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6. 13:02

박유천 윤은혜 보고싶다, 공개된 스틸사진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이유

박유천과 윤은혜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보고싶다'가 첫 촬영 스틸 사진이 공개되었네요. 이 사진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그들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겠지요. 첫 사진이 공개되면서 '보고싶다'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기 시작했네요. 

정통 멜로드라마인 '보고싶다'를 보여주는 사진은 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더욱 크게 보여주고 있네요. 박유천과 윤은혜의 가을을 만끽하게 해주는 사진은 이 드라마가 상당히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을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가을, 더욱 간절한 사랑을 전달하는 박유천과 윤은혜, 매력적이다

 

 

 

 

 

'보고싶다'의 공개된 사진은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윤은혜가 상대 여배우로 결정되며 많은 이들의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요. 그동안 윤은혜의 최근작들이 혹평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그녀의 등장은 박유천에게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 불안함을 던져주기도 했습니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장 여자로 분해 수많은 남자 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윤은혜는 최고였지요. 보이시한 모습에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모두 간직한 윤은혜는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였어요. 그동안 베이비복스의 막내로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녀가 이렇게 대단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은 많지 않았지요.

 

만화 '궁'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신채경 역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그녀는 확실한 주목을 받았지요. 말괄량이이지만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그녀의 모습은 베이비복스의 막내가 아닌 연기자 윤은혜로 보기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이런 그녀가 최고의 존재감이 될 수 있게 해준 것은 역시 2007년도 작품인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고은찬이었지요. 짧은 머리의 귀여운 윤은혜는 당시 누구도 근접할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였다는 점에서 그녀의 인기는 최고였네요.

 

문제는 그 작품 이후에 등장했던 다른 작품들이 모두 하강곡선을 그렸다는 점이지요. 영화나 드라마 모두 흥행이나 연기력 모두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며 활동도 뜸해지는 모습은 아쉬움으로 다가왔어요. 이런 그녀의 모습 때문에 박유천의 차기작 여주인공이 윤은혜라는 사실은 불안함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지요.

 

최고의 정점을 찍고 극단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내리막길을 걷는 여배우가 박유천의 상대로 결정되었다는 사실은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많은 주목을 받는 여배우와 함께 라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당연히 반가운 일이지만 작품들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여배우의 등장은 '보고싶다'를 기대한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박유천이 등장했던 세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여배우들의 면면을 보면 윤은혜에 대한 불안함은 현실로 다가오지요. 첫 출연작이자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던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박민영이라는 배우와 함께 호흡을 하며 최고를 만들어냈지요. 최근작인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한지민과 호흡을 맞춰 최고의 사랑을 이끌어냈어요.

 

박민영과 한지민의 공통점은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충실하게 행하는 여배우라는 점이에요. 박민영과 한지민이 왜 굴욕 없는 시청률을 가진 여배우인지는 드라마의 역할 소화력에서 그대로 드러나니 말입니다. 박유천이 출연한 작품 중 실패작으로 불리는 '미스 리플리'의 경우, 이다해의 연기력에 대한 문제가 시작부터 마지막 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드라마 자체에 대한 평가도 나빠졌지요. 

 

'미스 리플리' 자체가 아쉬운 점들을 많이 담고 있었다는 점에서 시청률 저조가 그저 이다해의 문제로만 국한시키기는 힘들지만, 다른 작품들에 비해 여배우의 연기력 논란이 거셌던 작품이라는 점에서 '보고싶다'가 걱정되는 것 역시 당연합니다.

 

'보고싶다'가 '미스 리플리'의 재판이 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드는 것이 사실이니 말이지요. 상대 여배우가 어떤 연기를 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느냐는 중요하기 때문에 윤은혜가 과연 그런 역할을 완벽하게 해줄 수 있느냐는 관건이니 말입니다.

 

물론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평가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사진 속에 등장한 박유천과 윤은혜의 모습은 정말 가슴 절절한 사랑을 나누는 슬픈 연인의 모습 그대로를 완벽하게 표현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받을 수밖에 없네요. 실제 연기를 하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어떤 감정을 받는지 더 지켜봐야겠지만 스틸사진 속에 등장하는 그들의 모습은 완벽한 존재감으로 다가온다는 점에서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네요.

슬픔을 얼굴에 가득 담은 두 연인이 얼마나 슬픈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지 기대됩니다. 이미 세 편의 드라마를 통해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완벽한 연기자로 거듭난 박유천. 누군가에 의지해 가는 배우가 아니라, 원 톱으로서 드라마 자체를 끌고 가는 능력이 생긴 박유천의 신작이라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매년 한 편씩 드라마를 찍던 그가 올 해 두 개의 드라마를 하면서 어떤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지도 기대됩니다.

 

완벽한 스타성을 보유하고 연기력마저 검증받은 박유천과 정점에서 잠시 내려선 윤은혜가 만나 어떤 감미롭고 눈물 나는 사랑이야기를 만들어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그동안 만나는 여배우마다 최고의 존재감을 이끌었던 박유천이 정통 멜로를 통해 윤은혜를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로 만들어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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