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5. 07:10

박시후 맞고소 초강수로 나선 이유가 중요하다

박시후가 자신을 고소한 여성과 그 여성의 지인,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습니다. 강간혐의를 받고 10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박시후가 해당 여성과 그녀와 문자를 주고 받은 지인,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를 맞고소와 고소한 것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무고와 공갈미수로 형사고발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전혀 다른 측면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여론에 의해 철저하게 망가져버린 박시후지만, 잘못된 정보로 만신창이가 되었던 자신의 진실을 찾기 위한 가장 강력한 반격이라는 점에서 결과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박시후의 맞고소, 이번 사태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다

 

 

 

강간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박시후에게 지난 시간들은 지옥과도 같았을 듯합니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박시후는 대중들에게 강간을 저지른 파렴치한 범죄자로 낙인찍히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대중을 상대로 살아가는 그에게는 최악의 스캔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찰과 언론, 대중이 하나 되어 관심을 쏟을 정도로 이번 사건은 충격적이고 중요했습니다. 박시후는 사건이 벌어지기 전 종영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로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문근영과 보여준 매력적인 모습은 그를 주목하도록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박시후는 후배를 통해 한 여성을 소개 받았고, 함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집으로 간 것까지는 문제가 아닐 겁니다. 성인 남녀가 무엇을 하든 그건 개인의 몫이니 말입니다. 문제는 그 날 이후 문제가 상상을 초월하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졌으니 말입니다. 함께 했던 여성은 박시후를 자신을 강간한 혐의로 고소하고, 후배를 성희롱으로 고소했습니다.

 

그녀의 고소로 인해 세상은 떠들썩하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연예인이 강간을 했다는 자극적인 기사는 일파만파가 될 수밖에는 없었으니 말이지요. 선한 이미지와 매너남으로 알려진 박시후가 한 여성을 강제로 범한 파렴치한 존재라는 사실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강간 사건이 접수되고 그 접수된 사안에 대해 연일 화제로 이어지며 박시후는 세상에 둘도 없는 나쁜 남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시후 측의 이야기는 그저 변명으로 다가올 뿐이었습니다. 강간사건에서는 언제나 피해자가 있고, 가해자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가해자로 지목된 존재는 자신의 행위를 부정한다는 점에서 박시후의 이야기는 그저 변명으로 이어질 뿐이었습니다.

 

박시후가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여론은 더욱 한쪽으로 기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유사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는 언제나 꽃뱀 사건으로 귀결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 역시 그럴 것이라 생각했던 이들도 생각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죄를 주장하려면 경찰에 출두해 자신의 의지를 밝히면 되는데 경찰에 출두하지 않고 무죄를 주장하는 박시후의 말을 믿기는 힘들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CCTV 역시 술집 영상은 박시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이었지만, 박시후의 집 주차장에 찍힌 영상은 해당 여성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자였습니다. CCTV 영상이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단서로 이야기되었지만, 주장이 엇갈리며 사건의 핵심은 그들이 주고받은 문자에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박시후의 후배와 고소녀가 고소를 한 날 주고받은 문자는 경악스러웠습니다. 강간을 당한 여성이 자신이 강간한 남자와 주고받은 문자는 아무리 바보라고 해도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너무나 평범한 일상적인 문자를 나눈 그들에게서 강간은 이상한 이야기일 뿐이었습니다. 술 많이 취했냐는 말에 그저 재미있게 놀았으면 됐지. 상관없다는 말로 그 날의 상황을 정리한 고소녀가 왜 고소를 했는지는 많은 이들이 당황해한 문제였습니다.

 

너무 다른 CCTV로 인해 약물 중독을 의심하고 검사까지 했지만, 아무런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고 해당 여성의 문자 드러나며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소를 한 여성의 행동이 아무래도 이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것은 바로 고소녀와 지인이 주고받은 문자였습니다. 강간을 당했다는 고소녀와 지인이 나눈 대화는 이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찾아오지 않는 기회이니 10억을 받거나, 아니면 박시후를 몰락시키라는 지인의 말과 경찰 앞에서 최대한 연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고소녀의 대화는 경악스러웠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이 무엇이고 본질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드러내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은 약자인 여성을 두둔하고 응원했습니다. 아무리 유명 연예인이지만 나약한 여성을 힘으로 제압하는 행위는 잘못되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소녀와 지인이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되면서 상황은 180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건 역시 과거 연예인을 상대로 했던 범죄와 다름없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동안 하나의 역사처럼 이어져온 연예인을 상대로 한 강간 고소 사건은 실제 꽃뱀 사건이었다는 사실이 이번 사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여겨지니 말입니다. 강간사건은 친고죄로 사건의 담장자가 이를 증명해내지 않으면 안 되는 힘든 사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소녀의 주장을 대중들이 옹호한 것은 약자가 자신이 당한 아픔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행동이 큰 용기라고 생각했고, 고통을 받은 그녀에게 응원을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녀의 행동이 얼마나 진실에 가까우냐는 점이었습니다.

 

그동안 그녀를 응원하고 그녀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믿었던 이들에게도 그들이 주고받은 문자를 보고나서는 마음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철저하게 유명한 연예인을 등쳐먹으려고 작정한 범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경찰에 출두해 10 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박시후는 곧바로 해당 여성과 지인과 전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맞고소를 했습니다. 공갈미수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그동안 수동적이었던 박시후가 맞고소를 통해 자신의 무죄를 찾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박시후 측에서는 고소녀와 전 소속사 대표의 행동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상적으로 이어지던 소속사와 스타의 관계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박시후의 맞고소는 이번 사건의 본질 자체를 바꿔놓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 역시 박시후를 맞고소했다는 사실도 중요합니다. 사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모호함이 더욱 커지는 과정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강간사건이 드러난 문자를 통해 꽃뱀 사건으로 변했고, 소속사와 스타의 계약 관계에 따른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점에서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공격을 당하고만 있던 박시후가 더 이상은 이런 궁지에서 벗어난 주도적으로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나섰다는 점에서 박시후의 맞고소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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