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혜리 전현직 아이돌 커플이 욕먹는 이유?

원조 아이돌 토니안과 걸스데이 혜리가 열애중이라고 합니다. 아이돌이 시집가서 애도 낳는 세상인데 이들의 사랑이 무슨 문제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토니안과 혜리의 열애 사실이 환영보다 비난이 많은 이유는 분명해 보입니다. 

 

36살 토니안과 이제 20살이 된 혜리의 열애에 비난을 하는 이유는 16살이라는 나이차 때문입니다. 물론 30살과 46살이라는 나이에 대해서는 큰 반감을 보이지는 않을 겁니다. 같은 나이차라고 해도 미성년자를 막 벗어난 걸그룹 멤버와의 열애설이라는 점에서 그 반감은 이해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동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이돌들의 열애는 수없이 많다고도 합니다. 원조 아이돌로 불리는 H.O.T 와 그 시절 활동하던 아이돌부터 현재까지 아이돌 전성시대 그들의 열애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뿐 일상 이어지는 모습일 뿐이기도 합니다. 방송에 나와 과거의 연인에 대해 알듯 모를 듯 이야기하며 자신의 열애 담을 파는 일이 수순처럼 다가오는 상황에서 이들의 열애도 이제는 힘들어졌습니다.

 

 

파파라치 언론이 등장하면서 성역 없는 노출의 시대를 살게 되었습니다. 오직 유명인의 사생활만을 주목하는 그들로 인해 더 이상 그들에게 사생활이란 존재할 수 없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사생 팬들이 진화해서 기자가 되면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그들의 기사들은 호사가들에게는 좋은 재미로 다가오겠지만, 당사자들로서는 힘겹기만 할 듯하네요.

 

토니안이 그동안 열애설이 크게 나지 않은 연예인 중 한명이었습니다. 원조 아이돌로 큰 성공을 거둔 후 사업가로서도 보기 드문 성공을 거둔 그는 성공한 아이돌이라 평가해도 좋을 듯합니다. 토사장이라고 불리듯 매니지먼트 사업만이 아니라, 한때 교복 사업의 황제 역할을 하기도 했었지요. 최근에도 외식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 탁월한 기업가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다양한 방송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토니안은 꾸준함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원조 아이돌입니다.

 

걸스데이 혜리에 대해서는 많은 것들이 알려진 것은 없지요. 물론 걸스데이 팬들이라면 며칠 동안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말이지요. 이번 열애설이 터지고 나서 혜리가 누군지 찾아보는 이들이 더 많을 정도로 그녀는 토니안에 비하면 일반인이라 해도 될 정도의 차이입니다.

 

최근 걸스데이는 첫 정규앨범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요. 앨범을 발매하기 전에 기존 멤버들이 하차하며 많은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극단적인 이야기들 중 무엇이 정답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런 무수한 설들은 상처로 다가오기도 하니 말입니다.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다. 좀 더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데다 갑작스러운 여러 상황에 혜리가 상처를 입지 않을까 선배로서 안타깝고 걱정된다. 두 사람의 만남에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향후 이들의 만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걸스데이와 토니안 소속사에서는 이들의 교재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히며 열애설이 그저 설이 아니라 본격적인 열애임을 인정한 것이지요. 아무래도 토니안의 소속사로서는 대중들이 16살이라는 나이 차를 크게 보고 비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공개하지 않고 갑자기 들켜서 인정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서로가 당황스러워 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알고 있다고 해도 대중들이 모두 알게 된다면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보도 이후 곧바로 쏟아지는 비난만 봐도 그들이 공개 열애를 하기 힘든 이유가 드러난 셈이지요.

 

열애설이 터진 후 혜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토니안의 가계를 찾은 사실을 보고 이미 그 당시부터 사귄 것은 아니냐는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지요. 여기에 더 나아가 2011년부터 주고받은 SNS 내용을 유추해 그들이 3년 전부터 사귀었던 것은 아니냐는 억지주장까지 펴는 이들도 존재합니다.

 

여기에 2년 전 한 방송에 같이 출연한 그들이 커플이 된 모습을 떠올리며 이미 당시부터 사귄 것은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를 겨우 넘긴 그녀와의 열애를 미성년자와의 열애로 돌리고 비난하고 싶은 심리는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일부에서는 걸스데이가 관심받기 위해 전략적으로 열애설을 퍼트린 것은 아니냐는 비난까지 이어지고 있을 정도로 황당한 이야기들이 넘치는 상황입니다.

 

비난의 핵심은 결국 그들의 나이 차이입니다. 20살이면 겨우 미성년자를 넘어선 상황인데 30대 중반을 넘어선 토니안과 열애 중이라니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심지어 토니안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이들도 나올 정도로 비난이 넘치는 상황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과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저 나이 차가 난다는 이유로 비난을 하는 것은 문제니 말이지요. 

 

36살의 토니안과 20살의 혜리의 열애에 욕을 하는 이유가 단순히 16살의 나이 차이 뿐이라는 사실이 황당합니다. 현역 아이돌이 결혼하고 임신까지 하는 상황에서 미성년자도 아닌 성인들이 연애를 하는 것이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일부 비난에 흔들리지 말고 아름답게 사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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