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18. 09:02

런닝맨 마카오 한혜진과 송지효 233m 번지점프보다 현지팬들의 열정이 놀랍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인 233m 마카오 타워에서 뛰어내린 두 명의 미녀의 모습은 대단했습니다. 한혜진과 송지효가 거침없이 뛰어내리며 만들어낸 장관은 대단했습니다. 이동욱이 몇 번의 망설임 끝에 겨우 해낸 번지점프를 거침없이 해낸 두 미녀로 인해 마카오 특집은 화려하게 빛이 났습니다. 

 

이동욱과 한혜진이 참가한 이번 아시아 투어는 '아홉개의 검'은 마카오와 베트남에서 펼쳐지며 글로벌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초딩들의 절대적인 가치를 가진 예능으로 자리 잡았지만, 아시아에서 런닝맨은 최고의 예능이었습니다.

 

미녀들의 번지점프를 능가한 마카오 현지 팬들의 열광

 

 

 

 

런닝맨의 해외 촬영은 이제는 익숙합니다. 중국과 태국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진 이들의 대결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고는 했습니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멤버들이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열광에 휩싸이는 모습은 이제 낯설게 다가오지 않을 정도로 런닝맨의 해외 인기는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마카오로 들어선 런닝맨 식구들은 공항에서 환호성을 보내는 수많은 팬들과 마주했습니다. 국내보다 더한 감동과 열정을 보내는 현지 팬들의 반응은 대단했습니다. 더욱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광수에 대한 환호는 최고였습니다. 배신의 아이콘 기린 이광수는 동남아에서 먼저 알아본 스타였습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던 초창기부터 해외에 나간 런닝맨을 당혹스럽게 했던 것이 바로 이광수에 대한 현지인들의 존재감이었으니 말입니다.

 

태국에서 환대를 받은 이광수가 단순히 그 지역에 국한된 관심일 거라 믿은 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광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대단히 포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마카오 현지에서도 이광수에 대한 사랑은 대단했습니다. 그가 움직이는 동선마다 함께 하며 인기를 만끽하던 이광수도 유재석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한참 인기를 실감하던 이광수가 허탈해한 것은 주변에 유재석이 등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재석이라는 외침에 이광수를 둘러싸고 있던 현지 팬들이 모두 유재석을 향해 달리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황당해하는 광수의 표정 역시 압권이었습니다.

이번 마카오 특집의 핵심은 마카오의 랜디마크인 마카오 타워에서 벌어지는 3종 게임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번지점프와 스카이 워크, 그리고 타워 꼭대기에 올라서는 과정은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일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심한 유재석에게 마카오 타워는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엄청난 높이에 압도되어 울상이 되어있던 유재석은 그런 자신과 달리, 재미있어하는 한혜진이 두렵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목적지에 올라서 설명을 듣는 그에게 이번 미션은 고역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번지점프도 스카이워크도 그에게는 두려움 그 자체였으니 말입니다.

 

유재석을 비롯한 남자 멤버들이 두려워하는 것과 달리, 여성 멤버들인 한혜진과 송지효는 그들을 부끄럽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스카이워크를 하던 한혜진은 함께 한 하하를 민망하게 했습니다. 즐기는 혜진과 달리 발걸음을 떼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는 하하의 대조적인 모습은 재미있기까지 했습니다.

 

불안해하고 힘겨워하던 이동욱이 장고 끝에 번지점프를 하기로 결정하자, 많은 이들이 환호를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233m라는 엄청난 높이에서 줄 하나에 의지한 채 번지점프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두려울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더욱 번지점프를 해보지도 않았던 그에게는 몇 번의 망설임을 당연했습니다.

 

이동욱이 멋지게 번지점프에 성공한 상황 꼭대기에 오르던 송지효는 함께 하던 유재석과 이광수를 민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힘겹게 발걸음을 떼는 것과는 달리, 아무렇지도 않고 성큼성큼 올라서는 송지효는 역시 에이스였습니다.

 

한참 오르던 송지효가 멈추더니 더 이상은 못 올라가겠다고 합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단순히 올라가기만 하는 과정이 졸음까지 올 정도라는 송지효는 차라리 번지점프를 하겠다며 돌아섰습니다. 두 남자가 그런 송지효를 보며 경외감으로 쳐다보는 장면은 웃음이 저절로 터질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동욱이 어렵게 성공한 것과 달리, 거침없이 망설임도 없이 뛰어내린 송지효는 역시 에이스였습니다. 이동욱이 제발 몇 번이라도 망설여달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송지효의 대담함은 최강이었습니다. 번지점프를 하면서 해맑게 웃는 그녀는 너무 재미있다는 말로 모두를 더욱 경악스럽게 했습니다. 이동욱에 이어 송지효마저 번지에 성공하자, 한혜진도 번지점프에 도전합니다. 

 

한혜진 역시 이동욱처럼 번지점프가 처음이라 두려움이 앞서기는 했지만, 거침없이 233m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성공시킨 그녀의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했습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상황에서 거침없이 번지점프를 성공시킨 이들의 모습은 현지인들도 탄성을 지를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이번 마카오 촬영을 통해 송지효가 '런닝맨' 에이스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송지효는 남성 출연자들도 놀랄 정도로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혜진은 먼저 번지점프 도전을 제안했다. 제작진도 예상 못했던 선택이라 정말 고마웠다. 여배우라고 몸 사리는 것 없이 큰 틀 안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더라"

제작진들이 송지효와 한혜진의 번지점프에 대해 환호성을 보내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시청자들이 환호를 하듯 현장에서 모든 것을 통솔해야만 하는 제작진들이 바라본 그들의 대담함은 고마웠습니다. 보다 다양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제작진으로서는 알아서 최고의 장면을 보여주는 출연진들에게 감사할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마카오에서 숨 가쁘게 진행된 검을 찾는 과정은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베트남으로 향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1박2일 동안 마카오와 베트남에서 연이어 진행되는 '아홉 개의 검' 특집은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한혜진과 송지효라는 멋진 배우들의 과감한 행동들은 반갑고 아름다웠습니다.

 

이들의 활약도 행복하고 흥미로웠지만, 이보다 더욱 흥미로웠던 것은 바로 마카오 시민들의 열정적인 환호였습니다. 공항만이 아니라 미션이 진행되는 장소까지 가득 채운 현지인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바로 '런닝맨'의 또 다른 멤버임이 분명했습니다.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런닝맨'이 베트남에서는 또 어떤 환대를 받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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