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4. 07:02

이승기 엠카1위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 뮤뱅 2주 연속 1위도 가능할까?

황제 이승기의 복귀는 역시 화려했습니다. 신곡 발매와 함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이승기. 발매 후 현재까지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독주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존재감은 대단하지요. 여기에 방송 출연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엠카와 뮤뱅에서 1위를 차지하던 이승기는 가수로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보여준 셈입니다.

 

엠카 3주 연속 1위에 이어 뮤뱅 2주 연속 1위를 노리는 이승기는 충분히 그 기록도 가능해 보입니다. 음원 차트만이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독주하는 이승기는 하반기 최고의 존재감이 분명합니다. 이하이가 신인 광풍을 몰고 오기는 했지만, 황제 이승기의 아성은 그 무엇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였다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싸이와 이하이 광풍을 이겨낸 이승기의 독주 대단하다

 

 

 

 

이승기의 독주가 흥미로운 것은 절대적인 존재감이 된 싸이와 신인 광풍을 몰고 왔던 이하이를 모두 이겨냈다는 점입니다. 물론 싸이의 경우 순위가 떨어질 수도 있었다고 하지만, 이하이의 광풍은 대단하게 다가왔으니 말입니다.

 

 

에피톤 프로젝트와 함께 만든 5.5집은 이승기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교시절 누나는 내 여자라고 달콤하면서도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던 과거의 이승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중요하지요.

 

가수로서의 이승기만이 아니라 연기자 이승기, 예능인 이승기로 변화를 이끌면서 모든 도전에서 최고의 존재감에 올라섰던 이승기라는 점에서 그의 능력은 단순히 비교할 대상도 없을 정도입니다. 노래, 연기, 예능 등 도전한 모든 곳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이승기의 본류는 역시 가수 일 수밖에는 없지요.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고 가수로 세상에 자신을 알렸던 이승기라는 점에서 연기자나 예능인이라는 호칭보다 가수 이승기라는 명칭이 그에게는 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을 듯합니다. 지난 5집 '투나잇'에서 이젠 어엿한 성인이 된 이승기의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과 가능성을 보여주었지요.

 

밴드 음악을 통해 보다 왕성하고 풍성한 음악적 성취를 보여주었습니다. 밴드 음악으로 시작해 대중 가수가 되었던 이승기가 다시 밴드 음악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은 그의 가수로서 성장을 더욱 크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변화의 완성형이라 부를 수 있는 5.5집은 바로 에피톤 프로젝트와의 작업이었습니다.

 

최고의 존재감을 보인 에피톤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앨범을 준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동안 이승기의 음악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이번 프로젝트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알 수 없었지요. 하지만 그 결과는 상상이상으로 최고였습니다.

 

 

이승기 특유의 보이스가 그대로 드러났고, 에피톤 프로젝트의 감수성까지 더해지니 최고의 작품이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되돌리다'는 당연한 성공이었습니다. 이런 성과는 이승기의 매력과 음악적 성취가 어울리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잘 보여주었지요.

 

발매 첫 날 1위를 하는 것은 팬심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이지요. 하지만 1주를 지나고 3주를 보내는 동안에도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증명해준 1위라고 볼 수 있지요. 하루 1위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가요계를 생각해보면 이승기의 3주 연속 1위는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랜만에 나왔는데 이렇게 1위 트로피를 받아서 기쁘다. 요섭이와 함께 1위 후보여서 기뻤다"

 

"요섭아 형이 받아서 미안해"

지난 주 출연도 하지 않았던 뮤직뱅크에서 싸이를 누리고 1위를 차지했던 이승기가 이번주에는 엠카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요. 그동안 음악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던 이승기는 엠카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자리에 참석해 트리플 크라운에 대해 행복해 했습니다. 

 

1위 후보였던 양요섭을 누르고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후배와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장면은 참 보기 좋았네요. 항상 어린 동생만 같았던 이승기가 어엿한 선배 가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뿌듯하게 다가왔지요.

 

아이돌 전성시대 솔로 가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이승기. 연기자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기 전에 본업인 가수로서 최고의 성과를 올린 이승기의 존재감은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청년 이승기의 존재감은 연기자 이승기로서 다시 한 번 화려하게 빛을 발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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