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0. 11:02

위탄3 전하민 세월이가면으로 박완규 독설을 눈물로 만든 감동 시청자도 울렸다

오디션 열풍 시대에 '위대한 탄생'이 제대로 반격을 시작했다는 사실은, 시즌3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1회부터 대단한 존재들이 쏟아져 나오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위탄3'는 이번에는 15살 천재 소녀 전하민이 박완규의 독설을 눈물로 바꿔버렸네요.

 

슬픔을 가슴에 세기고 부른 그 대단한 감성은 박완규만이 아니라 노래를 듣던 시청자들마저 감동으로 이끌었네요. 15살 소녀가 보여줄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서는 그 이상의 감성으로 다가온 전하민의 '세월이 가면'은 누구나 부를 수는 있지만, 누구도 그렇게 부를 수 없다는 점에서 대단함으로 다가왔네요.

 

박완규의 독설마저 눈물로 만들어버린 천재 소녀의 감동

 

 

 

 

 

윤미래의 랩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극대화시킨 전하민의 시작은 오디션에서 자주 보이는 사연의 시작이었어요. 이혼을 하고 연락이 안 되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어린 소녀의 사연은 너무 일상적이라 특별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그런 사연을 진정한 감동으로 이끈 것은 바로 그녀가 보여준 노래의 힘이었네요.

 

 

노래방에서 어린 시절 불러준 아버지를 잊지 못해, 노래를 통해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진하게 담아낸 이 어린 소녀의 노래는 정말 감동이었네요. 15살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보이스 톤과 완벽한 노래는 첫 소절부터 그녀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네요.

 

거침없는 독설로 일관하던 박완규마저 첫 소절이 나와자 마자 고개를 돌리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전하민의 노래에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절절함이 있었네요. 노래의 가사가 담고 있는 진한 그리움만이 아니라, 진한 보이스 톤에서 느껴지는 감동은 노래를 부르는 이들이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이니 말이지요.

 

학구적인 평가를 하는 김연우마저 감동을 불러내는 그 대단한 감성에 극찬을 했고,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역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이 소녀의 노래는 정말 감동적이었네요. 이혼의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박완규에게도 자신의 딸과 같은 나이인 전하민에게 좀 더 감정이입이 되었을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감정이입이 극찬을 이끌어냈다기 보다는 "아픈 천재"라고 이야기를 하듯, 실력이 만들어낸 그 대단한 감성의 전하민은 충분히 극찬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이었습니다. 

 

 

밴드 보컬로서 실력을 겸비한 남주희가 프로다운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를 불러온 것은 당연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현장에서 갈고 닦았던 실력이 흔들림 없이 매력적으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남주희가 과연 어느 단계까지 올라갈지도 흥미로웠네요.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완벽하게 남주희만의 색깔로 불러내는 장면은 흠 잡을 곳이 없었네요. 밴드 리드보컬로서 인정을 받은 만큼 솔로로 나선 '위탄3'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밖에는 없는 존재감을 보여주었네요.  

 

엘에이 무대에서는 지난 오디션에서 주목을 받았던 에릭 남의 친구가 출전해 합격을 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하지만 엘에이 무대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현상희였어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다는 그녀의 등장은 흥미로웠네요.

 

맑은 목소리로 인어공주의 삽입곡을 부르는 모습은 완벽했네요. 마치 진짜 뮤지컬 배우가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듯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이 그대로였으니 말입니다. 김태원이 노래가 끝나자 마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굿"이라고 외칠 정도로 완벽한 모습이었네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감동의 목소리를 가진 현상희의 모습은 이후 경쟁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얻을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기대되는 출연자였네요.

 

배우 권해효 조카와 고복수 손자 등 유명인들의 가족들이 출연하기는 했지만, 거의 대부분 실패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했지요. 이들 보다 주목을 받은 것은 커피향 훈남 싱어송라이터인 김태형이었네요.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일본에서 대학을 나왔지만, 음악이 하고 싶은 현재는 바리스타로 일하며 노래를 만드는 김태형의 등장은 여심을 뒤흔들 정도였네요. 자작곡인 '이별'은 외모에 걸 맞는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로움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이었으니 말입니다. 

 

현재까지 예선을 통해 보여준 출연자들의 모습만으로도 '슈스케4'의 존재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이네요. 막강한 출연자들이 어떻게 이렇게 많이 모였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대단한 능력자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 '위탄3'는 진정한 강자가 되어가고 있었네요.

 

독설을 거침없이 쏟아내던 박완규를 시작과 함께 눈물을 흘리게 만든 15살 소녀 전하민은 정말 대단한 감동이었습니다. 다음 단계에서 어떻게 변하하고 치열한 경쟁에서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실력은 충분히 대성할 존재라는 점에서 다음 단계에서 활약하는 전하민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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