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5. 13:01

오지은 벌크업 정법 전혜빈 이을 준비된 여전사 기대된다

오지은은 '정글의 법칙'의 새로운 여전사로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정법에 다양한 여성 참가자들이 출연했지만, 유독 눈에 띄었던 이는 바로 전혜빈입니다. 준비된 여전사로 전혜빈이 등장해 분위기를 압도했던 그녀로 인해 정법의 여전사는 기준이 명확해졌습니다. 

 

전혜빈이 기준이 되는 정법 여전사에 그에 근접하는 도전자가 나올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히말라야라는 결코 쉽지 않은 목적지를 향하는 이번 여정에서 유일한 여성 참가자인 오지은이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법에서 남자가 아닌 여자가 그 현장에서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낯선 환경만이 아니라 척박함 속에서 견디고 버텨야 하는 것은 힘겹습니다. 박보영 논란에서 볼 수 있듯 아무리 최소한 배려를 해준다고 해도, 여성의 몸으로 남성들과 어울리며 최악의 상황을 이겨내는 것은 어렵기만 합니다.

 

 

 

김병만 족장이 히말라야 여정이 지금까지 정법 중 가장 힘겨웠다고 합니다. 단순히 정글의 위협만이 아니라 야생 동물들과 직접 마주해야 하고, 고산병의 위험까지도 감수해야 할 정도로 상황은 최악이었다고 하지요. 그런 상황에서 여성 참가자인 오지은이 과연 어떻게 버텨낼지 궁금합니다. 오지은의 눈물이 화제가 되었었는데, 과연 그녀가 안정적으로 정법에 적응할지 알 수는 없습니다.

 

초반 낯선 상황에서 잘 적응은 하고 있지만 현재의 과정은 말 그대로 시작이라는 점에서 현재 시점에서 오지은을 여전사로 이야기하는 힘들 겁니다. 하지만 그녀가 정법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은 충분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정법에 참가하기 위해 그녀가 열심히 노력을 했다는 사실은 대단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꾸준한 운동이 아니라 정법에 출연하기 위해 급하게 운동을 하기는 했지만, 연예인이라는 특성상 평소에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은 쉬운 게 아니었습니다.

 

"여기 온다고 해서 엄청 했다. 2주 만에 복근도 만들었다. 벌크업이라고 하나? 몸이 완전 커져서 스키니 진이 안 맞는다"

 

야생 짐승들이 주변에 있는 상황에서 생활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그들이 각자 역할에 충실한 모습은 보기 좋았지요. 유일한 여자 멤버인 오지은 역시 박힌 돌을 빼내는 등 최선을 다했지요. 박힌 돌을 빼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힘든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그녀를 보고 제작진이 평소에 운동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녀의 답변은 대단했습니다. 

 

드라마 촬영 등으로 불규칙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정법을 위해 2주 동안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고 합니다. 첫 회 러닝머신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는 그녀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집중 훈련을 했던 그녀는 벌크 업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자신이 입던 스키니 진이 맞지 않을 정도로 근육을 키울 정도로 촬영에 임하는 그녀의 준비는 대단했습니다. 물론 그녀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글 적응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소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지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집니다. 

 

정법 사상 최고 난이도의 도전이라는 김병만의 이야기처럼 과연 그들의 도전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 진행될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전혜빈이 기준이 된 여전사의 높이를 오지은이 새롭게 만들어낼지도 궁금합니다.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도전임에도 근육까지 키워가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그녀의 프로정신만으로도 여전사로서의 가치는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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