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4. 06:10

고영욱 CCTV 불구속입건 성추행 논란에 화학적 거세마저 놀랍지 않은 이유

미성년자 성폭행 논란이 여전히 가시지 않았던 고영욱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여중생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여중생의 주장과 고영욱의 주장이 상충합니다. 이견이 있는 상황에서 고영욱을 무조건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상이 고영욱이라는 점에서 이는 받아들이기 힘들 듯합니다.

지난 12월 벌어진 일이 1월 초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 이상하기는 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커지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의도적으로 정치적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방법으로 이런 여론몰이로 볼 수도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논란의 핵심은 고영욱이 다시 한 번 미성년자와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사실입니다.

 

고영욱에 요구하는 화학적 거세 놀랍지도 않다

 

 

 

 

최악의 존재감이 된 고영욱이 자숙의 시간은 고사하고 다시 어린 여중생을 자신의 차에 태워 허벅지를 쓰다듬는 성희롱을 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해 3월과 4월 18살 미성년자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고영욱이 1년도 지나지 않아 유사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낮 서울 홍은동 인근에서 13살의 중학생 A양을 자신의 차로 유인,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A양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의혹이 제기된 장소의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합니다.

 

"고영욱씨가 오늘 아침 경찰서에 출두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아동 청소년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가 한참 걸릴 것으로 보인다"

3일 경찰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한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추행 협의로 소환되었습니다. 한 달 만에 본격적인 조사를 받기 시작한 고영욱으로서는 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중증의 범죄자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중학생이라고 밝혔는데도, 만졌다"

"고영욱이 '당시 A양을 자신의 차에 태운 것은 맞지만, 대화만 나눴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인 13살 여중생은 자신을 고영욱이 만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고영욱은 피해자를 차에 태운 것은 맞지만 만지는 등의 성희롱을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문제의 핵심은 고영욱이 왜 여중생을 차에 태웠느냐는 점입니다. 

 

길을 묻기 위함도 아니고 길거리 캐스팅을 하기 위함도 아닌 그가 길거리에서 서로 연관도 없는 어린 여중생을 자신의 차에 태운 것만으로도 그의 범행 의도는 충분히 읽힐 수 있을 겁니다. 부정할 수 없는 핵심은 고영욱이 자신의 차에 길을 걷던 여중생을 태웠다는 점입니다. 왜 무슨 이유로 자신의 차에 태웠냐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만약 모든 혐의가 사실이라면 고영욱은 일반적으로 어린 여자에게 성적 취향을 갖고 있는 로리타 콤플레스의 일종으로 보여진다. 성충동장애로 진단명을 내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리고 예쁜 여성을 보고 좋아하는 것은 대부분의 남성이 가지고 있는 취향일 수 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액션을 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것을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어버린 극단적인 케이스"

 

모 일간지에서 취재한 장근영 심리학 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영욱의 성적 취향이 사회적 물의를 빚을 수 있는 존재라는 점에서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병적인 것인지 아니면 습관적 결과인지는 알 수는 없습니다. 고영욱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겠지만 3, 4월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논란이 되었던 고영욱이 근신은 고사하고 10달도 안 되어 논란이 되었던 18살 미성년자보다 더 어린 13살 여중생을 성희롱 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지난해 5월 고영욱은 미성년자 A양 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3명의 피해자 중 2명이 합의를 통해 소를 취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해 들어 추가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고영욱은 더 이상 연예인으로서 삶을 결코 살 수는 없을 듯합니다.

 

짐승보다 못한 존재로 전락한 고영욱으로서는 더 이상 꼼수를 부릴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할 겁니다. 최소한 인간이라면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한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그런 행동을 거침없이 행했다면 그는 분명 금수보다 못한 인간일 뿐입니다.

 

불기소로 사건이 종결된 것도 아닌 현재진행형인 상황에서 또 다시 어린 여중생을 자신의 차에 태워 성희롱(자신의 주장처럼 이야기만 했다고 해도)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영욱은 용서 받을 수는 없습니다. 일부에서 화학적 거세를 시켜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도 있을 정도로 논란은 더욱 커질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화학적 거세를 동의하지 않지만 그런 주장이 나올 정도로 고영욱의 현재와 같은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황당한 범죄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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