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태국국왕 생일 초대, 대규모 말춤 공연은 시작되었다

싸이가 이번 주 빌보드 핫100에서 7위까지 하락했지만, 그의 인기는 여전하네요. 그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은 끊임이 없으니 말입니다. 미국과 유럽만이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도 싸이를 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싸이가 과연 어디까지 나아갈지 예측이 불가할 정도니 말입니다. 

 

'강남스타일'에 대한 태국의 유튜브 조회수가 4천 만을 넘어선 상황에서 싸이의 태국 방문은 어쩌면 당연해 보이네요. 대한민국의 인구만한 숫자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찾아봤다는 사실은 대단한 일이니 말입니다. 그곳에 싸이가 방문한다는 소식은 태국을 발칵 뒤집을 수밖에 없는 특급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태국 국왕 생일에 초대받은 싸이, 그의 사이즈는 예측이 불가할 정도다

 

 

 

 

 

왕이 존재하는 국가 중 태국이 왕에 대한 충성심이나 애정이 가장 깊다고 하지요. 이제는 형식적인 존재로 전락한 왕이라는 제도가 여전히 태국에서는 존중받고 있다는 점에서도 싸이의 이번 태국 행은 중요하게 다가오네요. 한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의 생일에 특별하게 초대받아 그 나라를 방문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니 말입니다.

 

 

싸이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만간 태국을 방문할 것임을 밝혔지요. 워낙 바쁘게 움직이는 그라는 점에서 태국 행은 조금은 의아하기도 했었어요. 일본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는 싸이를 만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 말이지요.

 

프랑스와 영국을 거쳐 독일로 향했던 싸이는 단순히 그 나라가 열광적이어서만이 아니라, 쏟아지는 상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었지요. 이탈리아 전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생각해보면 싸이의 이탈리아 방문은 절실해 보이기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열광적으로 싸이를 좋아하는 이탈리아에도 방문을 하지 못할 정도로 그의 일정은 빡빡하기만 했기에 태국 방문 소식은 의외기도 했어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태국에서 4천만이 넘었다고 들었다. 그래서..내가 다음주에 기기에 갑니다"

싸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만간 태국을 방문 할 것이라고 예고했어요. 4천만이라는 숫자가 이야기를 하듯, 싸이 열풍의 중심에 있는 태국을 방문하는 것은 어쩌면 가수 싸이로서는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요. 자신을 이토록 사랑해주는 이들이 존재한다면 그곳이 어디이든 가는 것이 당연하니 말입니다. 

 

더욱 대단한 것은 그가 오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85회 생일 기념 대규모 행사에 참석을 할 예정이라는 사실이에요. 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국왕의 생일에 초청을 받는 것은 대단한 영광일 수밖에는 없지요. 태국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왕의 생일은 그 나라에서는 가장 중요한 기념일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열정적인 태국국민들이 자신들이 열광하는 싸이가 직접 방문한다는 소식에 어떤 반응을 할지는 안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네요. 2만 5천 명이 모이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말춤의 향연은 이미 시작도 하기 전에 그림이 그려질 정도니 말입니다.

 

태국을 거쳐 홍콩으로 향하는 싸이는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고 하지요. 올 해 최고의 가수로 성장한 싸이를 위한 무대가 될 'MAMA'는 싸이를 보기 위한 이들로 장사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기도 합니다. 이미 최고의 존재감이 된 싸이의 연이은 동남아시아 방문으로 싸이에 대한 열정적인 응원은 지속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빌보드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상을 수상하며, 그가 2012년 가장 뛰어난 대중 가수임이 증명되었다는 사실은 반갑네요. 여기에 아시안 뮤직 어워드인 MAMA에서까지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싸이는 전 세계 중요한 음악 수상식 모두를 석권한 최초의 존재가 될 수밖에는 없네요. 이 대단한 기록을 앞둔 싸이의 태국 공연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어떤 장관이 펼쳐질지 상상도 안 될 정도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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