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7. 13:01

이승기 마지막 그 한마디 자작곡으로 구가의서 OST 화룡정점 찍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OST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구가의서'에 이승기도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음악들이 모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지에 이어 이승기마저 OST에 참여하며 분위기는 최고조로 올라서기 시작했습니다. 

 

수지의 '나를 잊지 말아요'가 강치와 여울의 절절한 사랑에 대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극적인 효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공개된 이승기의 자작곡 '마지막 그 한마디'역시 강치가 여울에게 보이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승기가 작사, 작곡, 노래에 참여한 '구가의 서' OST '마지막 그 한마디'가 27일 공개 된다"


27일 정오 공개된 이승기 자작곡인 '마지막 그 한마디'는 이승기 특유의 감성이 가득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미 5.5집 '숲'을 통해 진화한 가수로서의 가치를 선보였던 이승기가 이번 OST 참여로 진정한 뮤지션으로 자리 잡을 듯합니다.

 

 

강치의 입장에서 여울을 바라보며 만든 듯한 이 노래는 말 그대로 여울에 대한 사랑을 애절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아프고 아픈 추억 때문에 마지막 그 한 마디 사랑해 이 말 못했어"로 이어지는 가사 속에 '구가의서'에서 본격적으로 이어질 강치와 여울의 아프고 아름다운 사랑을 잘 보여주는 듯합니다. 이들의 사랑이 부모님들과 달리 행복하고 아름답게 마무리될지 알 수는 없지만, 애절함은 이승기의 자작곡 하나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강치와 여울 도화커플의 사랑을 절절하게 그린 이 노래와 함께 드라마의 내용을 편집해 만든 M/V는 그 분위기를 더욱 강렬하게 이끌고 있습니다. "흐르는 마음을 어찌 막을 수 있겠소. 불어오는 바람을 또 어찌 막겠소"라는 좌수사의 대사에 이어 이승기가 직접 내레이션으로 "절대 잊지 않을 거야. 절대 잊지 못 할거야. 그리고 이 말을 해주고 싶어"라는 여울에게 건네는 대사와 함께 시작되는 노래는 최고였습니다.

 

기승전결이 완벽한 이승기의 자작곡은 기성 싱어 송 라이터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음 앨범부터는 이승기가 직접 자작곡한 노래들로 채워도 좋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노래를 만든 이승기가 과연 못하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이제는 '구가의서 데이'가 되었습니다. 아버지 구월령과 여울이 마주한 장면에서 마무리되었던 지난 이야기. 여울이 마음으로 외친 소리를 들은 강치가 과연 월령과 마주하게 될지도 궁금해집니다. 위협을 느낀 여울을 구해주는 것이 강치인지, 아니면 월령 스스로 떠날지 알 수는 없지만 이들의 만남은 벌써부터 큰 화제입니다.

 

여울에 대한 강치의 마음이 무엇인지 확실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그는 자신이 여울을 진정 사랑하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자신을 인간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자, 강치가 인간이 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한 여울에 대한 애정 표현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구가의서'가 기다려집니다.

 

꽃을 선물하는 강치와 그런 마음을 받고 너무나 행복해하는 여울의 모습은 사진 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이 뛰게 할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강치로 출연하는 이승기의 자작곡인 '마지막 그 한 마디'가 흐르면 더욱 애절하게 다가올 듯합니다.

 

수지의 '나를 잊지 말아요'와 이승기의 '마지막 그 한 마디'는 드라마의 내용을 더욱 흥미롭게 해주는 OST입니다. 그 내용들이 너무 애절히 이들의 사랑이 해피엔딩이 아닌 이별로 끝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될 정도입니다. 못하는 것이 없는 이승기. 이제는 자자곡까지 만들어 드라마의 매력을 더욱 크게 해주고 있습니다. 과연 오늘 '구가의서'는 이승기와 수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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