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6. 08:02

김재중, 박유천에 이어 닥터진으로 대박 낼 수 있을까?

박유천이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옥세자'는 마지막 회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네요. 수목 드라마 빅뱅에서 이렇게 선전을 하고 많은 이야기들을 양산해 낼 수 있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박유천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박유천이 화려하게 막을 내리자 이제는 김재중이 그 뒤를 이어가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재중은 박유천의 뒤를 이어 주말 드라마의 황제가 될 수 있을까?

 

 

 

박유천앓이가 끝나기도 전에 시작되는 김재중의 등장으로 인해 JYJ 팬들은 연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밖에는 없을 듯하네요. 화려하게 마무리한 '옥세자'에 이어 유명한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임슬립 닥터진'이 5월 26일 토요일 부터 시작되며 김재중앓이를 준비하게 되었네요.

 

'닥터진'은 이미 많이 알려졌듯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일본에서 시즌 2까지 드라마로 만들어질 정도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한 것은 당연하지요. 여기에 만만찮은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송승헌, 이범수, 박민영, 이소연, 진이한 등 젊은 배우들과 김응수, 김혜옥, 정은표, 이원종 등 탄탄한 중견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대단한 관심을 모으고 있지요. 여기에 지난 전작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배우 김재중으로 자신을 알렸던 JYJ의 김재중이 차기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될 수밖에는 없었어요.

 

우선 김재중의 차기작이 엄청난 성공을 거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출연진들의 쟁쟁함이 하나가 되어 화제의 중심이 될 수밖에는 없었어요. 여기에 김재중이 첫 사극 출연을 하게 되었다는 점 역시 팬들에게는 중요하게 다가왔어요. 박유천이 그 어렵다는 사극으로 시작해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는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것처럼 김재중 역시 처음 하는 사극이지만 이 작품을 통해 연기자 김재중으로 우뚝 서기를 바라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과연 김재중이 사극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화제가 될 수 있을지는 '닥터진'이 방송되는 주말이 지나면 드러나겠지요. 송승헌이 현대에서 과거로 타임슬립하는 의사 진혁으로 등장하고 그와 좋은 파트너가 되는 이하응이라는 존재를 이범수가 연기하면서 대단한 모습들을 예고하고 있지요. 송승헌이 비록 연기력과 관련해 논란이 많기는 하지만 이범수만큼은 비교불가 연기자라는 점에서 잘 어울려 의외의 성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듯하지요.

 

김재중은 포도청 종사관 역인 김경탁으로 등장한다고 하지요. 대단한 세력가인 좌의정 김병희의 아들이지만 서자로 태어나 트라우마가 있던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두고 있는 상대인 영래가 현대에서 타임슬립한 진혁과 삼각관계가 되면서 이야기를 긴박하게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김재중의 연기는 중요하게 다가오네요.

 

박민영이 연기하는 영래는 김재중이 연기하는 경탁에게는 자신의 모든 것인 존재이지요. 그런 그녀가 진혁에게 관심을 두기 시작한다는 것은 필연적이고 숙명적인 관계의 복잡함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게 하지요. 자연스럽게 진혁을 곤경에 빠트리게 하는 역할을 경탁이 도맡아 하게 되는 악역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경탁에게 비난이 쏟아질 수도 있어 걱정이기는 하네요.

 

 

하지만 경탁이라는 인물이 진혁에게 부담스럽고 그를 힘겹게 하는 역할이라고는 하지만 마냥 악인으로 등장하지는 않는 것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강력한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여린 감성들이 어떻게 잘 표현되느냐가 관건이 될 듯하네요. 어쩌면 김재중으로서는 전작이었던 '보스를 지켜라'와 유사한 맥락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가 있을 듯하지요.

 

전작인 '보스를 지켜라'의 차무원 역시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모든 것을 빼앗길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는 사실은 '닥터진'의 경탁과 유사성을 많이 가지게 하지요. 문제는 이런 유사한 캐릭터가 연기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전작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혹평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이지요. 그런 점에서 김재중이 경탁이 아닌 다른 배역을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도 함께 하네요. 하지만 이런 악조건 상황에서도 넘어서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보여준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기에 김재중의 변신을 기대해 보네요.

 

김재중은 이 작품만이 아니라 JYJ 멤버 중 처음으로 영화에도 출연하며 연기자 김재중으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어요. 송지효와 함께 출연하는 '자칼이 온다'는 김재중이 JYJ라는 이름으로는 첫 영화 출연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지요. 이 작품에서도 대단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2012년은 김재중의 카리스마가 번뜩이는 해가 될 수밖에는 없을 듯하네요.

 

'닥터진'에 제작사가 많은 공을 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단순히 국내 흥행만이 아니라 일본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한류열풍의 주역이었던 송승헌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 역시 그렇고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 중 하나를 원작으로 사용했다는 것도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부정할 수 없는 존재감은 바로 김재중이에요.

 

김재중이 비록 원 톱 주연은 아니지만, 그가 일본에서 첫 드라마 연기를 했다는 점은 중요하지요. 더욱 현재 최고의 젊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김재중의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어요. 에이타, 우에노 주리, 니시무라 히카루, 이치하라 카오루 등 쟁쟁한 젊은 배우들과 함께 김재중이 출연했다는 것은 그가 일본에서 얼마나 큰 입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니 말이지요.

 

김재중 개인에게도 이 작품은 중요할 수밖에는 없어요. 전작인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연기력 검증을 받은 상황에서 선택한 '닥터진'은 중요하지요. 가능성을 검증 받고 이어진 작품에서 혹평을 받는다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허사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에서 그가 어떤 연기력을 보여주느냐는 중요하지요. 나아가 이 작품은 김재중이 원 톱 주연을 하기 위한 마지막 검증 단계라는 점에서도 그의 맹활약이 기대되는 이유이지요.

 

그가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다면 당연히 다음 작품은 단독 주연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곧 김재중이 연기에서도 최고의 존재감이 될 수밖에는 없겠지요. 드라마와 영화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만큼 어려운 만큼 성과는 더욱 크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을 거에요. 박유천에 이어 김재중마저 연기로서 대박을 낸다면 JYJ라는 존재는 최강의 남성 그룹으로 입증을 받는 것이겠지요. 과연 김재중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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