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6. 10:31

조성민 사망 충격적인 사실에 남겨진 아이들이 걱정스럽다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야구선수 조성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진실과 최진영, 그리고 조성민까지 이어진 이 가족들의 불행이 더욱 끔찍하게 다가오는 것은 남겨진 아이들이 걱정스럽기 때문입니다. 

 

무슨 이유로 자살을 했는지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남매의 연이은 자살에 이어 전 남편까지 자살을 한 사실은 충격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죽은 사람들에 대한 충격도 크지만 그보다 더욱 크게 다가오는 것은 바로 남겨진 아이들입니다. 자신의 가족들이 모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은 그들이 감당하기는 너무 힘든 일이니 말입니다.

 

조성민의 사망 소식이 주는 충격과 남겨진 아이들에 대한 걱정

 

 

 

 

 

최고의 여배우였던 최진실이 악성 루머를 이겨내지 못하고 지난 2008년 10월 2일 자택에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이 충격적인 소식은 큰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게 되었고 최진실에 대한 그리움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그녀에 대한 대중들의 그리움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합니다.

 

최진실에 대한 그리움은 대중들보다 그녀의 동생인 최진영에게 더욱 크게 다가왔던 듯합니다. 너무나 가난해 힘겨웠던 어린 시절. 그런 어린 시절 두 남매가 하나가 되어 그 힘겹고 어려운 시절을 이겨냈던 것만큼 둘의 정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없는 특별함이었습니다.

 

죽은 누이를 위해 만학도가 되어 최선을 다한 삶을 사는 듯 보였습니다. 남겨진 아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최진영은 아이들을 위해서도 최고의 삼촌이었습니다. 뭐든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노력했던 최진영이었지만 누나에 대한 지독한 그리움은 2010년 3월 29일 누나 곁으로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누나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특별할 수 없었던 최진영은 그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조카들을 남겨두고 누나 곁으로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남겨진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던 많은 이들은 조성민을 주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제 조성민은 남겨진 아이들에게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일부에서 최진실의 죽음과 함께 남겨진 재산에 대한 문제가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그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운동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은 여느 평범한 아버지와 다름없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운동회에 참가해 아버지로서 아이들과 어울리는 그의 사진은 그가 아이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잘 보여주었으니 말입니다. 

 

지난해에는 아이들이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어머니와 같은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합창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밝은 모습은 환희와 준희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안심으로 다가왔습니다. 

 

성인들도 감당하기 힘든 벅찬 불행 앞에서도 당당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이 어린 남매의 모습은 마치, 과거 최진실과 최진영의 모습과도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 어린 아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했을 아버지 조성민. 그런 조성민이 2013년 1월 6일 아파트 욕실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모습으로 발견되고 말았습니다. 아직 자살인지 타살인지도 명확하지 않고, 왜 죽었는지에 대한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왜 죽어야 했는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려지겠지만, 이유를 떠나 어린 아이들을 놔두고 자살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아쉽기만 합니다. 앞서간 두 남매에 이어 아버지까지 자살을 해버린 상황에서 남겨진 어린 두 남매가 어떻게 이 허망한 현실을 이겨낼 수 있을지 암담하니 말입니다. 

 

충격이라는 말로도 다 표현하기 힘든 조성민의 자살. 그 자살은 이미 앞서간 전 부인인 최진실로 인해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남겨진 어린 아이들이 과연 이 충격에서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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