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5. 10:09

임윤택 몸상태 의심과 비난, 아픈 몸도 검증 요구하는 한심한 작태들이 문제다

임윤택이 위암 4기라는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는 이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울랄라세션으로 '슈스케3'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우승을 차지한 그들이지만, 끊임없이 검증을 요구하는 이들로 인해 여전히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슬플 수밖에는 없네요.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시대, 만만한 연예인들에 가해지는 지독한 검증 논란

 

 

 

정치인을 시작으로 사회 지도층으로 비도덕 함들이 만연된 사회에서 모든 것을 의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일거에요. 과거에는 절대적이라 생각했던 이들이 모두 거짓으로 일관된 존재였다는 사실. 그리고 세월이 변하며 돈 앞에서는 자신의 모든 것도 팔아넘기려는 존재들이 득세하다보니 대중들의 의심은 커질 수밖에는 없게 되었지요.

 

울랄라세션에 대한 시기와 질투는 이런 의심에서부터 시작되었지요. 그들이 '슈스케3'에 나와 탁월한 실력으로 시작부터 주목을 받았고, 많은 이들의 예측처럼 그들은 우승을 차지했어요. 반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그들의 우승 뒤에는 리더 임윤택의 투병도 크게 한 몫 하기는 했지요. 위암 4기로 완치가 힘든 그가 그 아픈 몸을 이끌고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으니 말이지요.

 

이런 감동은 당연히 울랄라세션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어졌지만, 아쉽게도 이를 근거로 비난을 하는 이들이 늘었다는 사실이 문제이지요. 임윤택이 대단한 병이 아닌데도 마치 대단한 투병 생활을 하며 '슈스케3'에 출전한 것처럼 꾸민 자작극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그에 대한 비방은 대단했지요.

 

위암 4기가 아니라 충분히 완치될 수 있는 상황을 우승을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풀리고 거짓 감동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비난은 당혹스러웠어요. 그동안 울랄라세션으로 활동하며 힘겨움 들도 모두 이겨내 왔던 그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가수의 길로 들어서려는 모습 조차 일부에게는 탐탁지 않았나 봅니다. 이런 그들의 시기는 곧 죽음에 맞서 하루하루 투쟁 중인 임윤택에게 쏟아졌고 그를 마치 꾀병이나 부리는 파렴치한 존재로 전락시키는 모습은 당혹스럽기까지 했네요.

 

이런 일부 네티즌들의 모습은 이미 타블로 논란에서 확인할 수 있었지요. 스텐포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는 천재 랩퍼 타블로. 그에 대한 의심과 비난은 단순한 연예인에 대한 비난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산되었지요. 시기적으로도 신정아 사건으로 학력위조가 일상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진 상황에서 타블로의 남다른 모습은 의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이에요.

 

문제는 타진요의 의심이 도를 넘어서면서부터였어요. 의심은 진실을 확인하기 위한 시작일 텐데 그들의 의심은 오직 의심을 위한 의심으로만 흘러갔기 때문이에요. 다양한 방식으로 진실을 밝히고 이야기를 해도 전혀 믿으려 하지 않는 그들에게 타블로는 그저 의심과 비난을 위한 대상이지 진실을 알려고 하는 행동은 아니었지요.

 

이런 타블로에 가하는 비난은 이후 일부 네티즌들의 일상의 모습으로 굳어져 가는 느낌이지요. 합리적인 의심은 분명 필요하고 중요하지요. 자신의 욕심을 위해 상황들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이 존재하는 세상에 합리적인 의심은 진정한 존재를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 의심의 중요한 시작인 진실을 확인하고 인정하는데 있어야 하지요. 의심을 통해 진실을 찾고 그 진실에 부합하면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이기는 하지만 비난을 위한 비난만을 하는 이들의 행동에는 진실이라는 단어는 의미가 없지요. 그저 의심을 위한 의심을 하고 비난을 위한 비난만 쏟아내는 이들에게는 진실은 거추장스러운 도구일 뿐이니 말이지요.

 

JYJ의 경우도 거대 기획사의 팬덤이 하나가 되어 그들을 오직 비난을 위한 비난의 도구로만 활용한다는 점에서 위험하기만 하지요. 합리적인 의심과 비판은 사라진 채 오직 우리 오빠와 다른 편에 서 있다는 논리를 앞세워 우리 오빠 기획사를 위해 비난을 하는 무리들의 획일적인 비난 행렬은 한심스럽기까지 하지요.

 

울랄라세션 임윤택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의심 역시 이런 부류들과 다름이 없지요. 얼마나 황당했으면 임윤택을 치료하던 담당의사가 자발적으로 인터뷰를 해서 그의 병명과 상태를 설명하려 했을까요? 임윤택이 이야기를 하듯 "내가 사람인 사실을 굳이 증명해야 할 이유가 없듯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을 증명할 이유도 없다"고 말이에요. 그건 설명할 필요 없는 진실이니 말이에요.

 

힘겨운 암투병 속에서도 항상 밝게 웃는 임윤택과 울랄라세션의 환상적인 하모니는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지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보다는 도전을 통해 그 힘겨움을 이겨내는 그들을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만으로도 그들의 존재감은 탁월하지요.

 

적극적으로 울랄라세션으로 함께 활동하는 것도 힘겨운 임윤택에게 더 이상 비난이나 의심의 눈초리는 없어야 할 거에요. 2세까지 임신한 임윤택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과 함께 평생 행복할 수 있기를 기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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