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6. 07:03

뮤직뱅크 원더걸스 1위 민망하게 만든 빅뱅 점수 논란?

원더걸스가 복귀 후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했네요. 국내 활동이 아쉬웠던 팬들에게는 일본 진출에 이어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 원걸의 1위 소식이 무엇보다도 행복했을 듯하네요. 문제는 같은 시기에 함께 활동을 시작한 빅뱅과의 1위 논란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는 아쉽네요.

 

방송 출연 여부가 점수가 되는 것은 문제가 아닐까?

 

 

 

 

이번 주 뮤직뱅크 1위 경쟁이 원더걸스와 빅뱅이라는 사실은 팬들에게는 흥미로움을 가져왔지요. 하지만 빅뱅이 KBS 출연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1위는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결정 난 것과 다름없었어요. 그동안 뮤뱅에서 보인 행태를 보자면 빅뱅이 1위 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으니 말이지요.

 

예상되었던 것처럼 원더걸스와 빅뱅의 공중파 1위 싸움에서 원걸이 첫 승을 거두었네요. 문제는 뮤직뱅크의 점수 환산 제도에 대해서 빅뱅 팬들은 불만을 토로할 수밖에는 없다는 점이에요. 이는 원걸이 1위를 해도 1위로 볼 수 없다는 비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지요.

 

1위를 한 원걸은 1위를 하고도 찝찝하고 1위를 하지 못한 빅뱅은 1위를 하지 못해 찝찝한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물론 빅뱅이나 원걸 본인들이 찝찝해할지는 모르겠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분명하게 아쉬움이 다가올 수밖에는 없지요. 더욱 아이러니하게도 원걸과 빅뱅이 동일한 시점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앨범이 나오기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경쟁이 대단했기 때문이에요.

 

빅뱅이나 원걸 모두 대단한 파워를 가진 팬덤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경쟁은 남과 여를 떠나 대단한 화제로 다가왔지요. 음악을 발표하기도 전부터 대단한 화제를 몰고 다니던 그들은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치열한 경쟁은 시작되었어요.

 

최근엔 누구나 음원 발표를 하면 초반 1위는 자연스러운 현상처럼 여겨지기는 하지만, 이들의 음원 1위 경쟁은 다른 이들과는 차원이 달랐지요. 오랜 시간 꾸준한 활동과 성과를 얻어왔었던 그들이라는 점에서 맞대결은 긴장감과 함께 흥미로움을 전해줄 수밖에는 없었지요. 음원 전쟁에서 어느 한 팀의 독주가 아닌 피 말리는 경쟁을 한 이 두 팀의 경쟁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음악방송에서 화려하게 시작되었네요.

 

요즘 대세라는 인피니트나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지나 등 꾸준하게 국내 활동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쌓은 이들과의 싸움에서 단숨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원더걸스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와 사랑은 그만큼 높다는 의미이지요. 인피니트의 경우 엠카에서 3주 연속 1위를 하며 대단한 인기를 증명해주었지만 공중파에서는 지나에 밀려 원걸에게도 밀리는 모습은 의외이기도 하네요.

 

 

지난 주 복귀를 알린 원걸이 곧바로 1위 후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그만큼 원걸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그들이 비록 미국 활동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지기는 했지만, 그들에 대한 사랑이 여전히 대단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그들의 1위는 더욱 의미를 가질 수밖에는 없었네요.

이번 주에는 에프엑스가 새로운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거대 기획사들의 활동을 알리기 시작했지요. 케이팝 스타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3사가 모두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은 팬들에게는 행복한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경쟁을 해야 하는 그들로서는 마냥 행복할 수는 없지요. 

 

공중파 음악방송이 중요하면서도 비난을 받는 주범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과열된 경쟁도 문제이지만 공정성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뮤뱅만이 아니라 순위를 정하고, 1위상을 주는 모든 음악방송은 공정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 문제로 남겨지고는 하지요.

 

오늘 원걸이 1위를 차지한 상황도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이 과연 원걸이 빅뱅을 정말 이긴 것인가라는 의문 때문이겠지요. 문제가 되었던 방송점수가 과연 무엇을 위함이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에요. 원걸과 빅뱅의 순위를 가른 것이 바로 다음 아닌 방송점수의 차이였으니 말이지요.

 

 

다른 점수에서 빅뱅에 앞서고 있었지만 방송점수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며 근소한 점수 차로 원걸이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에요. 방송점수는 말 그대로 방송 출연이나 노래가 얼마나 방송되었는지를 뮤뱅만의 방식으로 점수화한 것이지요. 긍정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방송을 통해 많이 공개되고 알려진 것이 곧 인기의 척도라는 틀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요.

 

문제는 신인들이나 큰 기획사 소속이 아니라면 이런 방송 점수를 높게 받기는 기본적으로 힘겹지요. 이는 철저하게 이미 성공한 이들에게 1위를 쉽게 줄 수 있게 만든 점수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어요. 기존 큰 인기를 가지고 있거나 거대 기획사 소속들이 방송 출연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이들을 출연은 곧 점수로 환산되고 결과적으로 1위에 올라설 수 있는 중요한 힘이 된다는 점에서 누군가에게는 부당함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지요.

 

빅뱅은 신인도 아니고 거대 기획사 소속이라는 점에서 부당함을 받을 이유는 없지요. 하지만 그들이 특정 방송에만 출연하고 있다는 점에서 뮤뱅에서 약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지요. 방송 출연을 전혀 하지 않는 상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은 당연히 문제가 될 수밖에는 없고 이는 곧 오늘 같은 문제로 남을 수밖에는 없었지요. 더욱 그 전부터 KBS와 YG 불편한 긴장감이 논란이 되어왔다는 점에서 더욱 뮤뱅의 순위 결정에 대해 많은 이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원더걸스가 1위를 차지한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부당하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뮤뱅의 점수 제도가 문제라고 생각될 뿐이지요. 어떤 측면에서는 방송국에서 이런 방식을 악용해 족쇄처럼 작용할 수도 있는 방송점수를 이용해 1위 주기를 조작 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뮤뱅의 점수 산정 문제와 1위에 대한 불신은 끊임없이 이어질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에요.

 

이 상황에서 인가에서 빅뱅이 1위를 한다면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분명 동일한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는 없을 거에요. 불신만 팽배한 순위에서 누구도 만족할 수 없는 1위 수상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게 하네요.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점수 체계와 공정성을 부여하지 않는다면 언제나 음악방송에 대한 불신은 지속될 수밖에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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