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2. 13:05

화성인 강남빠녀 조작논란, 출연자의 언행불일치와 과도한 방송이 논란을 키웠다

방송 후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화성인 바이러스' 담당피디는 절대 조작이 아니라고 밝혔네요. 그럼에도 조작 논란이 심하게 일고 있는 이유는 같은 회사인 Mnet '아찔한 소개팅'에 몇 달 전 출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부터였네요. 강남 이외의 지역은 저주하듯 말하던 그녀가 의도적으로 제작진들을 능욕했는지, 아니면 함께 조작을 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추악한 방송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 화성인 강남빠녀

 

 

 


경기도 구리에서 20년을 살다, 4년 동안 강남에서 거주했던 출연자의 행동이나 발언은 시청자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지요. 지역을 갈러 비난을 퍼붓는 그녀의 행동은 정신이상이 아니면 쉽게 납득하기 힘든 모습들이었으니 말이지요. 이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많은 이들이 조작 방송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진 것은 자연스러웠어요.

 

강남 물만 마시고, 강남스타일로 살아가는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외치던 그녀의 실체는 아무것도 없었지요. 스스로 강남인을 증명한다며 물과 음식, 거주자를 구별해내는 과정에서 제대로 증명을 하지도 모했던 그녀는 그저 강남에 대한 애정만 보여준 출연자였지요. 그런 방식으로 강남에 대한 애정을 판별하겠다는 제작진의 의도도 한심하기 그지없었지만 말이에요.  

 

시종일관 무슨 약을 먹을 것도 아니고, 음주 방송을 하는 것도 아닌데 황당한 주장을 망설임 없이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이들이 방송조작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은 것은 당연했지요. 조작이 아니라면 이런 황당한 행동을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행동들이었으니 말이에요. 극단적으로 강남만 추구하는 출연자의 행동은 누구도 인정하기 힘든 모습들이었어요.

 

더욱 서울 지리도 자세히 알지도 못한 채 오직 강남만이 자신이 알고 있는 서울의 전부인양 행동하던 그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했지요. 말도 안 되는 말로 시종일관 방송을 장악하고 강남 스타일을 증명한다며, 강북으로 간 그녀의 모습을 검증한다는 사실도 황당할 뿐이었지요. 이런 상황에서 '강북 냄새'난다며 코를 막고, 비난을 하더니 홍대 앞에 가서는 사람들이 많다며 짜증을 내는 모습은 가관이었네요.

 

강남스타일은 가요는 듣지도 않는다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진정한 강남스타일이 아니라고 외치는 그녀는 모두 거짓말이었음이 들통 났네요. 보신 분들이라면 분명 다음 날 그녀의 정체가 드러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요.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모델이 아닐까 생각했던 이들에게 의외의 모습은 지난 2월, 약 7개월 전 Mnet '아찔한 소개팅 7회'에 출연한 경력이 드러나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네요.

 

소개팅녀로 등장한 성주란은 한국 음악은 듣지도 않는다더니 티아라 노래에 맞춰 섹시댄스를 추고 랩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지요. 단 7개월 만에 자신이 완벽하게 변하지 않았다면 이 모든 것은 거짓일 수밖에는 없었으니 말이지요. 더욱 방송에 출연해 4년 동안 철저하게 강남빠녀로 살아왔다고 밝힌 만큼 철저하게 시청자들을 속였다고 밖에는 볼 수 없네요.

 

이미 같은 CJ계열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출연자가 등장했다는 사실부터 논란일 수밖에 없지요. 물론 다양하게 출연한다고 그것이 문제가 될 수는 없지만 서로 다른 행동을 주장하는 모습은 기본적으로 문제가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에요. 둘 중 하나는 거짓일 수밖에 없는 모습들은 분명 문제니 말이지요. 더욱 지역을 나눠 아무렇지도 않게 비하하는 모습에서 대중들이 분노하고 비난하는 것은 당연했지요. 강남 토박이가 그런 반응을 해도 황당한데, 경기도에서 20년 살다 강남에서 4년 거주한 출연자가 마치 자신은 고귀한 존재라도 되는 양 과도한 모습을 보이는 행위는 황당함을 넘은 역겨움이었으니 말이지요. 

이런 그녀의 행동이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 드러났지요. 강북에는 가지도 않는다는 그녀가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 간다며 글을 남긴 사실은 황당하지요. 신당동이 어딘지도 모르는 듯 이야기를 하던 그녀가 이미 갔다 왔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을 바보로 알거나 방송을 우습게 봤다는 의미이니 말이에요.

 

"신당동 떡볶이타운 가요. 마복림 할머니네가 그렇게 유명하다면서?"

 

"부산 촬영가는 길. 촬영보다 부산을 처음 간다는 것이 더 설레고 들뜬 나"

 

방송에서는 강북을 마치 오물이 가득한 곳이라도 되는 양 온갖 인상을 찌푸리던 출연자가 현실에서는 강북만이 아니라 부산에도 즐거워하는 모습은 황당할 뿐이지요. 언행불일치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조작 논란이 거세게 일자. 해당 피디는 절대 조작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지요.

 

근본적으로 강남을 맹신하는 여자인 것은 분명하고 다만 사람인 이상 강남 이외의 지역을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주장이었어요. 그저 방송의 특성상 강조된 부분이 있을 수는 있지만 조작은 아니라는 발언을 백번 양보해 믿는다고 해도 이런 방송을 내보내야 할 정도로 '화성인 바이러스'가 궁지에 몰렸다는 사실이 한심스럽기만 하네요.

 

김구라가 진행할 당시만 해도 최소한 이 정도는 아니었으니 말이에요. 황당한 출연자들이 줄을 서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성이기는 하지만 이토록 편향적인 시각으로 갈등을 조장하는 존재가 출연한 적은 없었다는 점도 황당하지만, 조작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거짓들이 연이어 터져 나온 것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네요.

 

더욱 출연했던 성주란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말을 남긴 것도 조작을 의심하게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자신에 대한 오해는 하지 말라며 방송에 나온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은 '화성인 바이러스'가 사실을 조작했다는 의미로 다가오기도 하니 말이지요.

 

방송 조작 유무를 떠나서 최소한 방송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한 사전 조사와 검증이 절실해 보일 뿐이네요. 스스로 이런 황당한 출연자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면 '화성인 바이러스'도 더 이상 신선한 재미를 주기는 힘들다는 의미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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