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 07:03

정글의 법칙 김병만 악어사냥하고 박솔미 악어 손질하고, 정법 정수 보였다

아마존으로 모험을 떠난 김병만족의 모습은 위험천만이었습니다. 벌 알레르기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했었던 김병만이 바로 정상을 찾아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김병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은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아오라니 부족이 주로 사냥해서 먹는다는 카이만 악어 사냥에 나선 김병만의 모습은 이번에도 최강이었습니다. 심야의 혈투에 이어 악어 손질에 어떤 두려움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던 박솔미의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왔던 아마존이었습니다.

 

카이만 악어 잡은 김병만의 존재감 대단하다

 

 

 

 

지난 주 콩가개미에 물려 최악의 상황에 몰렸었던 김병만의 상황은 당혹스러웠습니다. 벌 알레르기가 있었던 김병만이 수많은 독충들이 공생하는 아마존에서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제작진의 안일함이 안타까웠습니다. 하루 만에 완쾌되어 이후 일정을 소화해서 다행이지만, 출연자의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점에서 제작진들이 좀 더 신중해주기를 바라게 됩니다.

 

아오라니 부족과 만나 그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은 정법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어느 곳을 가든 그곳에 거주하는 원주민들과 만남을 가지고,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배우는 과정은 중요하니 말입니다. 아마존에 남은 마지막 전사 부족이라는 그들은 초반 강압적으로 다가와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보여준 그들의 모습은 선한 이웃집 아저씨와 아줌마 같은 포근한 모습들이라는 사실이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김병만이 악어를 잡으러 간 사이 불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는 박솔미와 다른 멤버들의 모습은 대조적으로 진행되며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지난 주 아오라니 부족이 능숙하게 카이만 악어를 잡는 과정은 대단했습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봤던 거대한 악어가 아닌 아마존 지역에서 사는 작은 카이만 악어였지만, 악어는 악어지요. 그런 악어를 한 번에 잡아내는 아오라니 부족의 능력은 김병만도 부러워할 정도였습니다.

 

악어 사냥이 어떤 것인지 눈으로 배운 김병만의 도전은 흥미로웠습니다. 렌턴 하나로 카이만 악어를 찾아야 하는 상황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평생 카이만을 잡아왔던 부족민들과 달리, 카이만 악어를 처음 본 김병만이 악어를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3시간 가까운 혈투를 벌이며 악어를 단 한 방에 잡아낸 김병만은 타고난 달인인가 봅니다.

 

배 소리만 듣고도 사라지는 예민한 악어들을 찾는 것부터가 어렵고, 새까만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에 의지한 채 악어를 찾아내 잡아야 하는 상황은 쉽지 않았습니다. 오랜 수색 끝에 힘들게 찾은 카이만 악어를 단 한 번에 잡아내는 모습은 원주민이 놀랄 정도였습니다.

 

 

 

1m 가까이 되는 카이만 악어를 잡은 김병만과 달리, 불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는 부족민들의 모습은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파이어 스틱으로 불 피우기에 도전했지만, 2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불을 피우지 못하는 그들은 그게 한계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파이어 스틱 이용법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그 도구는 무용지물이었으니 말입니다.

 

악어를 잡아 돌아온 김병만이 파이어 스틱을 잡고 1분도 안 되어 불을 피워내며 그들의 3시간 가까운 노력이 얼마나 허망한 짓이었는지 깨닫게 했습니다. 최소한 정글에서 익혀야 하는 기본적인 기술들을 습득하지 않은 이들의 모습은 문제였습니다. 김병만 홀로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은 정법의 위기로 올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벌레 예방을 위한 특수복을 준비해 2명을 제외하고 입고 야외에서 잠을 자야 하는 그들의 모습은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사방이 벌레에 독충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안전에 대한 대비가 미흡한 것은 문제니 말입니다. 아오라니 부족 특유의 악어 요리를 먹기 위해 그들을 찾은 김병만 족의 색다른 도전은 흥미로웠습니다.

 

악어를 잡고 요리를 해서 먹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아오라니의 문화를 그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낯설고 두렵기까지 한 악어였지만, 그들에게는 영양 보충을 할 수 있는 식문화라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악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박솔미의 모습은 대단했습니다. 아오라니 부족들도 쉽게 하지 못한다는 악어 손질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부족민들이 더 놀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여자 출연자들이 등장했지만, 박솔미의 이런 모습들은 즐겁게 다가옵니다. 아쉬움을 주는 여성 출연자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독특한 매력을 지닌 박솔미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준 악어 손질은 흥미로웠습니다.

처음 먹어보지만 아오라니 부족민들의 방식으로 만든 악어 요리는 그들에게는 진미였습니다. 악어 요리 중 최고라며 악어 머리를 먹으며 김병만은 '악두일미'라며 찬사를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홀릴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거칠고 낯설게 다가오기는 했지만, 평생을 아마존이라는 거친 공간에서 살아왔던 그들의 식문화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악어까지 잡은 김병만 족은 아마존하면 떠오르는 피라니아를 잡으러 간 그들의 모습은 위태로웠습니다. 정글 안에 있는 호수에 살고 있다는 피라니아를 잡는 과정은 어려움 그 자체였습니다. 수많은 독충들이 가득하고 육식을 하는 고기 피라니아를 잡는 과정은 결코 쉬운 게 아니니 말입니다.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그들이 과연 피라니아까지 잡아낼지 궁금해집니다.

 

김병만이 악어를 잡고, 박솔미가 손질을 하는 과정 속에서 정법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며 아오라니 부족들이 둘이 부부라고 착각을 하고 악어 꼬리로 뺨을 때리게 하는 장면 역시 정법이 보여주는 재미였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아마존이지만 김병만 특유의 적응력으로 함께 하는 과정은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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