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3. 07:06

구가의서 편성확정 이승기 수지 최강 조합만으로도 명불허전이다

2013년 가장 주목받는 드라마인 '구가의서'가 편성 확정이 되었습니다. 이승기와 수지가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이미 화제가 된 이 작품이 현재 방송중인 '마의' 후속으로 확정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승기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구가의서'가 MBC '마의' 후속편으로 편성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은 반갑기만 합니다. 물론 MBC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감이 너무 심한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승기의 신작이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승기와 수지라는 최대 조합, 최고의 작품으로 찾아올까?

 

 

 

 

1년 전 하지원과 '더킹 투하츠'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이승기가 다시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왕이 아니라 반인반수라는 특별한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해 돌아온다는 점에서 그의 도전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여기에 지난해 최고의 아이돌 스타였던 수지가 '건축학개론'과 '빅'에서 조연으로 활동하다 주연으로 돌아온다는 사실도 흥미롭습니다.

 

 

알려진 대로 '구가의서'는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신사의 품격', '시크릿가든'등을 만든 신우철 피디가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화제입니다. 최고 인기 작가와 인기 피디가 손을 잡고 드라마를 준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시청자들에게 모든 것이 검증된 최고의 제작진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기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더욱 반인반수를 담은 드라마라는 사실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시대극이나 감각적인 연애 이야기를 담아냈던 그들이 완벽한 판타지인 반인반수의 이야기를 한다는 사실이 의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크릿가든'이 판타지적 요소들이 적절하게 가미되었다고는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에서 갑자기 반인반수 이야기라는 것은 다소 파격적으로 다가오니 말입니다.

 

이런 제작진의 구성도 대단하지만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이승기였습니다. '더킹 투하츠'를 마치고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이승기가 최근 가수로 복귀해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발매와 동시에 음원 올 킬을 하던 이승기는 현재까지도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가수 이승기로서도 여전히 매력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증명해주었지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예능 나들이를 했던 이승기는 여전히 예능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지녔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런닝맨'에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이승기의 예능감은 이렇게 방치하는 것이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그런 예능감이라면 지금이라도 고정으로 예능을 하는 것이 많은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행복한 일일 테니 말입니다.

 

뒤늦게 여주인공으로 확정된 수지의 경우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아이돌 스타이지요. 미쓰에이 활동만이 아니라 배우로서도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구축했으니 말이에요. 예능에도 출연해 신인상도 받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진정 수지시대가 존재함을 증명해주었어요.

 

수지가 흥미로운 것은 이승기가 걸어왔던 길을 따라 걷는 느낌이지요. 가수로 시작해 연기와 예능으로 진출하며 두각을 보인 수지의 모습은 이승기가 과거 걸어왔던 길이었으니 말이에요. 여기에 대중들에게 완벽한 호감으로 다가서게 하는 선명한 이미지 역시 무척이나 닮아 있습니다. 

 

이런 선명한 이미지가 바로 현재의 수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국민 첫사랑이라는 공통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이승기와 수지가 서로 사랑하는 존재로 등장한다는 사실은 그 무슨 조합으로도 이들을 이길 수 없게 합니다. 이승기와 수지가 가지고 있는 현재의 캐릭터가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변화되어 등장할지 알 수는 없지만 그들이 현재까지 보여주었던 막강한 캐릭터의 힘은 분명 '구가의서'를 대박 나게 할 테니 말입니다. 

 

'마의'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 기다려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4월에나 되어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요. 조승우에 이어 이승기가 등장하는 MBC의 월화 라인업은 막강하다고 볼 수밖에는 없습니다. 

 

4월에나 되어야 그 실체를 볼 수 있는 드라마 '구가의서'가 편성이 확정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큰 화제를 불러 모으는 것은 역시 이승기와 수지의 존재감이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겁니다. 더욱 '더킹 투하츠'를 통해 더욱 성숙하고 완성도 높은 배우로 성장한 이승기가 과연 얼마나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지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구가의서'를 2013년 최고의 드라마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네요. 과연 이승기와 수지 조합이 어떤 결과를 불러 올지 '구가의서'가 방송되는 4월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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