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2. 14:26

젠틀맨 해외반응 국내보다는 해외반응이 더욱 중요한 이유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젠틀맨'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고 있는데 70% 이상이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반응 역시 음원 차트 1위를 독차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입니다. 일부에서는 식상하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뻔한 노래로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물론 싸이의 곡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해외 반응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싸이의 경우 국내 반응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해외 시장입니다. '강남스타일'이 공개되었을 때도 국내 반응보다는 해외 반응이 더욱 높았습니다. 미국 강제진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해외에서 높은 관심도를 통해 해외 시장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해외 팬들의 반응은 결국 싸이를 그가 표현하듯 국제가수가 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사실도 중요합니다.

 

 

12일 전 세계 119개 국가에 동시 공개한 '젠틀맨'에 대한 외신의 관심 역시 높습니다. CNN, 로이터, AFP, 빌보드, 메트로, 오피셜 차트 등 해외 언론들 역시 싸이의 신곡에 대해 보인 반응은 '강남스타일'의 인기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싸이가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강남스타일'에 이어 신곡 '젠틀맨'을 발표했다. 신곡의 뮤직비디오와 새로운 안무가 기대에 부응할지 기다려볼 만하다"

 

미국 뉴스 채널 CNN은 영상 뉴스를 통해 싸이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고, 음악 전문지인 빌보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소식을 알렸습니다. '강남스타일'에 이은 신곡'젠틀맨'에 대한 관심과 뮤비와 안무에 대한 관심까지 이어지며 과연 '강남스타일'을 넘어설지에 대한 관심은 국내외 모두 동일한 관심사인 듯합니다.

 

전 세계 동시 공개이지만 가장 일찍 하루를 시작한다는 뉴질랜드에서 싸이의 '젠틀맨'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3시간 정도의 차이로 인해 유투브에 '젠틀맨'이 공개되는 것을 차단하느라 바빴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영국 언론인 메트로는 "'젠틀맨'은 공개 직후 온라인에 음원 파일이 업로드 됐지만 몇 분 만에 차단 처리됐다"고 자세하게 보도 할 정도로 싸이에 대한 관심은 지구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싸이가 13일 한국에서 5만 관객을 동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영국에서는 오전 10시 반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연을 볼 수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좀 더 자세하게 싸이의 신곡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빌보드에서 2위에 그쳤지만, 영국 차트에서는 1위를 한만큼 그들이 느끼는 싸이의 신곡 '젠틀맨'에 대한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어 보이지요.

 

13일 싸이가 신곡을 콘서트 '해프닝'에서 팬들과 함께 한다는 소식 역시 자세하게 전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유투브에서 볼 수 있다는 설명도 함께 하고 있지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던 싸이의 후속곡에 대한 관심이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 연예미디어 할리우드라이프는 '젠틀맨이 마음에 드는 가'라는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8시 현재 72.44%가 '그렇다', 27.56%가 '아니다'라고 답을 할 정도로 싸이의 신곡에 대한 관심은 높아 보입니다.

 

중독성을 강화하기 위해 3분14초 동안 같은 멜로디를 주기적으로 반복한 '젠틀맨'은 이런 특성 때문에 표절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미국 DJ 바우어(24)의 '할렘 셰이크(Harlem Shake)'와 비슷하다는 의견들인데요. 일렉트로닉 음이 가득한 노래들이 유사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표절은 과한 비난으로 들릴 뿐입니다.

 

해외 언론들은 거의 비슷한 반응들 입니다. '강남스타일'을 이어갈 신곡 '젠틀맨'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여기에 팬들의 관심 역시 높다는 점에서 싸이의 신드롬이 이제는 '젠틀맨' 신드롬으로 이어갈지도 흥미롭습니다.

 

싸이의 신곡을 기념한 '해프닝' 콘서트는 제작비 30억 원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5만 명이 운집할 예정인 '해프닝' 공연은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할 예정입니다. AP, 로이터 등 해외 유력 통신사를 비롯해 국내외 100여개 미디어가 취재 경쟁을 벌일 정도로 싸이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국내보다 해외 언론에서 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싸이 '젠틀맨'이 어떤 성공을 거둘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내용이 마음에 드신다면 손가락을 꾸욱 눌러 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으셔도 추천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