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3. 07:03

오연서 심경고백, 오연서 폭풍눈물 이끈 이준 돌직구가 정답이다

오연서의 잘못인지 소속사의 섣부른 판단이 문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초반 대응이 잘못되어 벌어진 진심 논란은 결국 모든 것이 뒤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상대의 진심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오연서가 진심인지 거짓인지는 그녀만이 알 수 있는 감정이니 말입니다.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그녀로서는 이 상황이 쉽게 해결하기 힘든 문제일 듯합니다. 파파라치에 의해 찍힌 이장우와의 다정한 사진 한 장이 논란의 중심에 섰고, 자신이 출연하는 '우결'을 통해 눈물의 고백을 하는 과정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의 숙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연서의 폭풍눈물보다 이준의 단단함이 반가웠다 

 

 

 

 

 

이장우와 드라마에서 이제 사랑을 시작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예능에서는 이준과 가상의 부부로 활약하는 모습은 대중들에게 낯설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드라마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보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정이입이 안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연서는 예능인 '우결'에 출연해 열애설과 관련해 심정고백을 했습니다. 기자회견을 하듯 예능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는 과정은 참 아이러니했습니다. 이준에게 고백하는 방식을 통해 기자회견 하듯 이야기를 하는 형식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상대역인 이준에게 자신과 관련된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은 대중들에게 떠도는 이야기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초반 소속사 해명에서 왜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고백을 했는지에 대한 해명이 없었다는 것은 아쉬웠습니다.

 

현재와 같은 논란이 불거진 이유는 열애설 기자에 해명이 아닌,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심정 고백을 하듯, 논란이 불거진 즉시 열애가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했다면 문제가 될 것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초반 오연서 측에서 이장우와의 열애설에 열애가 맞다고 고백하면서 벌어진 논란이기 때문입니다.

 

오연서가 열애를 하든 아니면 그저 친한 선후배 사이이든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닐 겁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열애설이라는 논란에 대처하는 방식에서 말이 극단적으로 엇갈리며 오연서에 대한 진정성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과거 유사한 논란이 일었을 때 솔직한 고백과 강력한 대응은 논란을 잠재우는 역할을 했습니다.

 

열애설을 인정하고 사귀는 이들이나 강력한 대응을 통해 잘못을 바로 잡은 존재나 더 이상 논란이 확산되지 않고 마무리되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대응을 한 이들을 믿지 못하는 이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이번 논란이 거세게 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진실에 대한 공방의 끝과 끝 사이를 오갔다는 사실입니다.

 

 

'우결'에서 보여준 진심이 진심인지 아니면 초반 소속사에서 발표한 내용이 진심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과연 이런 행위를 통해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느냐는 문제겠지요. 현재의 상황에서 갑자기 오연서의 고백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들은 없을 듯합니다. 일부에서는 그녀의 발언에 옹호하고 믿어줘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하지만, 가상과 현실 속에서 비난을 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우결'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진짜 나도 깜짝 놀랐다. 열애설이 터진 게 깜짝 놀랐다. 급작스럽게 터져서 그 날은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다. 너한테도 연락을 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을 많이 했다 어찌됐든 널 만나서 얘기해야 했다. 정말 얘기할 수 있는 건 (이장우와) 드라마 하면서 친해졌다. 밖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연기 얘기도 많이 했는데 그렇게 사진이 찍히고 누가 봐도 사귀는 구나라고 생각할지 몰랐다"

"이런 경우도 처음이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 사진도 찍혔다. 너가 걱정이 됐다. 너가 그런 걸 기사로 접해야 하고 분명히 충격도 받을 거고 상처도 받았을 텐데. (이장우와) 사귀는 사이 아니다. 그래서 사실 하와이 갔다 온 방송을 봤는데 알콩달콩한 시간이 꿈같았다. 좋아서 웃긴데 너무 슬펐다"

"걱정된 게 열애설 때문에 여태까지 너에게 했던 행동과 말이 다 부정당하고 네티즌들이 댓글에 가식적이라고 얘기하고 모든 게 연기였냐고 하는데 속상했다.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면서도 저것도 가식적으로 생각하겠지? 즐겁고 재미있었던 시간들도 내가 한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너에게 피해도 많았고 나도 그렇게 생각이 될 거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사람들이 너에 대해 뭐라고 얘기하는 게 싫다. 나 때문에 너까지 같이 안 좋게 보고 우리에 대해 모든 걸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게 싫었다"

방송에서 오연서가 이준에게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고백하는 모습은 진심에 가까운 일일 것입니다. 그 모든 것도 연기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이야기하기는 힘들 테니 말입니다. 이런 오연서의 고백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 것은 바로 이준이었습니다.


이번 논란에서 가장 황당한 존재가 된 것은 바로 이준이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대중들에게 불쌍한 존재로 전락한 이준으로서는 황당하고 화나는 상황이 아닐 수 없으니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준은 자신보다는 상대인 오연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과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대중의 비난을 받았던 사연을 통해 오연서를 위로하는 이준의 모습은 든든함으로 다가왔습니다. 화나고 씁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오연서를 먼저 생각하고 그녀를 진심으로 감싸주려 노력하는 이준의 모습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자신만 당당하면 된다며 자신의 힘든 시절을 이야기하는 이준의 돌직구는 감동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우결'에서 논란이 되었던 열애설을 부정하고 고백을 하는 것부터가 황당하고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고백은 결국 가상 버라이어티를 보다 리얼하게 만들기 위함이 아닌가라는 공격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니 말입니다. 이제 서로에 대한 이야기들은 모두 나왔고, 이에 대한 결과는 대중들의 몫입니다. 믿든 믿지 않든 그건 모두 대중들의 몫이니 말입니다. 무엇보다 오늘 방송에서 특별했던 것은 모든 것을 감싸는 이준의 단단함이었습니다. 자신의 과거 상황을 빗대어 오연서를 위로하는 이준이 정답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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