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19. 13:17

박용하매니저 사기혐의, 사상 최악의 파렴치 범죄인 이유

고인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존재는 최악일 수밖에 없습니다. 2010년 사망한 故 박용하의 매니저는 그가 숨지자마자 한 달도 안 되어 2억이 넘는 예금을 훔치려했다는 사실은 경악스럽기만 합니다. 죽음에 많은 이들이 슬퍼하는 상황에 슬픔보다는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 고인의 통장에서 예금을 빼내려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경악스럽습니다. 

 

박용하가 떠난 지 3년이 되어가는 최근까지도 그를 잊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상황에서 매니저의 사기소식은 처참하게 다가옵니다. 아버지와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박용하. 그의 죽음에 한국과 일본 팬들은 깊은 시름과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사상 최악의 파렴치 범죄, 고인을 사기 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

 

 

 

 

 

박용하의 죽음과 그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소지섭의 우정은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려웠던 시절부터 절친이었던 두 친구. 어느 날 갑자기 먼저 가버린 친구를 위해 상주가 되어 친구의 빈소를 지켰던 소지섭. 장례비용마저 모두 지불하며 먼저 간 친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받쳤던 소지섭의 우정이 여전히 화제가 되는 상황에서 정작 매니저가 보인 파렴치한 행위는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고인이 숨진 지 일주일 만에 일본 은행을 찾아 예금을 인출하려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매니저의 행동은 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고인이 숨지고 모두가 슬퍼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에 가족들 몰래 은행 예금을 인출하는 행위는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될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이 모씨가 박용하 명의의 예금 청구서를 위조해 예금을 인출하려 한 혐의(사문서위조·사기미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0년 7월, 도쿄의 한 은행에서 자신이 관리 중이던 고인의 도장을 이용 한화 2억 4,000만 원 가량의 예금을 인출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예금 인출 실패 후인 2010년 7월 14일 고인의 소속사 요나엔터테인먼트에서 사진집 40권(시가 720만원), 음반(2,600만원) 등을 가지고 나온 절도 혐의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밝혀진 내용만 봐도 이 모씨가 벌인 파렴치한 행위는 용서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박용하를 도왔던 매니저가 숨진 지 일주일 만에 고인의 통장에서 예금을 인출하려 시도했다는 사실은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당황스럽습니다. 이것도 모자라 고인의 사진집과 음반도 모자라 사진, 카메라 등도 가져간 행위는 파렴치하기만 합니다.

 

"예금은 빼돌리려 한 게 아니라 매니저로서 쓸 수 있는 권한이 있고 사진첩이나 앨범은 유품을 정리하면서 그간의 정을 생각해 소장하고 싶었다"

검찰 조사를 받는 故 박용하 매니저인 이 모씨는 자신이 예금을 찾으려고 한 것은 당연한 권한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매니저로서 자신이 보필하던 스타의 개인 통장에 든 금액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발언은 파렴치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소속사에 있던 앨범 등 유품 수천만 원 어치를 가져간 행위도 정을 생각해 소장하려 했다는 발언은 경악스럽습니다.

 

일본 은행에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청구서를 위조한 행위만 가지고도 이는 범죄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마나 창구 직원이 박용하 사망 소식을 알고 있어 인출을 거부해 거액을 도둑맞지 않은 것이 다행일 뿐입니다. 고인이 가족들이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 매니저의 권한이라며 고인의 통장에서 돈을 빼가려는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그녀의 모습은 추악해 보일 뿐입니다.

매니저의 권한에 스타의 예금을 마음대로 유용해도 된다는 조항이 있다는 말은 어불성설일 뿐입니다. 그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고 고작 한다는 이야기가 매니저의 권한이라고 외치는 그녀는 중죄를 받아 마땅합니다.

 

지금도 많은 팬들은 故 박용하가 숨진 날 고인이 안장되어 있는 곳을 찾아 추모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비록 갔지만 그를 기억하는 수많은 팬들은 여전히 그의 죽음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아파해야 할 담당 매니저가 숨진 지 일주일도 안 되어 고인의 예금을 빼돌리려 한 행동만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고인을 상대로 한 이 파렴치한 범죄는 그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수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더 이상 이런 범죄가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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