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3. 10:11

위탄3 양성애와 권세은 사랑하기 때문에, 경악스러운 실력자가 등장했다

용감한 형제와 김태원의 멘토 대결이 흥미로운 '위탄3'가 재미있지요. 단순히 멘토들의 대결이 흥미롭기보다는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실력 있는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점이지요. 첫 회 한동근으로 주목을 받았던 '위탄3'는 쟁쟁한 실력자들로 인해 그동안의 설움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되었네요.

 

톰과 제리처럼 서로 티격태격하는 멘토들의 잔재미도 흥겹기는 하지만, 오디션의 기본인 실력 있는 참가자들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위탄3'의 성공은 이미 어느 정도 성취했다고 보여 지네요. 오늘 방송에서는 청송에서 온 28살 권세은의 매력적인 '사랑하기 때문에'와 양성애의 '스트롱거 댄 미'는 왜 '위탄3'가 주목받는지 잘 보여주었네요.

 

권세은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양성애의 '스트롱거 댄 미' 이게 노래다

 

 

 

 

 

'슈스케4'가 생각보다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과 달리, '위탄3'는 첫 회 리틀 임재범 한동근의 등장은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 게 만들었네요. 그동안 '위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함과 강력한 실력자의 등장은 당연히 화제가 될 수밖에는 없었으니 말이지요. 

 

 

지난주엔 '소울슈프림'의 환상적인 아카펠라와 안재만의 어쿠스틱 '빌리진'이 압권이었습니다. 윤주식의 '고독의 쭈쭈바'까지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하며 '위탄3'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켰네요. 캐나다 예선과 국내 예선들이 교차한 방송에서 다시 한 번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하며 '위탄3'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기 시작했네요. 

 

시즌1 성공의 일등공신이었던 김태원과 시즌3의 다크호스로 다가온 용감한 형제의 멘토 대결은 매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주고 있어 흥미로웠네요. 첫 참가자인 15살 황샛별에게 '석가여래좌상'과 닮았다는 김태원의 엉뚱함은 여전했습니다. 춤과 노래 모두 매력적인 모습을 보인 어린 소녀의 모습은   

 

자신의 꿈을 위해 직장까지 포기하고 오디션에 출연한 39살 아빠의 도전도 흥미로웠지만, 리듬감이 최강이었던 흑인 음악을 좋아한다는 유재석 닮은 나경원이라는 존재는 보여 지는 것과 다른 진정한 실력자였습니다. 유재석과 닮았다는 사실에 아쉬워하던 이 출연자의 인터뷰에서 보이는 엉성함과는 달리, 음악은 완벽했습니다. 

 

스티비 원더의 '슈퍼스티션'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든 나경원의 리듬감은 최강이었습니다. 보이는 것과 달리,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은 매력적이기만 했으니 말입니다. 캐나다 오디션에서 한국인보다 한국어를 더 잘하는 것 같은 알렉스의 출연이 흥미롭기는 했지만, 핵심은 27살 아기 엄마의 출연이었습니다. 주부 조선영의 등장은 아쉬웠던 캐나다 오디션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주었네요. 버블시스터즈의 '바보처럼'을 풍부한 성량으로 멋지게 부른 조선영은 숨겨진 보석을 찾은 듯했습니다. 

 

 

오늘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권세은과 양성애였지요. 한 편의 모노드라마 같은 자작 뮤지컬 곡 '톰과 제리'를 통해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준 권세은은 정말 독특한 존재였네요. 일상적인 어투는 조용조용하고 차분하지만, 노래만 하면 표정부터가 완벽하게 바뀌는 그녀는 진정 노래에 집중하고 있었네요. 

 

완벽한 표정 연기 못지않게 매력적인 노래는 권세은이 왜 우승 후보인지를 잘 보여주었지요. 자작 뮤지컬인 '톰과 제리'에 대한 특별한 의미도 매력적이었지만, 모두를 만족스럽게 했던 것은 바로 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였습니다. 첫 음절부터 심사위원의 마음을 빼앗은 권세은의 목소리는 자작 뮤지컬과는 또 다른 감미로움이었으니 말입니다.     


심사위원 전원이 찬사를 보낼 정도로 독특하면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권세은의 등장은 당연히 시청자들마저도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너무나 독특해서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권세은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마지막 참가자인 고등학교 1학년인 17살 양성애의 등장은 '위탄3'가 왜 주목받는지를 잘 보여주었네요.

 

권세은의 독특함에 이어 완벽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양성애의 등장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네요. 완벽한 그루브에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목소리 톤에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양성애의 노래는 소름이 끼칠 정도였네요.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그 독특한 음색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목소리로 '스트롱거 댄 미'를 직접 반주를 하며 부르는 양성애는 17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나이 어린 소녀가 이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타고났기에 가능하다고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노래를 하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고등학교 1학년생의 이 탁월한 음악성은 '위탄3'가 주목받는 이유가 되었네요.

'슈스케4'가 여전히 화제가 되고 주목받고 있기는 하지만, '위탄3'에 등장한 이 쟁쟁한 참가자들로 인해 오디션 경쟁의 승자는 '위탄3'가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워낙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이 '위탄3'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다음 주에는 과연 어떤 실력 있는 출연자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될 정도입니다. 경악스러운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한 '위탄3'가 이제야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는 듯해서 흥미롭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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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
  1. ponimoer 2012.12.16 05: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권세은 씨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등장할 때부터 살짝 사이코적인 이미지에, 노래도 혐오감을 주는 노래로 대중들에게 느낌을 각인을 새겨서 우승후보라는 말은 너무 과분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과격한 노래와는 차별되는 일반적인 노래를 들려줄 때에는 잘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계속 이러한 성향의 노래를 밀어붙인다면 듣는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K팝스타2에 등장했던 하버드대 출신의 뮤지컬 참가자의 경우와 같은데, 너무 과도한 표정연기가 보는 사람들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냥 평범하게 부르는 게 더 나은 것 같고, 그렇게 부르면 당연히 탑XX에 들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