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3. 10:03

싸이 더뷰, 옥스퍼드 강의와 이탈리아 강남스타일 감동 그 이상의 경이로움이다

싸이의 인기는 여전히 대단합니다. 호주에 등장한 그는 호주를 대단함으로 만들었습니다. 유튜브는 이미 5억 뷰를 넘어서며 싸이에 대한 인기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은 반갑기만 합니다. 싸이가 출연했던 호주의 엑스팩터는 시청률이 30%가 훌쩍 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하지요. 

 

베티 화이트라는 전설적인 여배우와 찍은 사진은 화제가 되기도 했었네요. 할로윈 복장으로 싸이의 턱시도가 유행 예감이라고 할 정도로 미국에서의 싸이 인기는 여전히 높기만 합니다. 그가 미국에 재입성하자마자 아이튠즈 순위가 다시 1위가 되는 현상은 그의 인기는 끝이 아니라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네요.

 

옥스퍼드와 이탈리아 플래시몹, 전 세계적 인기의 상징들

 

 

 

 

 

싸이에 대한 다양한 소식들은 매일 업그레이드되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싸이가 세계적인 명사들만 초대되는 옥스퍼드 대학의 강단에 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국만이 아닌 세계적인 명문대로 알려진 옥스퍼드 대학 강연에 초청된 싸이는 12월 7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옥스퍼드대 강단에는 마이클 잭슨, 본 조비, 존 맥클레인, 지미 카터, 테레사 수녀와 달라이 라마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대스타나 유명인사들이 초대되어 왔다고 하지요. 이런 대단한 장소에 싸이가 함께 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영광이 아닐 수 없네요.

 

행사를 주최하는 '옥스퍼드 유니언' 화장인 한국인 유학생이라 하지요. 동아시아계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회장에 당선된 것이 싸이 초청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모두들 적극적으로 동의를 했다고 하니, 그저 한국 유학생의 노력만으로 이뤄진 것이라 볼 수는 없겠지요.

 

저명 인사와 세계적인 톱스타들만 초청되는 강연에 초대된 싸이의 위상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주는 일이 이탈리아에서 벌어졌네요.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이 진행되었네요. 유튜브에 올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영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위압감을 받을 정도로 대단하게 다가왔네요.

 

두오모 성당 앞에 모인 수많은 이탈리아 국민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노래와 춤을 추는 장면은 장관이었으니 말입니다. 2만 여명이 넘는 듯한 엄청난 인파들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추고 함께 환호하는 광경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네요.

 

 
이탈리아의 유명한 관광지 앞에서 수많은 이들이 단 하나의 곡.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집중하고 이를 함께 즐기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왔으니 말입니다. 세계적 관광지에서 한국 노래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동인데, 이를 따라 부르고, 함께 춤을 추며 열광하는 그들의 모습은 형용할 수 없는 감동 그 이상이었으니 말입니다.

 

유튜브에는 밀라노만이 아니라 팔레르모, 칼리아리, 카타니아 등 이탈리아의 다양한 지역에서 유행병처럼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유럽 방문을 하지도 않은 싸이의 노래와 춤이 이렇게 대단한 반항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싸이의 인기가 그저 흔한 단발적인 인기로 이야기할 수준은 아니지요.

 

한류의 유럽 공략이 아이돌 위주로 이야기가 되기도 했지만, 이는 한정적인 팬들에 국한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싸이의 경우 범 유럽적 현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중적이라는 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케이팝의 유럽 공습은 싸이에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 정도로 그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디 선가는 수많은 이들이 모여 한국 노래 '강남스타일'을 틀어놓고 모두가 함께 말춤을 추며 환호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이로움 그 이상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플래시몹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은 누군가 강요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거대한 기획사가 기획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지요. 자발적으로 모여 즐기는 문화라는 점에서 싸이의 전 지구적인 플래시몹 유행은 경이롭다는 말로도 쉽게 정리되지 않을 정도의 대단합이다.

 

싸이가 3일 동안 머문 호주에서는 호주 역사상 한 주 동안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을 남겼습니다. 한 주간 7만장을 팔아 플래티넘을 기록한 싸이는 호주 차트 4주 연속 1위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빌보드에서 4주 연속 2위에 머물고 있는 싸이이지만 미국 현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빌보드 1위도 곧 다가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26일에는 미국 토크쇼의 전설이라 불리는 '바바라 월터스'의 '더 뷰(The View)'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국 방송인 ABC의 간판 토크쇼인 '더 뷰'는 9월 말 현직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토크쇼의 원조라 불리는 '바바라 월터스'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그 명성만큼이나 누구나 출연할 수 있는 방송이 아니라는 점에서 싸이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미국 입성과 함께 유명 TV 프로그램들에서 싸이 출연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룬5에게 방송 출연 점수가 밀려 2위를 하고 있던 싸이가 1위 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주가 아닌, 다음 주 출연과 관련해 점수가 반영된다는 점에서 다음 주 빌보드 1위가 가능해 보이는 싸이입니다.

 

미 전국 방송인 '더 뷰'의 출연으로 싸이의 미국 내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후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할지 모르지만 다양한 곳에서 섭외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싸이의 미국 내 인기기상도는 맑다 못해 따가울 정도입니다.

 

영국의 옥스퍼드대 강연과 이탈리아 플래시몹에 이어 바바라 워터스의 쇼에 출연하는 싸이는 진정한 국제 가수가 아닐 수 없네요. 그의 맹활약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도 반갑기만 하네요.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전인미답의 길을 걷고 있는 싸이의 인기는 이제 시작 수준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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