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6. 06:28

양현석 10억기부 그의 선택이 칭찬 받아 마땅한 이유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10억을 기부한다고 합니다. 지난 해 싸이 열풍으로 인해 안팤으로 가장 핫한 기획사였던 YG가 엄청난 수익에 걸맞는 대단한 기부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번다고 해도 이런 거금을 선뜻 내놓는 것은 쉽지 않다는 점에서 그의 선행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국내의 대표적인 기획사 중 하나인 YG의 수장인 양현석 대표만이 이런 행복한 기부를 하는 것을 보면, 돈을 어떻게 버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합니다. 말만 대단한 다른 기획사 사장들과는 달리, 자신이 번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과감하게 기부하는 양현석 대표에게 칭찬이 쏟아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양현석 대표의 통 큰 기부 칭찬받아 마땅하다

 

 

 

 

지난 해 YG엔터테인먼트는 대단했습니다. 싸이, 빅뱅, 2NE1, 이하이, 타블로 등 자사 소속 가수들의 맹활약 속에 회사 설립 이후 최고 실적을 거뒀으니 말입니다. 총 매출액은 997억2486만366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4% 상승한 수치로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엄청난 수익을 거둔 YG는 당연히 주식을 가지고 있는 양에 따라 배당금이 주어졌습니다. 가장 많은 주식을 가진 양현석 대표가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은 주인공인 것 역시 당연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주주들에게 보유주식 1주당 300원의 현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 356만9554주(34.5%)를 보유한 양현석 대표는 10억여 원을 배당금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배당금으로만 10억여 원을 받은 양 대표는 조용히 넘어가도 되었습니다. 거대 기획사인 다른 곳에서는 엄청난 수익을 통해 자신의 배를 불리는 대표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니 말입니다. 미국에 아들을 위해 고액의 집을 구매하는 등 오직 자신을 위한 사치에 집중하는 이들이 많은 상황에서 양 대표의 선택은 당연히 큰 주목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수익을 과감하게 기부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부당이익도 아닌 열심히 노력해 번 엄청난 수익을 아무런 망설임 없이 기부를 선택했다는 사실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배당금이 정리되기 전부터 수익은 모두 기부를 하겠다고 다짐을 해왔다는 양 대표는 특정한 단체에 기부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어린이 환자 돕기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두 명의 자녀를 가진 아버지가 된 그에게는 자신의 아이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테니 말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안타깝고 힘겹기는 하겠지만, 어린 나이에 중병에 걸려 힘겨워하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돈을 사용하겠다는 양현석 대표의 대단한 선택은 반갑기만 합니다.

YG는 지난 해 싸이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하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국내에서의 인지도 상승만이 아니라,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YG라는 존재를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중요했습니다. 이는 곧 YG 소속 연예인들의 세계화 전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빅뱅과 투애니 원, 그리고 타블로 등의 해외 시장 공략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싸이의 성공은 보이는 것을 능가하는 대단한 성과들을 얻었다고 보입니다. 빅뱅이 단독으로 세계 투어를 했고, 이런 상황은 결국 싸이 효과가 만들어낸 가치 중 하나였습니다.

 

빅뱅이 멤버들 사이에 악재들이 겹치며 최악의 상황까지 이어지기는 했지만, 재계약을 완료하며 월드 투어까지 나서며 그들의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빅뱅 멤버들의 악재들이 만약 다른 기획사에서 벌어졌다면 현재와 같은 활동은 불가했을 겁니다. YG라는 소속사의 특성과 힘이 그들을 재빠르게 복귀하게 하고,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빅뱅에게도 YG라는 소속사는 고마움의 대상일 듯합니다.

 

올 해에는 투애니원의 뒤를 이을 걸 그룹이 출격을 한다고 합니다. 이미 걸 그룹 멤버들이 하나 둘 공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그들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대단합니다. 이하이를 데뷔시켜 엄청난 성공을 시켰던 YG로서는 걸 그룹마저 성공하게 된다면 엄청난 파워를 가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걸 그룹 전성시대가 조금씩 저물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한 도박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예상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YG 특유의 자유로움과 강력한 파워를 생각해보면 그들이 준비하고 있는 걸그룹이 기존의 판도를 뒤집을 비밀병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합니다.

 

YG 소속의 션이 이미 유명한 기부천사라는 사실도 흥미롭습니다. 기부가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삶이 된 그의 행동은 YG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서서히 스며들어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기도 하지요. 최근에도 션과 대성, 그리고 유인나가 어린이 재활병원에 3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하는 등 그들의 선행은 하나의 트랜드가 되는 듯도 합니다.

 

양현석 대표의 10억 기부는 단순히 양 대표에 대한 찬사만이 아니라, YG 엔터테인먼트의 위상을 드높이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금액을 사회를 위해 사용하는 양현석 대표의 이 선택은 그저 말로만 최고라고 외치는 이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자신의 성공을 그저 자신의 몫으로 남기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는 행위는 칭찬받아 마땅하니 말입니다. 양현석 대표의 이런 선행이 다른 많은 대표들의 기부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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