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31. 07:02

유아인 기부와 소신발언에 적극 공감하는 이유

유아인의 소신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 발언들에 대해 호불호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 유아인의 발언에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남을 돕는 일을 숨기지 않고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게 하겠다는 그의 발언이 정답이니 말입니다. 

 

기부 문화가 좀 더 활성화되고 많은 이들이 동참하게 하려면 기부를 당당하게 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몰래하는 기부도 아름답지만 좀 더 다양한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기부를 하는 행위는 좀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유아인의 발언은 당연하고 반가웠습니다.

 

공개 기부를 이야기하는 유아인, 그의 행동에 공감 한다

 

 

 

 

개인의 기부마저 세금으로 규제하겠다는 황당한 상황이 문제이기는 합니다. 기부마저 세금이 부가되는 한심한 국가에서 기부 문화를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공개적인 기부를 적극 권하는 것은 보다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부 문화가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돈 많은 부자들의 요식 행위나 자랑거리 정도로 취급받던 기부가 이제는 모든 국민들이 누구나 하는 기부 문화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도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재단 등 기부 문화를 좀 더 원활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이들로 인해 기부는 이제 하나의 생활로 발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부는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작은 실천이 중요한 일입니다. 기부라는 단어 자체가 엄청난 금액을 누군가에게 준다는 의미로 인식되고 그렇게 포장되는 현실이 기부를 더욱 무겁게 만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부를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한 요식 행위로 만든 일부로 인해 왜곡되었던 기부 문화가 정상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사실은 반갑습니다.  

 

"몰래 하는 것도 좋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고, 또 따라하게 할수록 좋은 것이 기부라고 생각 한다"

"유명인의 기부와 관련한 기사에 달리는 악성댓글을 기부자 스스로가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좋은 일의 가치는 누가 그 일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아니라 뜻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얼마나 잘 전달되느냐 하는데 달려있다"

"나는 아동생활시설 급식비 1,420원에 반대한다. 올해 100원 올린 1,520원짜리 식단 역시 반대 한다. 사치스러운 식단을 만들어주지는 못할지라도 아동생활시설 아이들이 매끼니 적정단가 수준의 식단을 지원받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야 한다"

유아인의 이번 발언에 공감을 표하는 것은 기부는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기부라는 인식이 퍼진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사회가 극단적으로 불균형하게 된 상황에서 나눔을 통해서 보다 많은 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면 이 보다 값진 일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유재석이나 몇몇 연예인들이 기부에 열정적인 것은 널리 알려진 일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성격에 따라 기부를 숨기는 이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요. 그렇다고 그들의 몰래 한 기부를 탓할 수는 없습니다. 

 

기부가 당당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기부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는 개인적인 소신이기 때문입니다. 유아인이 주장하듯 몰래 하는 기부가 아닌 모두에게 알리는 기부 역시 중요하지만, 개인의 성격마저 개조시켜서 몰래 한 기부를 탓할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한 이번 기부에서 유아인이 밝힌 아동생활시설 급식비 지적은 적극 공감합니다. 아이들이 국가의 미래라는 이야기는 누구나 하지만, 정작 그런 아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터무니없는 상황은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아동시설 아이들이 적정단가 수준의 식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자는 발언에 적극 공감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유아인의 정치적인 발언과 소신에 대해 일부에서 지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정치적인 소신에 대한 지적은 이번 기부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소신만으로 기부에 대한 생각마저 옥죄게 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말입니다. 기부에 대한 유아인의 소신발언은 이견이 없는 당연한 발언입니다.

 

아동생활시설에 있는 아동들에게 최소한 식사다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유아인의 발언은 당연합니다. 이런 유아인의 소신발언과 스스로 직접 참여해 7,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선뜻 기부한 그에게 깊은 공감을 하는 것은 당연할 겁니다. 단순히 말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하는 유아인의 행동은 칭찬받아 마땅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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