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 09:04

박시후 검찰송치 공식입장에서 드러난 실체 결국 박시후는 피해자였다

박시후 사건이 여전히 결말에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박시후 측 변호인이 중요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박시후 공식입장은 언론에 먼저 공개한 것이 아니라, 서부경찰서에 제출했음에도 사건 해결에 반영하지 않는다며 언론에 자신들의 부당함을 알렸습니다. 

 

박시후 측의 주장을 따르면 서부경찰서는 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도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지 이상할 정도입니다. 문제의 A양이 자신은 정신을 잃고 박시후에게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A양의 주장이 터무니없음을 증명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증거였습니다.

 

의식을 잃었다는 A양이 어머니와 친한 언니, 불명의 남자와 30여 번이 넘는 카톡을 주고받았다는 것은 황당합니다. 의식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완벽한 의식 속에서 박시후와 함께했던 그 시간을 즐겼다고밖에는 볼 수 없으니 말입니다.

 

 

A양의 주장대로 자신이 정신을 잃고 박시후에게 일방적으로 당했다면 증거로 나온 카톡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강압적으로 당했다면 카톡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알리고 구조를 원하면 되었었으니 말입니다. 정신을 잃고 일방적으로 당했다는 주장도 황당하지만, 카톡을 주고받으면서도 자신의 상태를 알리지 않은 그녀의 모습은 황당하기만 합니다.

 

문제의 A양이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박시후의 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올 때까지 정신을 잃고 있었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박시후는 범죄자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녀이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박시후는 그동안 이어져 온 연예인 상대 범죄의 희생양일 겁니다.

 

제목: 핵심증거를 무시한 서부경찰서의 행태

 

1. A양의 진술과 모순되는 핵심 증거제출 고소인 A 양은 경찰에서 사건 당일인 2013. 1. 15. 1시 10분부터 청담자이 아파트를 나오기 2시간 전인 2013. 2. 15. 13시 경까지 정신을 잃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저희 변호인들이 입수한 A양의 카톡 송수신 내역(아래 첨부한 내역)에 따르면 A양은 위 청담자이 아파트에 머물렀던 오전 시간대에 A양의 엄마, 친한 언니인 B양, 성명불상의 남자와 총 38회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이 중 고소인의 발신은 무려 24회에 이릅니다. 따라서 A양이 정신을 잃었다는 주장은 거짓임이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1) 고소인이 엄마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송수신 내역

(2) 고소인이 B양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송수신 내역

(3) 고소인이 성명불상의 남자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송수신 내역

2. 성관계 직후 고소인 A양의 행동 A양의 주장대로 의사에 반하여 2차례 성관계를 하였다면, 그 이후에 바로 지인들에게 구조요청을 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A양은 성관계 후 2~3시간을 청담자이 아파트에 머물렀다가 오후 2시 40분이 되어서야 나온 것입니다. 또한 A양은 위 장소에서 자신의 엄마, 친한 언니인 B양, 성명불상의 남자와 지속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객관적인 사실에 비추어 본다면 A양이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성관계를 했다는 주장은 너무나도 상식에 반하는 것입니다.

저희 변호인은 위와 같은 카카오톡 내용을 압수하여 지난 3월 29일 금요일 서부경찰서에 제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부경찰서에서는 위와 같은 핵심증거를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변호인은 서부경찰서에서 상식에 입각한 검찰송치의견을 제시하여 주시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박시후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푸르메 측이 밝힌 내용을 보면 A양의 주장이 모두 거짓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번에 공개한 내용을 보면 정신을 잃은 상황에서 엄마를 비롯한 지인들과 30여 회가 넘는 카톡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힘드니 말이지요.

 

38회의 카톡 중 문제의 A양이 보낸 글이 24회에 이른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정신을 잃었다는 시간 동안 엄마를 비롯한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냈던 그녀는 비몽사몽 간에 문자를 보냈다는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박시후가 교묘하게 A양 흉내를 내며 정교한 문자로 엄마와 지인들을 속였다는 것일까요?

 

A양은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준비해야 할 겁니다. 의식을 잃었다는 시간 동안 그녀는 어떻게 카톡을 할 수 있었는지 해명을 해야 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주장대로 강간을 당했다면 왜 구조요청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설명도 더해져야 할 겁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바로 사건을 담당하는 서부경찰서의 행동입니다. 변호를 맡고 있는 푸르메 측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29일 핵심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지만, 핵심 증거를 제외한 채 자신들의 기존 주장들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간사건에서 여성을 보호하려는 경찰의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사건 자체가 강간이 아니라면 이는 전혀 다른 문제가 될 겁니다.  

 

강간 사건은 피해자인 여성이 더욱 힘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여전히 사회에서는 강간을 당했음에도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큰 고통을 받는 것이 현실이니 말이지요.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단순한 강간 사건으로만 보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변호사 측에서 공개한 다양한 자료들을 보면 일방적으로 A양이 당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카톡을 보면 결정적으로 A양의 주장이 거짓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정신을 잃고 있었는지 아닌지가 사건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서부경찰서는 이 증거를 바탕으로 제대로 수사를 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푸르메 측의 주장처럼 상식에 입각한 검찰송치를 해야 할 겁니다.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로 경찰의 임무이니 말이지요. 현재까지 드러난 내용만 보면 박시후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고 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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