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4. 14:05

최강창민 강호동, KBS 새 예능 출연에 비난 쏟아지는 진짜 이유

강호동의 KBS 새로운 예능에 파트너로 최강창민이 하기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인지 확정은 안 되었지만 강호동이 파트너로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을 골랐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은 환영보다는 비난이 앞서고 있습니다. 

 

1년 휴식을 했던 강호동이 복귀를 했지만, 좀처럼 과거의 영광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쉽지요. 첫 방송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시청률이 오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현재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과거 했던 방송이라는 점에서 진검승부는 내년 초에 방송예정인 KBS 예능에서 승부가 날 듯합니다.

 

강호동과 최강창민, 하지만 SM이라는 이름으로 욕먹는 다

 

 

 

 

 

강호동의 신규 예능 소식에 환영을 하는 이들보다 비난하는 이들이 더욱 많은 것은 의외입니다. 물론 호불호가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다가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재 흐르고 있는 흐름을 보면 국민 MC라는 칭호가 부담스럽고 민망할 정도로 비난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동방신기 멤버인 최강창민이 예능 나들이를 한다는 소식에 공식 팬클럽에서는 환호성을 올리고 있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비난을 앞세우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지요. 아직 시작도 안 했고, 예능에 많이 등장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최강창민을 비난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가 결합된 토크쇼로 보면 된 다"

"개편이 늦어지고 있고 녹화날짜도 아직 한참 남아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부분을 공개하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12월 안엔 편성이 마무리 될 것 같다"

 

KBS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분명한 것은 1월 초 프로그램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형식은 과거 강호동이 이승기와 함께 했던 '강심장'과 유사한 형태의 토크쇼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여러 형태가 결합된 토크쇼라는 것이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문제가 있기도 하지요.

 

어느 하나로 승부내기 힘들다는 점에서 다양한 형태를 결합해 성공을 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보이지요. 물론 모든 것들이 잘 섞인다면 문제없겠지만, 잘못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토크쇼로 전락할 가능성도 높아 보이네요.

 

"최강창민이 강호동 MC의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한다"

"프로그램은 강호동 단독MC 체제가 아니라 공동MC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강창민도 MC로서 강호동과 호흡을 맞춘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얼굴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젊은 연예인들 중에 찾던 중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와 KBS 2TV '안녕하세요' 에서 활약을 보였던 최강창민이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최강창민이 무릎팍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것을 보고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하지만 그 방송을 통해 최강창민이 최고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의외로 다가오지요. 그것만으로 예능 적합을 이야기하기는 힘드니 말입니다.

 

현재로서는 토요일 오후 11시대에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메인 시간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실험적인 요소가 추가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시청률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부담 없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나마 다행일 듯합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이 프로그램에 기대와 응원보다 비난이 이어지는 이유는 바로 이들의 소속사가 SM이라는 사실이지요. 몸 불리기에 나서며 스타들을 불러 모은 그들이 이후 끼워 팔기에 여념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지요. 이런 끼워 팔기에 대해 많은 이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비난을 한다는 점에서 이 조합은 자연반사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최강창민이 다시 드라마에 출연한다면 비난을 하는 이들을 이해하는 것은 이해할 듯합니다. 이미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이 처참했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비난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예능 출연도 적고 예능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모르는 최강창민에 무조건 비난을 쏟아내는 것은 오직 SM의 행태에 대한 비난이라고 볼 수밖에는 없습니다.

 

과도하게 SM만을 위한 힘 내세우기에 열중하는 그들에게 많은 이들이 불쾌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과도한 끼워 팔기 식 소속 연예인 활용은 거부감만 키울 뿐입니다. JYJ 논란을 통해 이미 SM이 최악의 기획사라는 인식을 벗어나기는 힘들어졌습니다.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무런 문제도 없는 JYJ를 억압해왔던 그들이 이제는 막대한 자금을 이용해 방송 전체를 장악하려는 음모를 보인다는 사실에 대중들이 분노하는 것이지요.

 

재벌들의 독점적 지위가 사회적 문제가 되듯이, 거대 기획사의 횡포 역시 그와 다름없는 문제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세 불리기에 나서 자신들 소속사 연예인들을 묶어서 판매하듯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것은 일방적일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소통도 없고 오직 자신들이 최고라고 외치는 SM의 횡포가 결국 소속 연예인들을 집단 비난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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