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0. 13:03

고현정 여왕의 교실, 위기이거나 기회일 수밖에 없는 이유

고현정이 '대물'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론되고 있는 작품은 일본에서 화제가 되었었던 '여왕의 교실'이라는 작품입니다. 2005년 일본 NTV에서 방송되었던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가질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였습니다. 

 

일본 원작을 본 이들은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아마미 유키와 고현정의 연기 대결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일본에서 연기 잘 하는 배우로 꼽히고 있는 아마미와 고현정의 연기를 간접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흥미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고현정과 아마미 유키의 연기 대결, 여왕의 교실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던 토크쇼를 마무리한 고현정의 차기작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차기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드라마가 일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던 '여왕의 교실'이라는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물론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큰 성공을 거두기 힘들었다는 점에서 우려도 듭니다.

 

 

'선덕여왕' 미실 역으로 고현정이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던 그녀의 연기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미실이라는 강한 캐릭터는 고현정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만들어주었지요. 이후 출연했던 '대물'에서 미실과 유사하면서도 흥미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고현정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런 고현정의 인기는 끝이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 그녀의 행보는 아쉬웠습니다. 

 

미실과 서혜림으로 제 2의 전성기를 열었던 고현정은 이후 출연한 작품인 '미쓰GO'가 초라한 성적을 내면서 고현정 전성기는 쉽게 무너졌습니다. '선덕여왕'과 '대물'로 강력한 여성상을 맡으며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그녀로서는 '미쓰GO' 출연은 중요했습니다. 자신이 메인이 되는 영화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둘 수 있느냐는 중요했으니 말입니다.

 

기대했던 영화가 최악의 평가를 받고 흥행에서도 실패하면서 고현정에 대한 평가는 무기력해졌습니다. 미실과 서혜림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가던 그녀는 천수로 역으로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영화의 실패 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인 '고쇼'를 시작했지만 이 역시 소기의 성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울컥하는 모습만 드러낸 채 좀처럼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지 못한 '고쇼'는 화려한 성공이 아닌 민망한 폐지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혼 전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돌싱이 된 이후 두 편의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화려한 여배우로 돌아왔던 고현정이었습니다. 그런 고현정이 한 편의 영화나 하나의 예능으로 다시 위기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그런 그녀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는 바로 차기작인 '여왕의 교실'이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이미 완성도가 검증되었던 원작과 일본 최고의 배우 중 하나인 아마미 유키와 연기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드라마와 완성도와 주연 배우인 아마미 유키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는 점에서 고현정으로서는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잘해야 본전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는 없는 상황이니 말이지요.

 

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이 1년 동안 벌이는 배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여왕의 교실'은 흥미롭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그녀가 여왕으로 군림해 시종일관 차가운 시선으로 상황을 주도하는 모습은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었지요. 그런 아마미 유키의 매력적인 연기를 고현정이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느냐는 그녀에게 중요합니다.

 

최고의 존재감으로 떠올랐던 그녀가 이후 작품을 통해 내리막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도약이냐 몰락이냐를 결정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고현정이 만약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다면 진검승부로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신들의 만찬'을 연출한 이동윤 피디가 연출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하지만, 아직 작가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현정의 출연 여부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고현정 측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지만, 출연이 무산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고현정이 이 작품에 출연이 확정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연기를 기대해도 될 듯합니다. 위기이거나 기회일 수밖에 없는 '여왕의 교실'이 과연 고현정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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