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 08:02

박유천 눈물 사진 하나로 '보고싶다'는 최고의 기대작이 되었다

한 주 늦춰진 '보고싶다'를 더욱 보고 싶게 만드는 박유천의 눈물 사진은 짙어가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장미인애 논란으로 오히려 역효과가 나던 '보고싶다'는 주인공들의 멋진 사진들이 속속 공개되며 정통 멜로드라마의 매력을 물씬 풍겼습니다. 

 

박유천과 윤은혜, 유승호와 여진구, 김소현까지 쟁쟁한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는 '보고싶다'는 11월 최고의 기대작임이 분명합니다. 정통 멜로라는 이야기답게 공개된 사진들은 눈물을 머금은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이 드라마가 얼마나 감성을 자극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박유천의 눈물 사진만으로도 보고싶다는 최우선 순위다

 

 

 

 

 

이재동 연출, 문희정 극본의 정통 멜로드라마는 흥미롭기만 합니다. 여기에 출연마다 대박 행진을 하고 있는 박유천이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보고싶다'는 이미 많은 이들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기대감을 더욱 크게 만든 것은 바로 그들의 사진 한 장이었습니다.

 

 

뒤늦게 합류한 유승호를 시작으로, 박유천과 윤은혜의 감성 자극 사진이 공개되며 '보고싶다'에 대한 기대감은 증폭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리기만 해보이던 유승호가 완벽한 가을 남자가 되어 등장하는 사진은 그의 새로운 면모를 보게 해주었네요. 사진에서 보인 유승호의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기대를 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최근 공개된 윤은혜의 사진 역시 슬픈 운명을 이야기라도 하듯 슬프기만 했네요. 우수에 가득 찬 그녀의 모습은 멜로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었네요. 그녀 역시 진정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밖에는 없지요.

 

'커피프린스 1호점'을 넘어서는 연기 변신을 해야만 하는 윤은혜로서는 '보고싶다'는 중요하지요. 후속 작이었던 '아가씨를 부탁해'나 '내게 거짓말을 해봐' 등은 그녀의 연기적 변신이나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연기는 아니었습니다. 답보를 넘어 퇴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침체기를 경험해야 했던 윤은혜로서는 이 작품이 진정한 연기자 윤은혜로서 성공할 수 있느냐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감정을 잡고, 스태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지요. 이런 열정인 드라마에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면 그녀의 연기 인생 최고의 걸작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내 마음이 들리니'를 집필한 문희정 작가와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이재동 감독의 만남은 이 두 대표작이 주는 지독한 감성만으로도 흥분이 됩니다.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불치의 병이 걸인 아이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연결이 되면서 그 안에서 보여주던 사랑이라는 가치는 정말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었기 때문에 이들이 모여 만드는 '보고싶다'는 기대가 될 수밖에는 없네요.

 

박유천과 윤은예의 아역으로 여진구와 김소현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지요. 아역 배우로서 최고의 존재감을 가진 이들이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는 사실도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결과로 다가올 듯합니다.

 

감성을 극대화하고 '보고싶다'를 진정 보고 싶게 만드는 인물은 역시 주인공 박유천이겠지요. 그의 눈물을 머금은 사진 한 장은 수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니 말입니다. 세 명의 주인공이 동일한 콘셉트로 사진을 찍었지만, 박유천의 눈물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하고 매력을 느끼는 것은 그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높기 때문 일겁니다.

진정한 가을 남자란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감성 충만한 눈빛 연기로 모두를 사로잡은 사진은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첫 사랑을 잃은 한 남자의 우수에 찬 사진 한 장은 드라마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었습니다. 먼 곳을 바라보는 눈빛 속에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첫 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듯 슬쩍 손가락이라도 닿으면 금방 눈물이 쏟아질 듯한 그 감성적인 모습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충분히 감정이 전달될 정도였습니다.

 

세 배우의 슬픈 사진은 드라마 '보고싶다'의 주제를 극대화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하는 이들에 대한 사랑과 갈망이 가득한 사진만으로도 드라마의 감성을 가득 담아준 박유천과 윤은혜, 그리고 유승호의 이 사진들은 다음 주 첫 방송될 '보고싶다'를 더욱 보고 싶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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