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8. 10:03

박시후 청담동 엘리스 합류, 문근영과 호흡하는 박시후가 답이다

문근영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청담동 엘리스'에 남자 주인공으로 박시후 합류가 확정되었습니다. 박시후와 문근영이라는 조합은 최강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청담동 엘리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네요.

 

남성팬들의 열정적인 사랑을 받는 국민 동생 문근영과 여심을 사로잡는 절대강자 박시후가 함께 등장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될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동안 문근영이 여주인공으로 일찍 확정된 상황에서 상대 남자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최고 관심사였습니다. 그 대상이 박시후라는 사실은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하네요.

 

박시후와 문근영, 겨울 가장 따뜻한 사랑을 보여준다

 

 

 

 

지난 일요일 '런닝맨'에 출연해 남심을 사로잡은 문근영은 여전히 국민 여동생임을 잘 보여주었네요.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의 외모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했습니다. 25살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초강력 동안 미모를 유지한 그녀는 예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네요.

 

2010년 활동을 마지막으로 영화, 드라마 등 기존의 모든 활동을 중지했던 문근영은, 가끔 학교에서 모습이 드러나기는 했지만 방송에서 그녀를 볼 수는 없었지요. 2010년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오던 문근영이 너무 오랜 시간 활동을 쉬어서 서운했던 많은 이들에게 지난 '런닝맨'은 반가웠네요.

 

수줍음과 당당함을 모두 간직하면서도 게임에 열중하는 그녀의 모습은 왜 이제야 돌아왔는지 아쉽기만 했네요. 25살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과거 어린 신부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그녀의 예능 나들이는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이겠지요. 그동안 그녀를 애타게 기다렸던 많은 팬들에게는 문근영을 자주 접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들이 될 듯합니다.

 

문근영에 비하면 박시후는 그나마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어 다행이지요. 물론 작년 7월에 방송되었던 '공주의 남자'를 끝으로 보는 것이니 1년이 훌쩍 넘은 시간이라는 점은 갈증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었지요. '공주의 남자' 일본 방송으로 인해 일본에 자주 가야 했던, 그는 그 기간 동안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로 조만간 관객들과 조우할 예정이기도 하지요.

 

박시후가 출연한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연쇄살인범으로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었어요. 그동안 박시후가 보여준 이미지와 정반대의 모습이라는 점은 그에게는 큰 모험이 아닐 수 없었다고 보여 지네요. 선하고 강직한 인물로 여성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미남 스타가 연쇄살인범으로 등장한다는 것은 모험이니 말입니다.

 

배우들은 자신이 어떤 배역을 하느냐에 따란 인생이 달라진다고도 하듯, 배역은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그동안 박시후가 구축해왔던 캐릭터를 완벽하게 무너트릴 수도 있는 연쇄살인범은 그가 진정한 배우임을 증명한 의미이기도 할 겁니다. 자신에게 고정된 이미지를 버리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려는 의지가 이렇게 표출되었으니 말이지요.

'청담동 엘리스'에서 세계적인 명품유통회사의 최연소 한국회장 차승조 역을 맡은 박시후의 연기는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듯합니다. 연쇄살인범이 아닌 태어날 때부터 부잣집 도련님이었던 박시후가 평범한 집안 여자 한세경(문근영)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과정은 로맨틱하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지요.

 

문근영이 연기하는 한세경이 차승조를 만나 청담동 엘리스가 되는 과정은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지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이야기를 해주듯 청담동이라는 공간에 한세경이 엘리스가 된다는 의미이니 어떤 내용일지는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니 말이에요. 그만큼 문근영의 연기가 중요하고, 그런 문근영과 완벽한 호흡을 맞춰야만 하는 역할을 박시후가 하게 되었다는 것은 반갑기만 합니다.

 

박시후가 그동안 보여준 연기들을 보면 자신의 존재감만이 아니라, 함께 하는 여배우마저 빛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문근영에게는 도움이 될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박시후가 등장하는 드라마가 믿고 볼 수 있는 드라마였다는 사실은 중요하지요. 중후하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매력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박시후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정말 궁금합니다.

 

문근영에 이어 박시후가 최종적으로 출연을 확정한 '청담동 엘리스'는 12월 방영이지만 벌써부터 기대할 수밖에 없는 드라마가 되었네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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