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 10:11

장범준 버스킹과 버스커버스커 음원 장악, 그들의 2집이 기대되는 이유

버스커버스커 데뷔 1주년을 맞아 장범준이 버스킹을 했다고 합니다. 거리에서 시작해 최고의 존재감이 되었음에도 그는 다시 거리에서 팬들과 함께했습니다. 음원 왕자에 광고까지 섭렵한 그이지만 공개된 사진 속에 등장하는 그는 유명해지기 전의 장범준 그대로였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비록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최고가 되었습니다. 버스커버스커라는 그룹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들은 여전했습니다. 다른 이들이 끊임없이 활동하는 것과 달리, 그들은 여전히 자유로운 영혼이었습니다.

 

버스커버스커의 데뷔 1주년이 되면서 그들이 내놓았던 앨범이 다시 음원을 장악했습니다. '벚꽃엔딩'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르고 다른 곡들도 100위 안에 들어서며 그들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1년 전에 내놓은 앨범이 다시 이렇게 화제가 되고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대단합니다.

 

 

2011년 슈스케3에 출연했던 버스커버스커는 톱10에 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방송 제작과 관련해 문제 제기를 하며 하차를 한 그룹 때문에 구사일생으로 그들이 슈스케 톱10에 들었습니다. 많은 이들은 그 순간을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 그 최악의 순간 잡은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버스커버스커가 존재할 수 있었다는 점을 부정하기 힘드니 말이지요.

 

물론 버스커버스커가 슈스케 톱10에 들지 않았어도 자신의 음악을 꾸준하게 할 수 있었겠지만, 현재처럼 음악에만 집중할 수는 없었을 테니 말이지요. 천안 지역에서 거리 음악을 활성화하자며 만든 버스커버스커는 사실 20명이 넘는 멤버가 존재하지요. 거리음악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영어강사였던 브래드와 김형태가 시간이 되어 함께 출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슈스케를 간절함으로 보지 않고, 버스커를 알리기 위해 장난삼아 출연했던 그들은 하지만 음악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장범준 특유의 음악은 초반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지는 못했지요. 많은 이들은 그들을 좋아했지만 톱10에 들지 못했으니 말이지요. 하지만 톱10에 들어서면서부터 대중들의 사랑은 그들에게 올인 할 정도였습니다. 비록 우승을 놓치고 준우승에 머물기는 했지만, 그들은 음악은 매주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았으니 말이지요.

 

버스커버스커가 보여주었던 그 재미가 현재 다시 생각해 봐도 최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의 파괴력은 대단했습니다. 슈스케3에서 준우승을 한 버스커버스커는 3월 29일 데뷔앨범인 '버스커버스커 1집'을 발매했습니다.

 

타이틀 곡인 '벚꽃엔딩'을 시작으로 '첫사랑', '여수밤바다'가 연속 히트를 치며 버스커버스커 열풍을 이어갔습니다. 1위 곡 벚꽃엔딩만 아니라 10위 권 안에 5곡을 올려놓을 정도로 버스커버스커는 대중들에게 최고의 존재감으로 자리했습니다.

 

버스커버스커의 1집 앨범은 1300만 건이 넘는 음원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성공이 아닐 수 없지요. 그런 대단한 성공을 거둔 그들은 활동에만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음악에 최선을 다했지만, 활동이 끝나자마자 새로운 음악을 하는 등 인기에 쫓겨 음악을 뽑아내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과감하게 긴 휴식에 들어간 그들은 그렇게 음악을 긴 호흡으로 소화하는 존재들이었습니다. 신생기획사인 '청춘뮤직'에 둥지를 튼 그들이 기존과 같은 활동을 하기는 힘들 겁니다. 기획사의 입장에서는 더욱 많은 수익을 원할 수도 있을 테니 말이지요. 하지만 버스커버스커와 함께 테어난 기획사인 만큼 다른 기획사와는 다른 모습으로 그들과 함께할 것이라는 기대도 됩니다.

 

1주년이 된 시점 장범준은 대단한 행사를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버스킹으로 팬들과 함께했습니다. 거리에서 자유롭게 팬들과 음악으로 함께하는 모습은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여전히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는 장범준의 모습은 그들의 새로운 앨범인 '버스커버스커 2집'을 기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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