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9. 08:02

중국마저 사로잡은 옥탑방 왕세자 열풍, 박유천이 인기 원인이 이유

중국에서도 '옥탑방 왕세자'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하지요. 방송을 통해 그 인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면 중국인들 사이에서 이 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충분히 알 수 있으니 말이지요. 이렇게 '옥세자'에 대한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은 그 중심이 박유천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 수 없는 박유천의 매력이 곧 경쟁력이다

 

 

 

 

20부작으로 준비된 '옥세자'도 이제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네요. 300년이라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은 세계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성이지요. 그 과정에서 보여 지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그 진실에 가려진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이어진다는 점에서 '옥세자'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은 당연해 보이기도 하네요.

 

물론 후반으로 가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은 답답하네요. 극의 흐름이 점점 급격하게 마무리에 집중하다보니 촘촘하게 엮여야 하는 이야기가 허술해지는 측면이 있으니 말이지요. 생방송 촬영을 하듯 연일 힘겹게 촬영에 임하는 그들을 생각해 보면 이 마저도 행복하게 느껴야 하겠지만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원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불만이 될 수밖에는 없지요.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필력이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허술함은 곧 다양한 민폐 캐릭터를 양산해낼 수밖에는 없지요. 최악의 악역으로 다가온 태무나 세나의 행동들이 쉽게 납득하기 힘들게 되어간다거나 점점 우울한 여주인공으로 전락하며 이각에게 힘보다는 힘겨움을 선사하기 시작한 박하라든지 극 후반으로 들어서며 더욱 힘을 내야할 캐릭터들이 이야기가 허술해지며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는 것은 아쉽네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독특한 설정을 통해 만들어낸 참신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이지요. 이를 통해 과거의 진실을 현재 시점에서 모두 찾아가는 과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요소가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에요.

 

진지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에 이각과 심복 3인방이 벌이는 포복절도 코믹 연기들은 초반과 중반까지 이야기의 중심이 되면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지요. 여기에 박하와의 달달한 로맨스까지 추가되면서도 그 흥미로움은 배가 되었지만 결국 마무리 부분에서 조금 튀는 이야기는 더욱 아쉬울 수밖에는 없었네요. 하지만 마지막 2회가 남아있기에 실망하기에는 이르지요. 조금 주춤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청자들의 만족도는 전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네요.

 

정식적으로 중국에 수출되지도 않은 더욱 현재 국내에서 인기를 받으며 방송중인 드라마에 대해 현지 방송에서 그 인기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알리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지요. 지난 18일 방송된 토크쇼에서는 최근 가장 핫한 드라마는 바로 '옥세자'라고 밝혔다고 하지요.

 

현재 중국 전 지역에서 '옥세자'와 관련된 물건들이 히트를 치고 있으며 이는 곧 '옥탑방 왕세자 바람'으로 이어지며 중국 전역을 휘어 감고 있다고 하네요. 이 정도라면 당연히 중국에서 '옥세자'가 정식으로 방송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겠지요. 워낙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다 보니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고 방송 이후 곧바로 다운(정식이든 비공식이든)받아 보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방송되는 드라마가 거의 실시간으로 전 세계인들이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네요.

 

중국에서까지 이렇게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300년이라는 시공을 초월해 벌어지는 살인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와 이 과정에서 드러난 진정한 사랑 찾기가 큰 공감을 얻은 때문이지요. 일단 이야기의 흥미로움과 함께 등장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인기의 원인이라고 볼 수밖에는 없어요. 곧 주인공인 박유천의 인기가 핵심이라는 의미이지요.

 

거대 아이돌 기획사들이 단순히 음악 활동만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게 한계가 분명하다보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도록 장려하고 있지요. 아이돌 자체가 이런 다용도로 활용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점에서 이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 뿐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런 기획사들의 바람과는 달리 아이돌 출신 연기자로 성공한 이들은 극히 한정적이라는 점이 문제이지요.

 

거대 기획사는 자사 인기 아이돌을 지속적으로 연기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발 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몰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그럼에도 그들이 계속해서 드라마나 뮤지컬 등에 얼굴을 내밀 수 있는 것은 기획사 파워일 뿐이지요. 실력은 안 되지만 대중적인 선호도가 존재하고 그런 대중적인 선호도를 무시할 수 없는 제작자들에게는 연기는 포기하고 인기만 전면에 내세운 제작이 이뤄지는 경우들이 많다는 점에서 울며 겨자 먹기식 캐스팅도 많은 게 현실이에요.

 

그런 점에서 박유천이라는 존재는 더욱 크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지요. 드라마 연기 데뷔작인 '성균관 스캔들'에서 주인공인 이선준 역을 맡아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말았지요.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주변의 편견을 민망하게 만든 박유천의 데뷔는 곧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었어요. 이후 유사 장르를 통해 자신의 인기를 이어가지 않고 전혀 다른 현대물인 '미스 리플리'를 통해 또 다른 박유천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요.

 

매년 한 작품씩 출연하며 연기자 박유천으로서 가치를 보이던 그가 선택한 '옥세자'는 그동안 보여준 사극과 현대물에 이어 미스터리와 코믹을 모두 소화해내야만 하는 결코 쉽지 않은 연기였어요. 여기에 1인 다역을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다채로운 변신을 능숙하게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옥세자'가 이렇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에 박유천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가 없지요.

 

만약 박유천이 아니라면 누가 이각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될 정도로 박유천은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지요. 중국 전역에 '옥세자'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그동안 한류 스타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던 박유천이 연기자로서도 훌륭하게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가 될 거에요.

 

국내에서도 그랬듯 중국에서 정식 방송이 시작된다면 '옥세자 열풍'은 현재를 뛰어넘는 큰 파괴력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어 보이지요. 일본에서도 박유천에 대한 기대가 크기에 이런 분위기는 일본과 아시아 전역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중국에서 등장한 '옥세자 열풍'보다는 이제 시작될 거대한 태풍의 전조일 뿐이네요.

 

이 정도라면 박유천에 대해 자랑스러워해도 좋지 않을까요? 가수로서도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고 연기자로서도 '아이돌=발연기'라는 공식을 무참하게 깨트리며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에서 박유천의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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