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4. 12:09

승승장구 주원 반말과 열정, 순정을 모두 갖춘 매력남 감동이었다

연속 히트 드라마로 상종가를 달리는 주원이 왜 그렇게 대단한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게 해준 방송이 바로 '승승장구'였네요. 뮤지컬 스타에서 드라마 스타까지 승승장구하던 주원이 예능인 '1박2일'에서도 이제는 매력 있는 막내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는 성실함과 순수함이었다는 사실이 반갑기만 하네요.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 성공을 거둔 주원은 신기하기도 했어요. 어떻게 하면 이렇게 대단한 성공을 짧은 시간에 거둘 수 있는지 의아하니 말이지요. 이제 26살인 이 청년의 가파른 성장의 이면에는 그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순수함이 원인이었다는 사실이 반갑기만 하네요.

 

반말 속에 담겨있던 순수한 열정, 걸레질에서 성실함마저 담았다

 

 

 

 

주원이라는 배우는 그냥 보기에는 무척 차가워 보이는 인상이에요. 큰 체구에 눈빛이 날카로운 그에게는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보기는 쉽지 않으니 말이지요. 더욱 드라마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연기를 해왔다는 점에서 더욱 그의 이미지는 차가운 도시 남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요.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화려하게 데뷔를 한 주원은 이후 '싱글즈', '그리스',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뮤지컬 무대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린 스타였어요. 이미 뮤지컬에서 스타로서 인정받은 그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드라마 스타까지 되었어요. 출연 당시에는 이 드라마가 국민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보지는 않았지만, 주원이 악역으로 등장했던 이 드라마는 엄청난 인기를 통해 주원은 드라마 한 편으로 최고의 존재감으로 자리하게 되었지요.  

 

이후 '오작교 형제들'에서도 대박 히트를 친 주원은 이어진 '각시탈'에서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 배우가 되었어요. 그 짧은 기간 동안 30%를 넘는 드라마를 연속으로 출연했다는 점만으로도 주원의 존재감은 상상이상이지요.

 

드라마 출연으로 최고의 주가를 이어가던 그가 이번에는 예능인 '1박2일'에 출연해 매력적인 막내로 맹활약하며 또 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네요. 처음에는 어색하게 다가왔던 주원이 조금씩 예능에 익숙해지고 함께 하는 선배들과 좀 더 친근해지며 본격적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예능에서도 대박을 칠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졌네요.

 

주원의 애교를 잘 몰랐던 이들은 너무나 편하게 말을 놓는 주원이 조금은 당황스러웠다고 하지요. 몇 번 보지도 않았는데 너무 친근하게 말을 편하게 놓는 주원을 보고 당황했다고 하는 김승우의 고백에서 알 수 있듯 이는 결코 쉽지는 않은 일이지요. 거만해서 선배를 몰라보고 반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친근함의 표시로 보인 그의 반말은 그렇게 다정다감하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촬영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붙임성이 좋아 촬영장 자체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주원은 정말 대단한 존재이네요. 평소에는 항상 웃으며 장난도 많이 하고 누구와도 편하게 이야기하는 주원이지만 연기를 하기 시작하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다는 점에서 그는 진정한 연기자인 듯 하네요.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박기웅이 이야기를 하듯, 순간 집중력이 그렇게 대단한 존재는 보지 못했다는 말은 대단한 칭찬이 아닐 수 없었지요.

 

항상 분위기를 밝게 하는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는 주원이 연기를 들어가면 완벽하게 연기에 몰입해 최선을 다한다는 사실은 최고일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힘겨운 촬영 현장에서도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사실은 거부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인식되기까지 하네요.

 

이런 대단한 열정을 가진 주원이 사랑이라는 단어 앞에 약해지고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에서는 순수함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기까지 했어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하지만, 일 앞에서 상대적으로 작아진 사랑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모습에는 진정성이 가득했네요. 여기에 어린 시절 순수한 사랑을 꿈꾸었던 자신이 언제부터인지 상대의 본 모습을 넘어서 다른 것을 보게 되었다며 반성하는 모습은 당황스럽기까지 했네요.

 

순수한 사랑을 꿈꾸던 그가 스스로 타락했다고 고백하는 장면에서 이 청년이 얼마나 순수한 영혼을 가진 존재인지 잘 드러났으니 말입니다. 그가 이렇게 대단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이유로 '걸레'를 꼽은 것도 순수한 이 청년의 진정성을 엿보게 했지요. 시선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던 주원. 일찍 나와 무대 청소를 하며 부르던 노래로 인해 기회가 찾아왔다고 밝힌 주원은 진정 흥미로운 존재였네요.

 

과분할 수도 있는 주인공 역할을 맡은 후에도 여전히 청소를 하면서 자신에게 최선을 다했던 주원은 뮤지컬 무대만이 아니라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동일했지요. 자신의 분량이 아님에도 다른 연기자들의 연기를 보면서 드라마 연기라는 것이 무엇인지 배워나갔다는 주원은 진정한 스타였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는 주원은 꾸준하게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어린 자신이 현재 할 수 있는 일이 꾸준하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었네요. 이 진지하면서도 장난꾸러기이기도 한 순정남 주원의 열정은 누구라도 반할 수밖에 없게 했습니다. 이 대단한 성취가 마지막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점에서 주원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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