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0. 07:02

안녕하세요 19금 성교육 아버지 그건 성교육이 아니라 성희롱이다

7살 딸과 19금 성인영화를 보면서 성교육을 한다는 아버지? 황당함을 넘어 성희롱이나 성폭행과 같은 범죄 행위가 당당하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네요. 술만 취하면 듣기도 힘겨운 과한 성적 발언을 서슴없이 꺼내 놓으며 과거의 기억 때문에 그렇다는 아버지의 사연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네요. 

 

술 취해서 하는 19금 성교육은 성희롱이나 다름없다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혹은 과도함으로 논란이 일고 있기도 하는 '안녕하세요'가 이번에도 논란이 될 수 있는 이야기가 등장했네요. 24살 딸에게 과도한 성교육을 한다는 사연은 누가 봐도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제작진에서는 충분히 이슈를 위한 선택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네요.

 

7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성인영화를 함께 보면서 성교육을 받았다는 24세 출연자의 사연은 당혹스러웠네요. 어린 나이에 아버지에게 야한 비디오를 보면서 성교육을 받는 것이 과연 정상인가 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사연이 궁금할 수밖에는 없었지요. 

 

어린 나이에 그런 비디오를 보면서 성교육을 시킨 것도 당혹스럽지만, 자신의 성생활을 딸에게 모두 이야기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단순히 성교육으로 보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너무 많이 아는 것도 좋을 것이 없다는 점에서, 과도한 성교육은 이미 성교육 수준을 넘어선 성희롱에 가까운 수준이었으니 말이지요.

 

성교육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요. 잘못된 성지식이 문제를 만들고 이는 곧 사회문제로 비하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가정이나 학교에서 적절한 성교육을 시키는 것은 중요하지요. 성교육을 터부시하고 감추려고만 하면 잘못된 지식 체계로 인해 삐뚤어진 성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잘한 성교육은 무척이나 소중할 수밖에는 없어요.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누구에게 교육을 받느냐가 중요하지요. 편안하고 자유로운 교육을 위해 가족이라도 동성 간에 교육을 하는 것이 일상적이지요. 그래야만 부담을 덜 느끼며 교육을 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하지만 오늘 사연을 들고 나온 이 가족의 성교육은 전문적이지도 않고 체계적이지도 않은 오직 자신의 성 가치관을 주입시키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경악스럽네요. 

 

 

어린 시절 혼전 임신과 유산으로 인해 딸에 대한 성교육에 집착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이는 자신의 집착일 뿐이지요. 더욱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술에 취해 성적인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교육이라기보다는 성적 농담과 다름없으니 말이에요. 출연자의 아버지가 MC의 술 취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는 질문에 술 안 취해봤냐는 대답은 스스로 그것이 성교육이 아닌 성적인 농담이라고 확신을 하기 때문이겠지요.


자신의 성적인 경험을 이야기하고 딸의 연애 생활까지 노골적으로 물어 보는 아버지를 부담스러워하는 딸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네요. 자신의 과거 실수를 딸은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딸에게 새로운 트라우마를 주입시키는 아버지의 모습은 부성애라기보다는 무지함이 만들어낸 폭력과 다름없으니 말이에요.

 

어머니가 직접 딸에게 성과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해준다고 하는데 아버지까지 나서서 성교육이라는 이름하에 노골적인 성적인 대화를 강요하는 것은 폭력과 다름없어 보일 뿐이네요. 더욱 맨 정신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술만 마시면 딸을 데리고 노골적인 성 이야기를 하는 아버지는 당혹스러울 수밖에는 없을 듯하네요. 그 수위도 입에 담기 힘들 정도라고 표현하는 딸의 모습에서 얼마나 직접적이고 과도한 성적인 이야기를 하는지 엿볼 수가 있으니 말이에요.

 

 

출연자의 아버지가 딸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하는 성교육이라고 하지만, 그건 성교육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싶은 성적 호기심을 위한 만족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자신의 성생활을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딸에게 이야기를 하고, 성장한 딸의 성생활까지 묻는 아버지의 모습은 정상이라고 보기는 힘들지요. 그것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술만 취하면 묻는 것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병일뿐이니 말이지요.

 

방송 출연이라 많은 부문 수위를 낮추기는 했지만 출연자가, 격하고 노골적인 표현으로 자신에게 성적인 이야기를 하는 아버지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은 당혹스럽기만 했네요. 성교육은 절실하지만 이런 식의 성교육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잘못된 성교육은 또 다른 문제만 양산할 수밖에 없어 보이니 말이에요.

 

성교육에도 절차와 방법은 존재하지요. 나이 대에 맞는 성교육이 필요하고 상대를 부담스럽게 만드는 성교육은 교육으로 볼 수가 없다는 점에서 그 수위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단순히 부모 자식 간의 관계라는 이유로 과도한 내용을 주입시키는 방식의 교육은 결코 올바른 교육이라고 볼 수가 없으니 말이지요.

 

뭐든지 너무 많아 넘치게 되면 적은 것보다 못하다고 하지요. 출연자의 부모가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 성교육을 시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닐 거에요. 문제는 방식이겠지요. 과도한 표현의 문제나 태도의 문제는 상황에 따라서는 교육이 아니라 폭력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매번 술에 취해 노골적인 성적인 표현을 담은 이야기가 교육으로 포장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네요. 더욱 중요한 것은 본인이 부담스러워하고 힘겨워 한다는 점에서 이는 교육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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