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9. 15:04

한수현 열애인정과 이용대 법적대응 논란, 결국 허탈한 노이즈 마케팅일 뿐이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인 이용대와 그의 여자 친구의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지요. 자신이나 여자 친구가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악의적으로 사진을 노출한 이를 고소하겠다고 까지 밝혔어요. 하지만 이내 그 사진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드러나면서 상황은 전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네요.

 

신인 배우나 가수들을 띄우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은 고전 중의 고전이지요. 이를 통해 성공한 이들도 분명 존재하니 말이에요. 이번 논란의 경우도 전형적인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이용대를 제외하고는 이름을 알릴 길이 없는 신인 배우를 이렇게 주목을 받게 했으니 말입니다.

 

노이즈 마케팅에 손해를 보는 것은 결국 대중들뿐이다

 

 

 

 

이용대와 한 여성이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은 화제가 될 수밖에는 없었지요. 미남 스포츠 스타의 숨겨진 일상이 공개된다는 사실은 그것만으로도 호재가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자연스럽게 많은 이들은 이 사진에 주목했고, 그와 함께 이용대와 여자 친구에 대한 관심은 극단적으로 커질 수밖에는 없었네요.

 

 

사진 역시 수영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개방성으로 인해 자극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시켰지요. 미남 스포츠 스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용대가 여자 친구가 없다던 말과 달리, 여자 친구의 존재가 이렇게 공개된 것은 충격이기도 했지요.

 

사진이 공개되고 화제가 되면서 이용대는 즉각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을 진화하려 노력을 했어요. 자신이 여자 친구가 없다고 이야기를 한 것은 여자 친구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다는 말과 함께 여자 친구도 노출하지 않았던 사진이 누군가 악의적인 방식으로 노출을 했다며 고소를 하겠다고 나서며 강력하게 대응했지요.

 

이용대의 말처럼 일반인인 여자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렇게 나서는 모습은 보기 좋았지요. 하지만 문제는 그 뒤부터였어요. 일반인 여자 친구라는 그녀는 신현준의 스타일리스트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분위기는 반전되기 시작했지요. 양파 껍질을 까듯 까지는 이야기 속에 스타일리스트가 아닌 신인 배우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지요.

 

신현준 소속사에 속한 신인 배우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원래 직업이 스타일리스트가 아니라, 소속사 선배인 신현준을 잠시 도와준 것일 뿐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요. 그리고 문제가 된 사진의 경우도 폴라로이드로 촬영된 사진을 누군가의 도촬이라고 보기도 힘들다는 점에서 의혹은 커져갔어요. 이용대는 여자 친구가 사진을 노출한 일도 없다고 하지만, 그녀가 SNS를 통해 자주 사진을 올렸고 다양한 이야기들도 적었다고 하지요.

 

'우리 오빠는 내가 애니팡 할 때 날 제일 이뻐해준다, 그리고 잠들었을 때랑'

 

하나의 예시로 나온 이 글만 봐도 관계를 숨기지 않고 알리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것이 전혀 들어맞지 않는 일 투성이지요. 이용대가 일반인이라고 했던 여자 친구는 신인 배우였고, 영화를 찍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노이즈 마케팅으로 의심 받을 수밖에는 없네요.

 

"소속사 관계자들도 몰랐고 크게 질타했다. 소속사 측은 열애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본인에게 징계까지 내렸다"

 

노이즈 마케팅 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에서는 사실을 알지도 못했고, 본인에게 징계까지 내렸다며 극구 부인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적극적으로 한수현이 출연한 영화를 홍보하는 이질적인 행동은 황당하기만 하네요. 이용대라는 스포츠스타를 앞세워 신인배우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해서 얻어지는 것은 인지도이지만, 그게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지요.

 

이용대가 자신의 여자 친구를 알리기 위해 이런 작전에 함께 참여했는지 알 수는 없어요. 이용대 역시 피해자일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의도적으로 마케팅을 시도했고, 결과적으로 성공을 했어요. 이틀 연속 포털 사이트 상위권을 장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인으로서는 누릴 수 없는 인지도 상승이니 말이지요. 이런 노이즈 마케팅으로 피곤한 것은 무작위로 노출된 기사들로 혼란스러운 대중들이지요.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분명하게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음에도, 누구도 자신들은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황당한 상황은 씁쓸하네요. 무엇을 위한 마케팅인지 알 수도 없고, 대중들을 기만하는 값싼 방식은 결과적으로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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