸과도 같은 나이의 어린 여중생과 무엇을 했는지 황당할 따름이네요. 이 고소 건에 대해서도 서로 합의하에 했는데 억울하다고 할 생각은 아니겠지요. 그동안 방송이나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온 고영욱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보면 일상이 되어버린 그의 행동들이 이렇게 어린 아이들에게까지도 이어지고 있었다는 점은 경악을 넘어 파렴치한 범죄의 실상을 보는 듯해 끔찍할 정도네요.

 

성인 여성을 감언이설로 유혹하는 것이야 어찌 보면 그건 능력의 문제일거에요. 충분히 사리 판단이 가능한 성인 여성과의 문제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으니 말이지요. 결혼도 안 한 사내가 젊은 성인 여성에게 마음이 있어 접근한 것을 나쁘다고 몰아붙이기는 힘드니 말이에요. 하지만 미성년자 그것도 14살이라는 나이는 해도 해도 너무한 나이라는 점에서 그 충격은 엄청날 뿐이네요.

 

아무리 긍정적인 방법으로 이해하려고 해도 중학생 문제는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중대 범죄라는 점에서 고영욱의 연예인으로서 삶은 완벽하게 종지부를 찍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네요. 그저 단순히 연예인으로서 삶만이 아니라 자연인 고영욱으로서 삶도 결코 순탄할 수 없다는 점에서 그의 잘못된 생각과 판단이 스스로를 그리고 마지막까지 그를 믿고 기다린 팬들에게도 모두 파멸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는 최악의 존재일 수밖에는 없네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억울함을 생각해보려 해도 14살 중학생은 그 어떤 방법으로도 설명이 안 되는 일이지요. 지독한 소아성애자가 아니라면 자신의 대중적인 지위를 이용해 이런 악랄한 범죄를 저지를 수는 없으니 말이에요. 피해자가 아님에도 치가 떨릴 수밖에 없는 것은 이런 악랄한 행위들은 상상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네티즌들은 여중생이 고영욱을 유혹했다거나 먼저 고소한 이와 내통해서 한 몫 뜯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네요. 물론 철저한 수사로 시시비비를 따져야 하는 문제이지만 과연 14살 여중생 문제에 대해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고영욱을 어떻게 봐야 하는 것일까요? 인간이라면 최소한의 정도를 지켜야 함에도 고영욱은 사회가 합의한 룰을 깨트렸다는 점에서 용서 받기 힘든 것이지요. 상상만 해봐도 끔찍한 사실에 경악스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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