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8. 07:03

JYJ를 개념 연예인으로 만드는 개념 팬들 감동이다

수많은 스타들이 난립하는 시대. 이제는 진정한 스타는 팬들이 만드는 세상이 되었어요. 팬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해당 연예인들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스타의 장기적인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할 수밖에는 없지요. 그런 점에서 JYJ 팬들이 보인 건강한 사회적 활동은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소외된 이웃들에 건강한 연대를 하는 JYJ 팬들이 감동이다

 

 

  

스타와 팬의 관계는 너무 밀접해도 문제이고 너무 멀어도 문제이지요. 사생이라는 이름으로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침범하며 소유하려는 존재들도 나오며 사회적 문제까지 야기 시키기도 하지요. 이런 소수의 사생들로 인해 팬 문화 전체가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은 아쉽기는 하지만 그 보다는 더욱 건강한 팬 문화는 많은 이들을 감동으로 이끌기도 하지요.

 

사회적 참여를 늘리며 단순히 스타만을 위한 사랑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돌아보는 역할을 자임하는 팬 문화는 서태지 팬클럽이 처음이었을 거에요.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치를 한 상황에서도 그들은 여전히 남았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건강한 움직임은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지요, 이런 건강함은 자연스럽게 해체된 서태지와 아이들을 완벽한 전설의 존재로 만들어줬지요.

 

이제는 JYJ가 그 역할을 할 차례인가 보네요. 억압과 핍박의 상징이 되어버린 JYJ는 여전히 국내에서는 방송 출연이 자유롭지 못하지요. 그 이유가 하도 어색해 민망할 정도라 더욱 큰 문제이지요. 전 소속사에게 계약 해지를 했다는 이유로 그들의 방송 활동을 막는 유치함은 법원의 판결마저도 무색하게 만들 정도의 '무법천지'가 바로 케이 팝으로 달라진 위상을 느끼고 있다는 대한민국의 방송 현실이지요.

 

더 이상 궁색한 변명도 할 수 없게 된 방송사들은 귀 막고 입 막고, 눈까지 감은 채 오직 거대 기획사들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라는 점이 문제이지요. 주체적인 판단과 결정도 하지 못한 채 거대 기획사들의 아이돌을 위해 억울한 희생자를 내치는 그들 역시 동일범임이 분명하니 말이에요.

 

이렇게 힘겨운 시간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의 연대는 커질 수밖에는 없지요. 단순히 팬만을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스타의 이름으로 사회 곳곳의 어려움들을 외면하지 않는 JYJ 팬들의 움직임은 감동으로 다가오곤 했어요. 더욱 자신들이 지지하고 사랑하는 뮤지션들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억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이 보인 행동은 대단했지요.

 

방송 출연을 위한 연대와 이를 위해 자체 제작한 광고물들을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정도로 대단했지요. 그럼에도 거대 기획사와 방송사들 간의 은밀한 내통은 여전히 JYJ의 음악 프로그램 출연과 예능 출연 불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기만 하지요. 이런 기본적인 규제만이 아니라 국제적 행사에 대한 그들의 간섭과 치졸한 행동들은 국제적 망신으로 이어지기도 했지요. 제주나 대구 행사에서 보인 KBS의 모습은 두고두고 욕먹을 수밖에 없는 비열한 행동의 끝이었으니 말이에요.

 

JYJ 팬들은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만이 아니라 스타들을 위해 그들의 이름으로 많은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주저함이 없었어요. 스타들에 대한 선물보다는 쌀 화환이나 기금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그들의 모습은 팬 문화의 흐름 자체를 바꿔 놓았으니 말이지요. 단순히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곳의 어려운 이들을 위한 그들의 건강한 팬 문화는 자랑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최근 독립 다큐멘터리인 '두 개의 문' 상영과 관련해 JYJ 팬들이 보인 행동은 다시 한 번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잘 보여주었지요. 누구도 관심가지지 않는 이 작은 영화에 왜 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는 흥미롭기만 하지요. 물론 JYJ 팬이 이 영화의 배급위원단 중 하나였다는 점이 크게 좌우했지만 그 건강한 외침은 많은 이들의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지요.

