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1. 14:13

아이유 폭풍눈물, 최고다 이순신 불안 잠재울 수 있을까?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내 딸 서영이'의 후속편은 부담스러울 겁니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앞서 드라마 서영이의 시청률을 이어가야 한다는 사실은 모든 이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듯합니다. 

 

'최고다 이순신'에 대한 기대보다 불안하게 생각하는 이들은 주인공이 바로 아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연기 경험이 적은 아이유가 과연 주말 드라마 주인공으로 적합하느냐에 대한 공방은 여전히 크게 다가오니 말입니다.

 

내 딸 서영이의 부담감을 아이유가 이겨낼 수 있을까?

 

 

 

평균 시청류 35%가 넘고 최고 시청률이 45%를 넘기고 있는 국민 드라마라 불러도 좋을 '내 딸 서영이'의 후속편이 결정되었습니다. 가족의 화해와 자아 찾기를 다룬다는 '최고다 이순신'은 가족 드라마라는 점에서 흥미롭기만 합니다.

KBS 주말 드라마가 연이어 대박 행진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준비중인 '최고다 이순신'마저 40%가 넘는 국민 드라마로 자리잡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화제입니다. 부담감은 존재하지만 그만큼 많은 이들이 그 시간대 KBS 주말 드라마를 자주 본다는 점에서 초반 얼마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는 중요합니다.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만큼 발표된 출연진들에 대한 호불호는 명확해졌습니다. 아이유와 조정석이 주인공을 맡고, 고주원, 유인나, 고두심, 이미숙, 손태영 등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은 극과 극입니다. 조정석이라는 탁월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와 고두심 등 중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는 분명 매력적이니 말입니다. 문제는 아이유가 과연 이 중요한 드라마 주인공으로서 적합한가입니다.

 

아이유는 사진 한 장으로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데뷔 후 처음으로 힘든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국민 여동생으로 무한 사랑을 받던 아이유는 사진 한 장으로 모두의 비난을 받는 대상으로 전락해버렸다는 사실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여전히 아이유에 대한 그늘이 가득한 상황에서 그녀가 주말 드라마 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는 소식은 반가움보다는 우려가 앞서기도 했습니다.

 

아이유에 실망했던 많은 이들은 비난 일색이었지요. 물론 그녀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아이유의 주말 드라마 주인공 낙점은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응원하는 이들도 많지만 그녀의 이번 드라마 출연으로 더욱 큰 안티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아이유에게 연기는 대중들이 생각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니 말입니다.

 

배우로서 연기를 한 것은 '드림하이 시즌1'이 전부인 아이유가 과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주말 드라마 주인공으로 적합한가에 대한 우려는 당연합니다. 당시 주인공이 아니었던 그녀가 다른 작품 활동없이 단박에 40% 시청률을 기록하는 시간대 주인공이라는 의외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김남주 이보영에 이은 아이유가 최강의 주말 드라마 라인업의 여주인공이라는 사실에 대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복잡하게 얽히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우려를 씻고 대박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역시 아이유의 몫이 절대적인 상황입니다.


"아이유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연기력도, 촬영에 임하는 자세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률 50%도 꿈만은 아닐 것 같다"

최근 촬영한 장면이 공개되며 아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습니다. 제작사가 언급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작사에서 아이유를 선택한 이유는 분명할 겁니다. 40%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 주말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가는 주인공으로 아이유를 선택한 것은 그녀에게서 무언가를 봤기 때문이니 말입니다.

 

다른 출연자들이 연기만 전문으로 하는 프로라는 점에서 분명 아이유가 비교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과연 아이유가 어떤 연기력을 보여줄지는 중요합니다. '최고다 이순신'이 만약 기대했던 시청률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 모든 화살을 아이유에게 쏟아질 테니 말입니다. 제작사의 말처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고 현장에서 많은 이들이 인정한다면 시청자들이 아직 보지 못한 아이유의 매력을 방송을 통해 찾을 수도 있을 테니 말입니다. 쉽지 않은 도전인만큼 최선을 다해 아이유 전성시대를 다시 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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