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3. 12:03

유재석 동네주민이 증명한 국민 MC의 위엄, 그래서 유느님이다

유재석과 강호동이라는 절대 강자가 10년 이상 예능을 양분해왔지요. 강호동이 어쩔 수 없이 쉬는 시간을 가지는 동안 절대 강자일 수밖에 없는 유재석의 횡보는 과도한 욕심이 아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어요. 최근 기사화된 동네 주민 이야기를 들어보면, 절대 강자가 되었음에도 호기를 부리거나 거만하지 않은 유재석은 그래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을 수밖에는 없는 듯하지요. 

너무나 소탈한 그래서 마냥 좋은 유느님

 

 

 

 

 

유재석의 존재감은 시간이 지나도 어떤 상황이 닥친다 해도 흔들림이 없다는 점이겠지요. 그 어려웠던 '런닝맨'이 일요 예능의 최강자가 될 수 있게 한 주역도 유재석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을 거에요. 틀을 잡고 멤버를 구성하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유재석의 노력은 대단했으니 말이지요.

 

물론 매회 상상을 불허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제작진이 노고도 대단하지요. 하지만 힘겨운 시기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며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다니며 최선을 다한 국민 MC 유재석이 아니었다면, 조기에 무너질 수 있었던 것이 '런닝맨'이었다는 점에서 그의 존재감은 다시 한 번 돋보이지요. 자타공인 최고의 MC인 유재석이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데 함께 하는 다른 연예인들이 '런닝맨'에 집중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말이에요.

 

이런 유재석의 노력은 하루 이틀 쌓여서 나온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쉽게 흔들리지도 않을 것이라는 점이에요. 쉽게 스타가 되었다면 그가 이렇게 오랜 시간 최고의 자리를 지켜낼 수는 없었을 테니 말이지요. 누구나 알고 있듯 유재석은 10년 정도의 긴 무명생활을 견디고 최고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지요. 그런 그가 10년의 무명생활에서 배운 가치들을 그대로 실천하며 최고가 되어서도 거만하지 않고 언제나 낮은 자세로 상대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을 수밖에는 없었지요.

 

최고의 자리에 있는 만큼 많은 수익도 올리고 있지만 그는 긴 시간 동안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지요. 여기에 후배들을 위해서라면 거금도 쉽게 사용할 정도로 후배 사랑이 돈독하다는 점에서도 유재석에 대한 해바라기들은 늘어날 수밖에는 없어요. 무한도전에서 처음 시작된 별명이지만 이제는 하나의 고유명사처럼 되어버린 '유느님'은 그저 생기는 별명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유재석 동네주민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는 유재석이 어떤 존재인지를 잘 보여주지요. 유재석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대단한 스타임에도 언제나 소탈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요.

 

그런 점에서 그가 동네주민들과 나누는 일상의 소소함을 최고 MC 유재석을 더욱 '유느님'처럼 만들어 주네요.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가 농담을 하며 친근감을 표시하는 최고 스타를 이웃으로 둔 그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첫 번째 일화는 유재석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이 공개한 것으로 평소 유재석을 좋아했던 주민은 엘리베이터에서 유재석과 마주치면 "오빠 팬이에요"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후 마주치는 빈도수가 많아지며 반응의 정도가 약해지자 유재석이 "이젠 내가 안 반갑냐"고 물으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

 

번째 일화는 학생의 이야기로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유재석이 먼저 다가와 "어디를 가냐"로 물었고 학생은 "학원에 간다"고 답했다. 학생을 보던 유재석은 "그러고 가니?"라고 농담을 던졌다.

 

커뮤니티에 공개된 두 가지 에피소드를 보면 그가 일상에서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쉽게 알 수 있게 하지요. 이미 과거부터 유사한 에피소드들이 쏟아져 나왔기에 신기한 것은 아니지요. 다만 과거나 지금이나 항상 똑같은 마음을 이웃을 대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유재석이라는 인물에 대한 마음은 더욱 단단해지기만 하네요.

 

누구나 최고가 될 수는 있지요. 하지만 그 최고 자리를 오랜 시간 지켜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더욱 주기가 짧은 연예계에서 이렇게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하루가 지나면 새로운 스타들이 쏟아지는 연예계에서 10년이 넘게 최고의 존재감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의 삶이 부끄럽지 않다는 의미겠지요.

 

음주운전, 사기, 폭행 등 연예인들 사이에서 수없이 터져 나오는 사건사고들과는 담을 쌓고 지내는 유재석의 삶. 마치 이웃집 형, 오빠와 같은 친근함이 그저 방송을 위해 만들어진 이미지가 아니라 일상의 생활 속에서 우러나온 삶이라는 점이 유재석이라는 존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네요.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유재석은 그래서 최강자로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실력 못지않게 많은 이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는 그의 일상의 삶은 그 소탈함과 진실성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진 믿음이라는 점에서 유재석의 진정한 힘은 그곳에서 찾을 수가 있겠지요. 왜 많은 이들이 그에게 '유느님'이라고 부르는지는 그의 삶이 이야기해주고 있으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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