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8. 12:23

JYJ SM과 합의, 골리앗 이겨낸 JYJ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되었다

JYJ가 긴 시간 동안 SM과 분쟁을 벌였고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되었네요. 긴 시간 동안 JYJ 멤버들을 억압하던 거대 기획사 SM도 더 이상은 그들을 괴롭힐 명분도 여력도 없어졌다는 점에서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서 다시 한 번 다윗의 승리는 특별하게 다가오네요. 

 

3년 4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받아왔던 JYJ로서는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앨범을 내고도 음악 방송에 출연도 할 수 없었던 그들이 이제는 당당하게 음악 방송에 출연해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뉴스가 아닐 수 없으니 말입니다.

 

JYJ 골리앗과 싸워 연예인의 권리를 확장시켰다

 

 

 

 

 

SM의 잘못된 계약을 현실적인 방향으로 돌려 놓은 이들은 JYJ였지요. 그들이 이토록 강력하게 주장하지 않았다면, 현재까지도 SM의 소속 연예인들은 과거의 노예 계약과 다름 없는 계약에 묶여 있을 수밖에는 없었을 테니 말입니다. 

 

 

JYJ의 이런 노력은 SM만이 아니라 JYP나 YG 등 거대 기획사의 소속 연예인 계약에도 영향을 미치게 했습니다. 누구도 감히 하지 못했던 저항은 연예인들의 권리를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이들의 힘겨운 투쟁은 당연히 많은 이들에게 값진 행동으로 기억될 수밖에는 없었으니 말입니다. 

 

JYJ의 이런 행동에 SM는 적극적으로 대처했지요. 기획사들 모임을 통해 방송사에 압력을 넣고 이를 통해 방송 출연을 원천적으로 막아서며, 자신들에게 칼을 빼든 JYJ를 매장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으니 말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들이 그렇게 짓누르려 하면 할수록 JYJ의 대단함은 더욱 커졌다는 사실이에요.

 

방송 출연이 원활하지 못하자 박유천을 시작으로 김재중까지 드라마 출연을 하며 가수만이 아니라 연기자로서 가치를 검증 받았어요. 박유천의 경우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대박 행진을 하며 그는 드라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연기자로 성장했다는 사실은 대단합니다. 

 

SM 소속 연예인들이 드라마 출연으로 죽을 쓰는 것과는 너무 대조적으로 JYJ 멤버들인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SM를 민망하게 만들어 버렸네요. 가수 활동 역시 방송에 출연을 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지자체와 국가에서 인정할 정도로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SM의 방해공작이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실력으로 증명해 버렸지요.

 

법원의 판단 역시 SM이 잘못하고 있다고 밝혔고, 더 이상 JYJ의 활동을 방해하지 말라고 판정을 했음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그들의 활동을 막기 위해 안달이 났던 그들도 더 이상은 이 답이 없는 행동을 할 수는 없었네요. 이미 모든 것이 JYJ의 편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은 자신들이 생각해도 민망하니 말입니다. 

 

 

"오늘 조정 통해 마무리..재판 끝내는 것이 최선"

"JYJ 3인이 동방신기로 활동할 의사가 없음을 밝혀 더 이상 3인을 매니지먼트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향후 서로 관련될 일이 없어 상호 간섭하지 않기로 해 금일 조정을 통해 재판을 마무리 하게 됐다"

"현재도 동방신기로 활동하고 있는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향후 소송 진행에 따른 더 이상의 추가 피해나 불필요하게 이슈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번 재판을 끝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내렸다"

공개된 기사들의 내용이 SM이 주도해서 내놓은 기사다 보니 자신들의 주장만 담겨 있기는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백기를 들었다는 사실이지요. 거대 기획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JYJ를 억압하던 그들은 더 이상 명분도 없는 싸움을 이어갈 수 없음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애써 자신들이 소송을 정리해주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지만, 이미 더 이상 해볼 수 없을 정도로 법적으로도 JYJ의 압승이었던 상황에서 SM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백기 들고 투항하는 것이 전부였으니 말입니다. 자신들이 큰 인심이라도 쓰듯 소송을 취하하고 합의를 한 듯 이야기를 하지만, 이는 거대 기획사로서 마지막 자존심을 위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양측이 체결했던 모든 계약을 2009년 7월 31일자로 종료하고 관련 소송을 모두 취하하고 이후 상호 제반 활동을 간섭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서 3년 4개월 동안 지독하게도 JYJ를 억압하던 일은 마무리가 되었네요.

 

"김재중·박유천·김준수 3인과 SM 간에 체결된 모든 계약은 가처분 신청일자인 2009년 7월31일 자로 종료하는데 양측이 합의했다. 이번 대승적인 차원의 합의와 미래지향적인 당사자의 협조 속에 JYJ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JYJ 법무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이 밝힌 대로 이제 JYJ는 완벽하게 자유의 몸이 되었네요. 그동안 억울하게 활동을 제약 받았던 그들은 자유의 몸으로 자신들이 하고 싶은 방송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니 말입니다. 

 

"절대적 약자인 신인의 지위를 이용해 맺어진 불공정 계약은 무효라는 기념비적인 판결을 두 차례나 이끌어냄으로써 JYJ가 연예계 환경을 개선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한 씨제스의 발언처럼 불공정 계약 문제를 공론화하고 이를 현실 가능한 모습으로 바꿔주었다는 점에서 JYJ의 역할은 연예계 전체를 생각해봐도 값진 성취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방송에서 함부로 그들의 이야기를 하지도 못하고, 심지어 '놀러와'에 출연한 김소현이 박유천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통 편집을 당한 사연은 그들이 얼마나 힘든 시간들을 보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황당한 규제없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JYJ는 팬들에게도 큰 고마움을 전해야 할 듯합니다.

 

긴 시간 동안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한 팬들이 있었기에 쉽지 않은 기간 동안을 버틸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동안 연기와 가수로서 최고의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더 이상 제재 없이 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현재보다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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