 

 

이미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1500장이 넘는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건강한 팬들의 사회적 참여의 모범을 보인 그들에게 박원순 시장은 '개념 팬심'이라 부르기도 했지요. 그런 그들이 이번에는 용산참사의 진실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로 이어졌어요. 

 

'용산참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겠지만 용산 재개발 현장에서 벌어진 참혹한 탄압이지요. 용산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마지막 보루인 옥상에 올라가 투쟁을 했고 경찰과 조폭들이 하나가 되어 주민들을 토끼몰이 하듯 불을 내서 진압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가 난 불행한 참사였어요. 억울하게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서민들이 마지막 외침을 하던 장소에서 싸늘한 시체가 되어야 했던 이 참사는 거대 도시 서울의 한복판에서 벌어진 슬프고 억울한 기록이었지요. 

 

이 참사를 기억하고 잊지 않으려는 이들이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만든 <두 개의 문>에 대한 JYJ 팬의 진심어린 글은 이내 SNS 상에서 화제가 되었어요. 개념있는 행동과 이를 적극지지 하는 수많은 이들로 인해 <두 개의 문>은 독립영화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홍보 효과를 얻기도 했지요.

 

"아름다운 연대가 일어나고 있어요. 서로에게 감동 중인 듯해요. 멋지십니다! 팬클럽의 형태도 멋지지만 그와는 다른 형태라 하시니 더 근사한 면이 있네요. 단체관람이든 아니든 상영 후에 꼭 뵙고 싶네요"

 

<두 개의 문>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의 표현처럼 아름다운 연대가 서로에게 감동일 수밖에 없다는 점은 중요하지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거침없이 손을 내밀고 그들과 연대해 보다 밝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은 지금처럼 척박한 사회에는 절실하기 때문이에요.

 

더욱 '용산참사'의 희생자였던 서민들이 거대 재벌과 권력자들에 의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상황이 남의 일 같지는 않지요. 비록 상황은 다르기는 하지만 거대한 힘에 의해 억압받고 탄압받는 모습은 JYJ와 유사하기 때문이에요. 그런 점에서 이런 연대는 서로의 처지를 너무 잘 아는 이들의 아름다운 연대가 될 수밖에는 없지요.

 

"사실 저는 JYJ 팬분들의 <두 개의 문> 단체관람이 놀랍지 않습니다. 누구의 팬클럽이기 전에 각자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바라는 한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저도 아주 오래된 JYJ 팬입니다"

 

공동 연출한 홍지유 감독은 자신이 JYJ 팬임을 자처하며 그들이 보인 건강한 행보에 반색했지요. 최소한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바라는 이들의 연대라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니 말이에요. 사회적 억압은 곧 소수의 가진 자들에게만 모든 것이 주어지는 상황을 만든다는 점에서 JYJ가 느끼는 불합리함 역시 사회의 모순이 방송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하지요.

 

JYJ 팬들은 오는 28일 부터 있을 'JYJ 팬 박람회'와 함께 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지요. 행사가 열리는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가장 가까운 신사동  극장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하지요. 30일 단관 상영을 목적으로 팬들의 참여를 조사하고 있는 이들의 건강한 연대와 움직임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으로 전해지고 있네요.

 

그 어떤 이들도 눈 길 한 번 주지 않은 일들을 스스로 나서서 연대하고 이를 통해 많은 이들과 함께 하려는 노력은 곧 권력을 가진 소수들에 의한 억압과 탄압에 맞서는 행위라는 점에서 중요하지요. 그 누구보다 그런 피해의 당사자가 된 JYJ. 그리고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로 인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연대는 감동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지요.

 

누구나 스타가 되는 세상이지만 모두가 개념 연예인이 되기는 힘든 세상이지요. 그렇기에 가수의 이미지까지 상승시키는 JYJ 팬들의 건강한 행동들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이겠지요. 사회 전반의 억압받고 소외받는 이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손을 내미는 그들이 있는 한 JYJ는 단단한 존재가 될 수밖에는 없을 거에요. 스타를 스타 이상의 존재로 만드는 팬들의 행보가 많은 이들을 감동으로 이끌고 있네요. 그 건강 함들은 곧 스타들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모든 팬 문화의 모범이 될 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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